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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의 (19/20)토트넘 무엇이 문제일까?

hyucks 2019. 11.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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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포체티노의 토트넘은 위기를 맡고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출발이 좋지 못하다. 이 지난시즌 준우승 팀은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7로 처참히 패배를 당하기 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출발도 비슷하게 좋지못하다. 원풋볼이 제시한 스탯들에 의하면, 만약에 스퍼스가 지난 조별리그처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리버풀이 지난시즌 원정(즈베즈다)에서 승리를 놓친 것처럼, 다음상대인 FK 즈베즈다는 마음을 놓을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일반적으로 4-3-1-2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4-2-3-1을 적절히 사용한다. 이러한 전술적 변화는 해리케인에게 도움이 되었고, 외롭게 고립되었던 스트라이커로서,공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다. 그러나 정통 윙어를 사용하지않고, 측면을 넓게 사용하지 않는 이 포메이션은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 필연적으로 너비가 부족하다 - 토트넘에게는 이 문제들이 더 두드러지는데, 왜냐하면 깔끔하고, 빠른 조합플레이와 함께 패스가 측면의 가운데 지점 (하프스페이스)을 통해 이뤄지며, 따라서 그들의 공격수들이 꽤 좁게 머무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잘 훌륭하게 작동했을 때, 그들은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역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수들은 라인사이를 자유롭게 배회하며 우수하게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이것은 공격적이고 왕성한 미드필드 그리고 압박과 카운터가 가능한 수비수가 뒷받침 되었을 때,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이런 토트넘의 접근방식에 비추어봤을 때, 다이아몬드 미드필드 하에서의 전환은 쉽지 않았다.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압박을 할 때, 미들지역의 측면과 피치의 1/3 수비지역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풀백들은 뒷 공간으로 향하는 상대팀의 패스를 전진해야만 했고, 또는 뒤에 머물러야만 했다. 다이아몬드 미드필더들과 4-2-3-1의 더블 피보테들은 많은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움직여야만 했다. 이 부분에서 토트넘에게 2가지 이슈들이 있다.

 

첫번째로 그들의 풀백들은, (특별히 오른쪽), (팀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이 전진하면, 센터백들은 그 공간을 커버하기를 요구받는다. 뒤로 쳐져있다면, 미드필더들은 측면 공간에 대한 막중한 임무가 요구되며, 양 인사이드 미드필더들이 지치면, 중앙지역에 공간이 발생한다. 과거 (지난 시즌을 비롯한)에 토트넘은 이런 임무를 성취할 수 있는 그런 류의 미드필드를 보유했었다. 무사 뎀벨레, 완야마, 에릭 다이어과 같은, 완야마와 다이어 둘 다 건강한 상태가 아니었고, 그 중 다이어는 신뢰를 잃어버린 것 같다. 반면 뎀벨레는 떠났다. 현 시점에서 윙크스,시소코,은돔벨레는 공격적으로,신체적으로 부족하다. 예를 들면, 브라이튼을 상대로 패할 때, 은돔벨레의 포지셔닝은 의아스러웠다. 덧붙여서 그 당시, 풀백도 끔찍한 결정을 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토트넘의 수비문제로 귀결되었다.  

 

지금까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데이터를 조합한, wyscout에 따르면, 토트넘은 게임당 기대골이 1.42이며 반면 상대팀들은 1.75 였다. 그러니까 대체로 토트넘의 상대팀들이 더 나은 득점찬스를 만든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매우 효율적인 공격방식으로 이러한 수비문제들을 어느정도 덜어주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은 매우 무거워졌다. 다시말하면, 너비와 다이나믹함의 부족은 토트넘의 공격적인 에너지와 측면을 공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특별히 수비라인에 내려가있거나, 미들지역에서 에너지틱하게  방어하는 측면수비수를로부터 파생되는 심각한 문제들은 해결해야한다. 미들지역의 공간을 커버하면, 토트넘은 좋아질 수 있다. 

 

아무튼 토트넘은 지난시즌 놀라웠던 성적과 비교되면서, 전술적 이슈, 수비의 불안정성, 부상, 계약문제 등 논쟁해야할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중이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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