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ics

스위퍼키퍼란 무엇인가?

hyucks 2019. 11. 29. 15:45
반응형

역사상 최고의 키퍼라고 알려진 레프 야신!!

 

# 스위퍼 키퍼의 기원

 

간단히 말하면, 스위퍼 키퍼는 수비라인의 뒷공간을 제어한다. 가능한 그 공간과 가깝게 위치하며, 마치 필드위에 11명의 선수가 활동하는 것처럼 공격의 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스위퍼 유형의 첫번째 골키퍼는 리 리치몬드 루스였다. 그는 별났지만, 1895년 부터 1912년까지 스토크,선더랜드 등 여러팀에서 뛴 재능있는 골키퍼였다. "본 진영의 하프라인 내에서는 언제든 공을 손으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볼을 전달할 수는 없다." 라고 명시된 FA의 룰 8번 조항은 그에게 이점을 가져왔다. 루스는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하프라인에서 공을 튀게 하는데 톱클래스였다. 1912년, 룰 8번 조항은 키퍼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공간을 페널티박스 내로 제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루스는 더이상 그렇게 할 수 없게되었다.

 

오프사이드 룰 개정으로 키퍼의 관여도가 증가했다.

그리고나서 1925년에 2명을 기준으로 하는 오프사이드 룰이 등장했다. 이 말은 어깨를 포함한 마지막 공격수와 수비사이의 공간에 키퍼가 깊게 관여하게 되었다는 의미였다. 오프사이드를 활용하기위해 수비수들이 올라가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만약에 수비수가 유달리 늦게 복귀한다면, 적시에 골키퍼에게 볼에 노출될 수 있었다. 수비라인이 높아지면서, 골키퍼는 마지막수비수와 라인에 놓여진 공간에 대해 신경써야만 했고,그 공간을 통제해야만 했다. 위대한 두 명의 골키퍼,레프 야신과 그로시치 줄러는 둘 다 페널티 지역에서의 능력은 유명했다. 그리고 발로 하는 볼처리도 잘했다. 야신은 종종 그의 빠른 처리로 카운터 공격의 시발점이 되곤했다. 둘 다 초창기 스위처 골키퍼의 좋은 예다.

 

토탈풋볼의 아버지 요한 크루이프는 "내가 뛰던 시대에서, 골키퍼는 첫번째 공격수이자,첫번째 수비수였다고 말했다. 크루이프가 특별하게 생각하던 네덜란드 축구는 거의 공간 마법사와 같았다. 상대팀을 강하게 압박하고,자신들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가 스위퍼 키퍼에 대해 강조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크루이프에게는 능동적인 수비 방법도 충분치 않았다. 그는 그의 키퍼에게 필드위의 선수들처럼 패스하고,공격찬스를 만들고,포제션 게임에도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1992년,키퍼는 백패스를 손으로 잡을 수 없게 되었고, 발 사용이 부족했던 키퍼들에게 그 필요성(발사용)이 증가되었다. 크루이프와 그의 제자 펩 과르디올라는 이런 방식의 모범이 될 만한 진보된 키퍼들과 함께 했다. 종 블로에드,반데사르,빅토르 발데스,가장 최근에는 노이어까지,

반응형

# 과르디올라와 스위퍼키퍼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재빠르게 스위퍼형 키퍼를 충족해줄 브라보와 계약을 했다. 브라보는 이번 시즌 패스정확도에서 73.6%로 골키퍼 중 최고이다. 비록 그의 롱패스는 별로지만, 상대방 진영으로 향하는 그의 패스 중 오직 8.3%만이 파이널 써드의 동료에게 전달된다. 흥미롭게도,브라보의 라이벌 카바예로는 최고의 패스횟수를 기록했다. 그는 패스 성공률이 69.6%로 전체 4위이고, 파이널 써드로 전달되는 패스의 성공률은 40%로 5위를 다섯번째다. 옵타에 의해, 09/10시즌 이후 "keeper sweepings"이라고 불리는 기록을 측정한 이래로, - 키퍼가 언제 수비 뒷공간을 골문을 비우고 커버하는지와 몇번이나 볼을 정확히 걷어냈는지에 대한 것으로서 -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이 숫자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13/14과 14/15 시즌을 정점으로, 이번 시즌, 게임당 평균 15번의 keeper sweepings이 있었고, 정확하게는 게임 당 13.2 번이 있었다. 09/10 시즌 이후로, keeper sweeper의 정확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왜냐하면 아마도 현대 전술적 트렌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독들이 그 롤을 수행하는데 힘겨워 하던 키퍼들에게도 요구했기 때문일 것이다. 

 

스위퍼 키퍼 매니아 과르디올라, 맨시티 부임 첫해 그가 영입한 키퍼는 브라보였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는, 브라보와 파비안스키가 가장 많은 14번의  keeper sweepings를 시도했다. 그러나 파비안스키는 13번을 성공했고, 브라보는 10번에 그쳤다. 요리스는 스위핑을 위해 11번을 시도했는데, 매 번 정확했다. 벤 포스터도 10번을 시도해서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스위퍼형 키퍼들은 스페로니,슈체즈니, 요리스였다. 슈체츠니와 요리스는 각각 167개와 164개로, 실수없이 가장 많이 인터셉트를 해냈다. 한편 세페로니는 게임당 1.36개의 키퍼 스위핑을 기록했며, 어떠한 키퍼보다 나았다. 과연 세페로니는 축구 역사에 남겨질까? 우리는 그러길 희망한다. 

 


 

글 티포(tifo)풋볼

사진 petr pavel

 

「 함께 보면 좋은글」

 

1. 왜 팀들은 후방 빌드업을 할까?

2. 포지션 플레이란 무엇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