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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s history

피를로 vs 부스케츠,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by hyucks hyucks1866 2019. 12. 7.

타이틀 이미지 피를로,부스케츠를 비롯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들
https://www.youtube.com/watch?v=2mCUYQQH2dQ&list=PL_hO4Ak7cMiaIbExAD1TS1vX97W0Ymkor&index=34&t=0s         

 

#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등장 배경

더 빨라지고, 더 공격적인 수비수들의 등장과 프레싱 게임의 증가는 플레이메이커의 위치를 더 깊게 이동시켰다. 많은 팀들은 그들의 창의적인 링커를 첫번째 미들라인 뒤, 수비라인 앞으로 이동시켰다. 움직임으로 여러 옵션을 제공하는 다이나믹한 미드필더들 뒤 그들의 첫번째 계획자를 보호하면서, 후방으로부터 빌드업이 가능했다. 이것은 상대팀 압박라인을 끌고 올 수 있었고, 피치 높은 쪽에서 추가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수비 앞에 위치하며 공격 가담을 자제하는 상대팀 6번이 전진하면, 상대팀 고유의 창조성이 제한 받을 수 있다. 


# 피를로와 부스케츠

근래 가장 훌륭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두 명은 피를로와 부스케츠였다. 그러나 그들은 각기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었고, 이례적인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팀의 시스템과 선수들 고유의 능력이 조직으로 갖춰지고,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롤 중 하나로 인식되는 와중에, 그들의 개성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롤에서 찾을 수 있는 온갖 것들을 보여주었다. 두 명의 선수들은 세 명의 미드필드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적인 4-3-3에 어울린다. 그러나 피를로는 종종 다이아몬드 미드필드와 백3 앞에서도 기용된다. 반면 부스케츠는 최근에 4-4-2 기반 미들라인 중 더블 피보테 중 한 명으로 플레이한다.

 

1. 피를로는 어떻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되었는가?

다른 무엇보다 더, 전통적인 6번의 롤은 수비라인 앞에 위치하며, 수비를 보호하고, 결정적으로 공간을 커버하며, 10번 위치에 있는 상대팀의 가장 창의적인 선수를 지운다. 물론 피를로는 결코 클래식한 6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는 인터밀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브레시아로 임대되었다. 그곳에서 위대한 로베르토 바지오가 그 롤을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어찌할 수 없었고, 마쪼니 감독은 피를로를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레지스타)로서 플레이시키기 위해 수비라인 앞에 배치했다. 이 말은 그의 임무가 수비적인 선수가 아닌, 가장 깊은 위치의 창조자라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팀은 그를 중심으로 플레이했다.

 

피를로는 백3 혹은 백4 앞 공간을 배회했지만, 일반적으로 그 지역(6번)을 담당했다. 반면 다른 선수들, 데로시나 가투소와 같이 박투박 미드필더들 또는 키엘리니,보누치 처럼 전진할 수 있는 수비수들은 내려서서, 포지셔닝을 중심으로 볼을 점유하며 공격했다. 한편 피를로는 게임 흐름을 읽는 우수한 능력으로 인터셉트를 곧잘 해냈고, 게다가 역습으로 전환되는 영리한 패스를 종종 해냈다. 그의 임무는 수비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그가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은 피를로의 속도,힘,공격성 부족을 메꾸며 희생했다. 

 

2. 바르셀로나 그리고 부스케츠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부스케츠는 화면상으로 기막힌 존재감을 뽐내지만, 당연하게도 그를 중심으로 팀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을 때, 그로 인해 샤비를 피포테에서 중앙미드필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부스케츠는 바르샤의 왜소한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피지컬적인 존재감을 제공했다. 이니에스타, 샤비 그리고 아르투르, 라키티치 같은 선수들은 패스와 움직임 그리고 압박능력이 우수하지만, 반면 부스케츠는 더 견고하고, 수비를 도우며,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심지어 만약에 상대방의 지속적인 압박이 있을 때, 센터백 사이 공간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그러면 두 선수가 비슷한 점이 뭐라는 걸까?


# 역사상 가장 훌륭한 레지스타 (with 다른 스타일)

둘 다 영리한 패서이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 피를로는 약간 공간으로 패스하는 것을 선호하며, 그가 후방에서 볼을 받은 후 볼을 수직적으로 10번 위치의 루이 코스타,카카 같은 다른 창조자가 있는 전방으로 보내기 전에, AC밀란에서 스스로 약간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풀백들을 활용했다. 또는 특히 3-5-2를 사용했던 유벤투스에서, 그는 마치 쿼터백처럼, 전방의 스트라이커나 윙백들에게 롱볼을 보냈다. 핵심은 공간이었다. 피를로는 영리하게 좁은 공간으로 보낼 수 있었지만, 시야 확보를 위한 시간과 수비를 분리시키는 패스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반면 부스케츠는 볼소유를 더 많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역시 피를로 식의 롱볼을 할 수 있지만, 그의 몸의 각도가 패스 옵션의 측면 통로를 향하기 때문에, 압박하에서도 볼을 잘 받는다. 그는 바르샤의 센터백들로부터 볼을 건네받고, 전방과 측면으로 다시 볼을 뿌리며, 공간을 더 많이 찾기 위해 움직인다. 만약 공간으로 볼을 이동시키기 위한 옵션이 없을 경우에, 깊은 위치에서 다시 재조정할 수 있는 플레이가 (부스케츠 덕분에) 가능해진다.

 

이 두가지 스타일은 그들의 개인적인 능력과 두 선수 중심의 팀 시스템을 반영한다. 바르셀로나는 더 많이 볼을 소유하며, 전체적으로 주도하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전방으로 나아간다. AC밀란과 유벤투스는 미드필드나 수비라인을 가로지르거나 공격지역에서 경합상황을 만들기위해 적극적으로 피를로의 패싱을 그들의 주요 무기로서 사용한다. 


# 결론

다른 관점에서, 이 두 명의 선수는 팀을 우수하게 만드는 능력을 보유했다. 둘 다 피치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뛰어난 판단력을 지녔고, 상대방의 위치, 자신의 팀 선수 그리고 공간이 어디인지 둘러보며, 끊임없이 주변을 살핀다. 둘 다 볼을 보호하기 위해, 패스 옵션을 창출하기 위해, 그들의 몸을 영리하게 사용한다. 피를로의 경우, 그의 몸을 곧추 세운채로, 공격의 각도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리고나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패스한다. 피를로와 부스케츠 둘 다 각기 매우 다른 방법으로 현대적 수비형 미드필더를 정의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들의 방식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하에서 그들의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반영한다. 피를로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훌륭한 레지스타일 것이며, 부스케츠는 아마도 가장 완벽한 올라운더 수비형 미드필더일 것이다. 다른 스타일, 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둘 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축구 선수들이다. 

 

《더 읽어보기》

레지스타란 무엇인가?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2mCUYQQH2dQ&list=PL_hO4Ak7cMiaIbExAD1TS1vX97W0Ymkor&index=34&t=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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