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epl)

무리뉴의 토트넘 전술 ver1.0

hyucks 2019. 12. 10. 21:23
반응형

타이틀 이미지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
부임 초기, 무리뉴식 다이렉트 축구는 성공적으로 보였다.

 

맨유 커리어 이후 조세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다. 그곳에서 3개의 트로피를 획득했지만, 크게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이 포르투칼 감독은 영국에서 그의 명성을 회복하길 원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그는 훌륭한 기회를 얻었다. 높은 수준의 스쿼드,잘 구축된 인프라, 그리고 새로운 경기장 모두 클럽의 방향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단지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을 뿐이다. 챔피언스리그는 무리뉴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퍼스는 토너먼트에 진출했기 때문에, 뮌헨과의 경기는 그의 원칙상 테스트 기회로 삼을 것이다. one football show에 따르면, 스퍼스는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역시나 많은 골을 허용했다. 특히 2:7로 패한 그들의 다음 상대 뮌헨과의 경기가 그랬다. 무리뉴는 그의 팀이 스쿼드 보강 없이 강화되길 원한다.

 


# 무리뉴의 토트넘 전술 ver1.0

 

무리뉴는 그의 다양한 감독 경험속에서 다양한 전술적 관점을 선보였다. - 그는 가끔씩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극단적인 실용주의자는 아니다. - 이번 스퍼스는 더 많은 공격 형태를 이끌어내야만 한다. 비록 북런던에서 그의 계약은 초창기이지만, 그래서 이것은 개괄적인 개요이며, 그의 리더십 하에서 몇 가지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다. 

 

4-2-3-1

명백하게 무리뉴의 전술적 컨셉은 비대칭 빌드업을 위한 4-2-3-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후방에 3명, 오른쪽의 오리에는 전진하고, 루카스 모우라는 좀 더 좁게 위치하며, 반면 손흥민은 일반적으로 넓게 위치한다. 만약에 오리에가 매우 높게 전진하면, 케인과 알리 중 한 명이 내려가면서, 미드필더에서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과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은 토트넘이 턴오버가 발생할 경우, 피치 위 모든 지역에서 견고함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앞선의 4명의 선수들은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찾기 위해 종적인 침투가 허용된다.

 

무리뉴는 알더웨이럴트의 넓은 범위를 관통하는 패스가 그의 팀에게 상당한 무기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포체티노하에서 스퍼스의 주요 특징이었던 라인 사이에서의 빠른 움직임 역시 유지하려 한다. 스퍼스의 빌드업 포지셔닝은 무수한 패스 옵션 속에 볼을 안전하게 전진할 수 있게 하며, 한편 알더웨이럴트는 본머스전에서 2골을 만들었던 그런 패스를 사용할지 말지 결정한다. 

 

공격 오프더볼

이러한 종류의 패스는 움직임에 의존하며, 스퍼스는 그러한 빌드업을 위한 좋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라인을 끌고다니고, 내려와서 볼을 받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했으며, 반면 폼이 살아나고 있는 알리는 그의 동료가 움직임을 통해 만든 공간 뒤로 침투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기능한다. 게다가 손흥민은 센터백 근처와 풀백 사이 채널을 공략하며 바깥에서 안 쪽으로 침투하는 것이 뛰어나다. 포체티노하에서, 이러한 침투는 좁은 공간에서 빠른 패스 교환의 결과였다. 물론 스퍼스는 라인 사이 굉장히 좁은 공간에서의 공격 옵션을 여전히 활용할 것이지만, 무리뉴 감독하에서는, 더 많은 다이렉트 패스로부터 나오는 다른 종류의 침투들이 발생한다. 그러나 더 다이렉트한 전환을 원하는 무리뉴의 욕망은, 그리고 포르투에서 전방 3명의 공격수들의 유동성에 대한 유사한 논쟁일 수도 있는데, 공격 트리오에게 재빠르게 이동되기 전에 후방에서 볼을 탈취할 수 있는 더 많이 뛰는 선수들 의해 뒷받침된다. 

 

더블 피포테

무리뉴가 맨유에 있을 때, 에릭 다이어를 탐냈다 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는 더블 피보테로서 해리 윙크스와 함께 고정멤버가 될 것 같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백3,백4 앞에서 꽤 좁게 플레이한다. 다이어는 명백하게 볼을 탈취하는 것이 임무고, 반면 윙크스는 볼을 영리하게 다루는 부지런한 패서지만, 깊은 위치에서 전진 패스를 하지 않는다. 무리뉴는 여러 옵션을 가지고 있다. 에릭센,로셀소,은돔벨레,시소코 모두 매우 다른 타입의 선수들이며, 영리함,우월한 전진패스,볼운반,압박 등 다양성을 팀에 추가할 수 있다.

 

다이렉트(direct)

무리뉴는 후방으로부터 직선적인 빌드업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의 첫번째 전술적 선택은 볼을 빠르게 더 위협적인 것을 할 수 있는 선수에게 건네거나, 알더웨이럴트에 의해 완전히 모든 것을 건너뛰는 것이다. 그러나 특히 깊게 내려앉은 팀들과 라인 사이의 공간을 찾기 힘든 팀들을 상대로, 윙크스와 다이어 더블 피보테는 확실히 최선은 아니다. 그리고 앞 선의 유닛들이 무리뉴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점과 4-2-3-1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역삼각형 미드필더 배치로의 이동은 가능성이 낮다. 특히 무리뉴 하에서 알리가 핵심 선수가 되며 잘하고 있기 때문에 바꿀 이유는 없다. 대신에, 이 포르투칼 감독은 아마도 경기에 맞춰 미드필더 조합을 선택할 것이며, 게임마다 빈번한 교체가 이뤄질 것이다. 그는 여러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전환 속도와 팀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그가 그들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 결론

 

이 새로운 매니저는 빠르게 적응하고있다. 스퍼스는 적어도 전반전만큼은 격렬한 압박과 함께, 무리뉴가 원하는 촘촘한 수비 블록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다. 높은 수비라인,다이렉트,빠른 전환,속도를 갖춘 유틸리티 공격자원들과 영리한 움직임 또한 무리뉴의 팀에게 기대되는 것들이다. 토트넘에서 그는 그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뼈대가 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가졌으며, 이것이 왜 그가 성공적으로 출발하고 있는지, 꽤 빠르게 스타일이 이식되는지에 대한 이유일 것이다.

 


 

 글 티포(tifo)풋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