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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제임스가 잘하는 것?

hyucks 2019. 9.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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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을까?
직선적인 스타일의 윙어 다니엘 제임스

 

다니엘 제임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쉽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스완지 시티에서 점차적으로 선발라인업에 포함되었고, 결국 33경기에서 4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웨일즈 클럽이 승격에 가까워지는 동안, 21살의 그는 높은 레벨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처음에 제임스는 오른쪽 측면에도 꽤 배치되곤 했지만,주로 4-2-3-1 혹은 4-3-3의 왼쪽 윙으로 기능했다. 이 때, 그는 챔피언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팀에서 높은 수준의 전술적 다재다능을 뽐내며, 심지어 최전방에 기용되기도 했다.  그는 스완지시티에서 매우 생산적인 공격수 중 한명이었다. 게임 당 1.3회의 드리블, 1.2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그의 특성 중에 또다른 것에 의해 주목받았는데, 아스톤빌라의 잭 그릴리쉬만이 그보다 더 자주 파울을 당했다. 속도는 분명 이 웨일즈 남자의 가장 큰 자산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을(속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윙어로서, 제임스는 터치라인 근처나 안 쪽에서 볼을 받는 경향이 있고, 홀로 떨어진 풀백을 상대할 때 더 많은 찬스를 만든다. 볼점유시, 그는 상대방 선수보다 공간을 공략하려 한다. 많은 현대적 측면 선수들은 민첩한 움직임, 트릭, 빠른 턴으로 (상대방을) 속이면서 그들의 마크맨에 가깝게 접근하는 1:1 능력의 스페셜리스트다. 그러나 제임스는 마크맨의 측면과 뒷공간을 타겟으로 움직인다. 골과 가까운 상황에서, 그는 직선적이고 공격적으로 수비수들을 향해 움직이며, 훌륭하게 수비라인을 공략한다. 이런 상황들 속에서, 그는 상대수비수가 볼을 빼앗기 전에 그 너머로 볼을 찰 것이다. 이것이 그만의 방식이다. 그가 볼을 가지는 시간이 많은 수록, 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수비라인과 골라인 사이에 공간이 많을 수록, 그는 단독으로 상대팀으로 돌파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단지 측면과 뒷공간만을 공략하지 않는다. 그는 또한 상대 수비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공간을 가로지르며,횡적으로 드리블을 한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덜 위협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팀에게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안 쪽으로 움직이면서, 그는 중앙 쪽의 공격루트에 더 접근하게 되고, 슛팅각도를 확보하게 되고, 위험지역에서 팀동료들과의 조합플레이도 가능해진다. 원래의 마크맨은 그에게 이끌려 중앙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자유로워진 측면 공간으로 그의 풀백들이 공략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안쪽으로의 드리블은 수비를 혼란시키고 붕괴시킬 수 있으며, 동료들이 예기치 못한 공간으로 움직임을 가져갈 수도 있다. 조직적인 수비 라인을 상대로도, 그의 다른(패턴) 종적인 드리블은 수비수들에게 누가 그를 막아야 되는지 혼란을 줄 수 있다. 

 

그의 스피드가 핵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제임스는 단순하게 공간으로 직선적으로 뛰는 것만이 아닌, 팀공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른 방법들도 찾았다. 동료 주변에서의 원투패스는 마크맨 너머로 뛰는데 좋은 방법이다. 이 때 그가 상대 수비수 뒤로 돌아 뛸 것이라는 사전지식(패턴)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그는 다른 동료들 사이에서 패스경로를 찾아 전방으로 뛰어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이때, 그러니까 그가 측면 넓게 벌리며 볼을 받을 때, 챔피언쉽의 팀들은 두 명이 달려들었다. 분명 그의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지만, 피치 다른 지역에서 커버하는 숫자가 부족해짐을 의미했다. 

 

스완지의 공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제임스의 존재감으로 더 좋아졌다. 그러나 그의 영향력은 볼이 없을 때도 사라지지 않는다. 수비적으로, 압박할 때 그의 속도는 도움이 된다. 재빠르게 막아서며 다가설 수 있다. 볼을 가진 선수가 부주의한 패스를 한다던가, (볼을) 받는 선수가 위치선정이 나쁠때, 그는 또한 실수를 유발해 당황시키며, 백패스나 롱볼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장면은 뒤에서부터 숏패스 빌드업을 선호하는 팀인 노리치전에서 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제임스는 스트라이커로서 활용되었는데, 그의 임무는 센터백 사이의 경로를 차단하는 것과 실수를 유발함으로써 높은위치에서의 빌드업 플레이를 방해해, 상대방의 볼 점유시간을 줄이는데 있었다. 실수가 나오게 되면, 그는 공격전환시 성실하게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즉시 수비사이로 뛰어들어갈 수 있는 뒷공간을 찾았고, 그의 속도는 다이렉트 역습 공격을 위한 출구가 되었다. 

 

맨유는 실망스런 시즌을 마치고 리빌딩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제임스는 그들의 여름이적시장 주요 타겟 중 한명이었다. 올드트래포드에 그의 자리가 마련된 이후로, 비록 솔샤르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지만,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다이아몬드 미드필더, 백3와 같은 실험들이 있었지만, 그가 윙어가 포함된 시스템을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포지션에 대한 후보자는 부족하다. 조세 무리뉴와 달리, 솔샤르는 래쉬포드를 스트라이커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반면 마타와 린가드는 미드필더와 포워드 사이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더 활약할 수 있음에도, 측면 넓게 배치되었다. 마샬과 산체스는 둘 다 오랫동안 활약이 미미했다. 양 측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순수한 윙어로써, 제임스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또한 다른 방법들로 솔샤르를 전술적으로 도와줄지 모르겠다. 

 

그는 맨유의 가장 창의적인 선수인 폴 포그바와 함께 왼쪽 측면에서 생산적인 파트너쉽을 형성할 수 있다. 위협적인 침투능력으로 상대팀 수비라인을 뒤로 물리게 할 수 있고, 포그바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인사이 공간을 만들수 있다. 그리고 둘은 교대로, 원투패스나 침투 콤비네이션 공격을 할 수 있다. 맨유의 최고의 재능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를 먹은 풀백들의 공격 지원 감소 문제도, 그가 (측면에서) 공격의 폭을 제공하는 식의 단독 플레이로써 해결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피치 높은 곳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압박하기를 원하는 솔샤르 감독은 21살 선수의 빠른 압박으로 보강할 것이다. 

 

그의 마무리 능력과 판단력은 아직 미숙하며, 때때로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에 지나치게 열성적이다. 그러나 그는 맨유가 공격 강화하는데 있어,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월 FA컵에서 맨시티 수비를 위험에 빠뜨리면서, 그가 탑클래스 수비를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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