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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7

리버풀의 게겐프레싱(GegenPressing) 전술

리버풀은 지난시즌 주로 사용했던 두가지 포메이션 중 하나인 4-3-3과 함께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클롭은 16-17시즌, 4-3-3과 함께,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던 4-2-3-1에서 변형된 4-3-2-1 또한 사용했었다. 클롭이 선호하는 4-3-3은 상당히 정통에 가깝다. 두 명의 모험적인 미드필더 8번 사이 밑에 6번이 자리하고, 윙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안 풀백들이 높게 전진한다. 물론 가장 널리 알려진 클롭 스타일은 게겐프레싱이다. # 게겐프레싱 전술 게겐프레싱은 볼소유를 잃었을 때, 상대팀이 한동안 볼소유를 가져간 후 ,확실한 압박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 즉시 다시 포제션을 되찾기 위한 시도이다. 볼소유를 하고 있는 상대팀은 수비국면에서 공격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남겨진 선수들은..

team(epl) 2024.02.26

왜 리버풀 팬들은 '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르는가?

헝가리 극작가의 작품에 기반을 두고 있는 뉴욕 뮤지컬에서 들려오는 한 노래는 축구 송가가 될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그렇지만 그것은 실제로 'you'll never walk alone' 의 기원이다. 그리고 오늘날 몇몇 다른 클럽에서 많은 팬들에 의해 불려지는 동안, 어떻게 그 노래가 리버풀과 연관이 되어졌을까? # 리버풀 응원가('you'll never walk alone') 기원 빠르게, 기원이 되는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헝가리 작가 몰나르 페렌츠는 언론인이자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연극 'Liliom'을 집필한 극작가였다. 부다페스트의 회전목마와 천국, 두개의 무대가 있었다. 성공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1945년 뛰어난 미국인 작사가 듀오인 로저스와 헤머스타인은 그들의 마지막 ..

story 2024.02.12

위르겐 클롭은 그의 전술 철학(게겐프레싱)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feat. 맥 알리스터)

클롭의 철학이 확실힌 한 물 갔다 라는 것은 더이상 비밀은 아니다.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그의 시간은 그의 헤비메탈 축구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없음을 말해주었다. 여기에 그들이 왜 매우 빠르게 월드컵 우승자인 맥 알리스터와 계약을 진행했는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에게 다음 시즌 클롭의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힌트를 준다. 우리가 리버풀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완벽히 다른 전술로 준비되고 있다. # 리버풀 전술과 맥 알리스터 맥 알리스터의 플레이스타일 리버풀이 그들의 전술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아보기 전에 맥 알리스터의 플레이스타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시즌(22/23) 브라이튼이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맥 알리스터가 가장 흔하게 기용되었던 4..

team(epl) 2023.09.29

도르트문트 이전의 위르겐 클롭

리버풀과 도르트문트 부임하기 오래전, 위르겐 클롭은 독일 2부리그 몇천명의 선수들과 다를바없는 보통 재능을 지닌 수비수였다. 그 이후 일어난 일은 꽤 엄청난 이야기이다. # 위르겐 클롭, 전설의 시작 | 마인츠 1995년과 1997년 초 사이, 마인츠의 감독은 볼프강 프랑크였다. 그들은 분데르리가2 강등권을 헤매는 노후화된 녹슨 클럽이었다. 프랑크는 아리고 사키에 매료되어 있었고, 지역방어(zonal marking), 높은 지역에서의 압박(high-pressing), 그리고 스위퍼없이 플레이하는 것, 독일 축구에 반하는 모든 것을 신뢰하는 유별난 특징을 지녔었다. 이러한 두개의 별개의 코칭 철학 속에서, 그의 축구는 예상밖의 회춘한듯한 영감을 주었지만, 승격으로 이끌지 못했고, 위르겐 클롭과 그의 동료들..

coach 2022.06.19

모하메드 살라 성장기

모하메드 살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정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집트의 아이콘인, 살라는 현재 폼 기준으로 세계 최고 선수일 거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 그는 틀림없이 1995년 조지 웨이 이래로, 그 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조지 웨아와는 다를지라도, 그러한 (최고 선수)라고 주장할 수 있는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일 것이다. 지금까지 살라는 가장 큰 개인 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살라는 (피파 올해의 선수) 두 번이나 3위를 기록했고,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를 두 번 수상했고, 우리는 그가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와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 리버풀의 아이콘, 모하메드 살라 라이징스타 살..

player 2022.06.10

리버풀의 전술적 약점은?

지난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명백히 약점이 없었다. 그것은 익숙한 질문을 야기한다. 어떻게 그들을 공략한거야? 대답하기 어렵다. (이것에 대해)살펴볼만한 패배가 많이 없었다. 그러나 기대골 면에서는 패배했던 게임 안에 단서가 있다. 다시 말하면, 상대가 이기는 것에 실패한 사례 중에, 찬스는 더 많이 만든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상대에게 힌트를 제공하는 이러한 8경기들로부터 몇가지 중요한 점이 드러난다.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지만, 그의 센터백 동료는 결코 믿을만하지 않다. - 그러나 리버풀이 압도하는 경기를 할 때, 그의 파트너가 겪게 되는 정도는 흥미롭다. 2018/19 시즌 초, 맨시티와 0:0으로 비긴 경기에서, 로브렌은 매우 어려운 경기를 견뎌냈고..

team(epl) 2021.08.21

티아고 알칸타라(Thiago Alcantara)는 어떤 선수인가?

티아고 알칸타라는 1년 전 우승팀에서 지난 시즌(19/20) 챔스 우승팀으로 옮겨갔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상대적으로 편하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티아고는 클롭 감독의 추가 옵션이 되어 줄 것이다. # 클롭 스타일 4-3-3 리버풀에서의 기간 동안, 클롭의 스타일은 진화해왔다. 4-2-3-1은 4-3-3이 되었고, 압박은 사람보다 좀 더 공간을 향하게 되었으며, 창의성은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주요한 창조자로 기능하는 측면 지역으로 이동했다. 리버풀의 미드필드는 클롭에 의해 고안된 압박 시스템의 주체로서 주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리버풀의 하이 템포, 윙어들에게 집중된 공격을 떠받친다. 전환 상황에서, 그들의 미드필더들은 빈번하게 빌드업 형태를 만들면서 수적우위를 만든다. 이를 위해 (수비라인)내려가 3..

player 2021.07.19

반 다이크(Van Dijk) 이탈이 리버풀에 미치는 영향은?

축구는 복잡하다. 축구 팀들 또한 복잡하고, 상호의존적인 시스템 토대 위에 만들어진다. 팀이 반 다이크 같은 선수를 잃어버린다는 것의 의미는, 그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국지적이지 않고, 중앙 수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먼저, 반 다이크는 월드 클래스 수비수다. 그의 공중볼 능력, 위치선정, 그리고 리커버리 스피드, 리버풀 골문을 보호하는 능력 등 뿐만 아니라, 덕분에 팀은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말은 리버풀이 전진 수비를 할 수 있다는 뜻이며, 골문을 향해 후퇴하면서 수비 진영으로 뒷걸음질치기보다, 볼을 탈취하기 위해 압박한다. 반 다이크가 있을 때, 이러한 플레이는 좀 더 수월하다. 이 역시 부수적인 효과를 낳는다. 리버풀이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들이 상대 ..

player 2021.05.16

수비는 정말로 우승을 가져다줄까?(feat. 알리송)

언젠가 퍼거슨 경은 " 공격은 승리를 가져다주지만, 수비는 우승을 가져다준다" 라고 말했다. 첫번째 프리미어리그 시즌, 맨유는 2위 팀보다 9골이나 더 적은 실점을 하며 우승했지만, 득점 면에서는 블랙번이 더 많았다. 그리고 리버풀의 반다이크와 알리송의 영입은 리그와 지난시즌(18-19)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데 거대하게 기여했다. 그들은 종종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던 (리버풀의)수비를 안정화시켰다. 그러면 정말 퍼거슨 경의 말이 옳은 걸까? # 수비는 정말 우승을 가져다 줄까? 최다득점?최소실점? 현재 시즌을 제외한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 이후부터 살펴보면, 주목할만한 것들이 있다. 가장 많이 득점한 팀들은 27번 중에 17번을 우승했고, 최소실점 팀은 11번 우승했다. 그리고 득실차가 ..

story 2020.12.21

카운터 프레싱, 클롭vs비엘사

압박이란 볼을 다시 되찾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볼 혹은, 볼을 다루고 있는 선수, 볼을 받을 것 같은 선수를 향한 압력의 방향이다. 이것은 능동적인 수비이며, 심지어 공격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특히 카운터-프레싱은 볼을 잃어버린 즉시 볼을 되찾음과 동시에 곧장 공격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전술의 최고 전문가 2명, 클롭과 비엘사는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만난다. # 압박 스타일, 클롭vs비엘사 잘알려져있다시피 클롭은 카운터프레싱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라고 밝혀왔고, 한편 비엘사의 공격적인 압박과 카운터 프레싱 시스템은 그의 클럽에서의 두번째 시즌 때, 리즈를 승격하게 하는데 원동력되었다. 비엘사 비엘사의 시스템은 에너지가 많고, 한정된 선수 숫자를 바탕으로 볼 방향으로의 조합을..

coach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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