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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은 그의 전술 철학(게겐프레싱)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feat. 맥 알리스터)

hyucks 2023. 9.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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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리버풀은 달라질 것인가?

클롭의 철학이 확실힌 한 물 갔다 라는 것은 더이상 비밀은 아니다. 도르트문트와 리버풀에서 그의 시간은 그의 헤비메탈 축구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없음을 말해주었다. 여기에 그들이 왜 매우 빠르게 월드컵 우승자인 맥 알리스터와 계약을 진행했는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에게 다음 시즌 클롭의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 큰 힌트를 준다. 우리가 리버풀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완벽히 다른 전술로 준비되고 있다.  

 

 


 

# 리버풀 전술과 맥 알리스터

 

맥 알리스터의 플레이스타일

 

리버풀이 그들의 전술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아보기 전에 맥 알리스터의 플레이스타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시즌(22/23) 브라이튼이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맥 알리스터가 가장 흔하게 기용되었던 4-2-3-1 이다. 그렇지만 그는 종종 마찬가지로 피포테 중 한 명으로도 기능했고, 이것은 얼마나 그가 리버풀에 잘 맞을지 이해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다. 브라이튼이 이와같은 라인업을 꾸리는 동안, 실제 그들이 플레이하는 포메이션은 맥 알리스터가 스트라이커 옆 중앙에 배치된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배치되며 훨씬 더 2-4-2-2와 닮아있었다. 

 

브라이튼의 주요 목적은 압박을 유인하는 것이다. 후방 써드 지역에서 우회적인 패스로 그를 찾기 전 중앙에서 자유로운 선수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라인사이 이 공간으로 볼을 달고 전진할 수 있는 선수를 (구조적으로)허락했다. 왜 브라이튼 공격이 매번 역습과 같이 느껴지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두 번의 패스로 5명 내지 6명의 선수들을 쉽게 벗겨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맥 알리스터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플레이 할 때, 공간에 대한 자각 능력이 훌륭했다. 어느정도 항상 볼을 받을 수 있을 수 있게 포지셔닝 했고, 자유롭게 움직였다. 혹은 압박이 없다면 돌아서서 수비라인을 공략했다. 

 

대안으로, 맥 알리스터가 투 피보테 중 하나라면, 그의 훌륭한 패스 범위로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면서 볼을 돌려받기 위해 전진해서 공간을 찾거나 윙어들을 향해 볼을 전달한다. 파이널 써드로 접근하면 브라이튼의 형태는 애초 3-2-5 형태로 바뀔 것이고, 그렇지만 맥 알리스터의 포지셔닝은, 대개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받기 위해 종종 수비라인으로 내려올 것이며, 측면에서 왼쪽 풀백의 전진을 도우면서, 수비라인에 수적 우위와 1선이 5명으로 바뀐다. 이 상황으로부터 그는 훌륭한 패스 범위를 가지고 미토마 혹은 퍼거슨을 향한 전진 패스 기회를 찾으며, 그의 포지셔닝은 그가 윙어와 풀백에게 끊임없이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측면에서 삼각대형을 만들고, 스트라이커에게 컷백 하기 전에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한다. 그러나 그의 공격시 주요 임무는 결국 박스 가장자리로부터 어느 쪽이든 결실을 맺으려 하는 것이다. 그는 드리블당 기대골 상위6%로 상위권이며, 공격 시퀀스가 마무리되는 박스 내 진입률은 좀 더 높았고, 10.2의 기대골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유럽내 상위 2%이며, 미드필더 통틀어 1%이다. 

 

리버풀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맥 알리스터는 그가 변화에 매우 잘 적응하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의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한편 그는 4-3-3의 포지션에서 살짝 벗어나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실제 리버풀은 그 라인업으로부터 바꾸려 하고 있다. 그들의 부활을 이끌었던 4-3-3으로부터 탈피하려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종이에 적힌 리버풀은 지속적으로 4-3-3 같았다. 시즌 내내 그들의 퍼포먼스는 클롭의 새로운 전술적 아이디어에 의한 것이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는 환상적인 창의적인 공격적인 선수, 그러나 분명히 수비적으로 부족했던 아놀드의 역할이었다. 이번시즌 리버풀의 압박은 그들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그리고 작년동안 그들은 공격적인 미드필드와 함께 피치 높은 곳에서 다시 볼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시즌 그들은 시종일관 뒷공간을 허용했고, 그러면서 어떤 다른 팀들보다 역습을 통한 기대골을 가장 많이 허용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리버풀은 그들의 패턴을 바꾸었다. 아놀드는 높게 전진하며, 오른쪽에 깊이를 부여하기보다 아르테타의 아스날,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에서 흔한 구조인 3-2 구조로부터 피치 가운데로 인버티드 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아놀드가 침투하는 윙어가 있는 전방으로 뿌려줄 수 있는 그의 훌륭한 패스 범위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른 두 명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라인 사이에 추가적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게 했으며, 동시에 팀은 더 수비적으로 커버가 가능했다. 

 

맥 알리스터가 얼마나 잘 맞을까?

우리는 여기서 브라이튼과 유사한지, 맥 알리스터가 얼마나 잘 맞는지 볼 수 있다. 4-3-3으로 되돌아가면, 맥 알리스터는 왼쪽 미드필더로서 매우 잘 맞을 수 있다. 첫번째로 그 포지션은 리버풀이 커티스 존스 혹은 티아고가 채우며 고심하는 자리이다. 아놀드가 안 쪽으로 움직이는 초기 로테이션 속에,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 그 포지션에서 유사한 롤을 수행했다. 그는 중앙에서 박스 형태를 완성했고, 라인 사이에서 포지셔닝했다. 그렇지 않으면, 맥 알리스터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 혹은 아놀드를 위해 공간을 자유롭게 배회하며 (그들과)로테이션하면서, 중앙 피보테로써 파비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지션으로부터, 수비와 공격 사이에서 링커로써 라인을 꺠뜨리는 짧은 패스를 제공하는 그를 볼 수 있는 한편, 리버풀은 윙어를 향한 아놀드의 더 길고 수직적인 패스에 의존하기도 한다. 십중팔구, 왼쪽 미드필드 포지션은 좀 더 주의가 필요한 것 중에 하나이며, 월드컵에서 그의 퍼포먼스와 브라이튼에서 변화된 차후의 포지션은 그가 이 포지션에 좀 더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했다. 

 

리버풀과 브라이튼의 구조

그러나 브라이튼과 리버풀 구조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맥 알리스터는 꽤 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브라이튼

의 구조는 2-4-2-2, 반면 리버풀은 잠재적으로 3-2-2-3 이었다. 브라이튼은 빌드업에 좀 더 많은 선수들이 관여하며, 반면 리버풀은 좀 더 중앙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차이점이다. 

 

이러한 중앙 지원은 맥 알리스터가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찾는 것을 돕는 핵심 요소 일 수 있다. 반다이크, 아놀드, 알리송 누구든지, 리버풀의 수비수들은 공격 지역 선수들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래서 중앙에 여분의 선수(공간을 점유한)가 존재한다. 이 말 즉슨 앞 선 3명이 수비라인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뜻이며, 상대 수비라인은 직선적인 롱볼에 의한 이러한 위협을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뒤로 밀려난다. 그리고 이것은 맥 알리스터와 핸더슨이 라인사이에서 훨씬 많은 공간을 점유한다는 의미다. 만일 상대팀이 (라인을 올리고) 이것에 대응하려 한다면, 리버풀이 1차 압박라인을 꺠뜨리고, 빌드업하는데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한다. 피치 위쪽에서 수비시 수적우위를 위한 포지셔닝을 갖출 수 있게한다.

 

반면 브라이튼은 더 많고 강한 압박을 (자기진영으로) 초대하려하고, 그것을 이용해 플레이한다. 리버풀은 직선적으로 그것을 통과해내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조타,살라,각포의 기술적인 능력은 상대 수비가 (그들 때문에) 항상 시달릴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파이널 써드에서, 리버풀의 새로운 시스템은 핸더슨,살라,아놀드는 하프 스페이스 혹은 즉면 바깥에서 지속적인 다른 선수들의 지원 속에, 자주 그들의 포지션을 바꾸고, 수비 형태를 혼란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맥 알리스터와 함께 왼쪽 구역에서 매우 유사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 조타가 지원을 위해 하프스페이스로 움직이는 동안 로버트슨은 측면 바깥으로 높게 전진할 것이다. 라인 사이에서 맥 알리스터의 포지셔닝과 하프턴을 위시한 그의 플레이 능력은 수비수들을 그와 가깝게 끌려 나올 수 있게 한다. 또 그는 스트라이커를 향해 쓰루패스를 넣을 수 있는 패스 범위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리버풀이 이번시즌 애타게 찾는 무언가였다. 왼쪽에서 활약하는 맥 알리스터는 로버트슨이 좀 더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는 뜻이며, 리버풀은 다시 한번 그들의 두 풀백으로부터 창의적인 찬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게겐프레싱의 종말?

마지막으로, 클롭 게임 플랜의 거대한 부분은 항상 공격적인 게겐프레싱이었다. 하지만 맥 알리스터의 계약은 클롭이 그의 방법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그들이 이번시즌(22/23) 큰 몰락의 이유 중 하나는 미드필드가 볼소유권을 다시 획득할 정도로 충분하지 못하며 해체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역습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시즌, 이 문제를 고치기를 시도하려기보다, 클롭은 완벽히 다른 방향으로 틀고 있으며, 다른 상황에서 그들을 훨씬 더 위협적으로 만들 수 있는 한 선수와 계약했다. 그러나 만일 클롭이 그의 게겐프레싱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를 원한다면, 그의 수비 능력과 활동량은 간과되어서는 안되며, 분명히 플레이스타일 면에서 더 적합한 점도 기억해야한다. 아마도 다음시즌 리버풀은 좀 더 볼소유를 기반한 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원글:풋볼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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