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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는 맨유를 어떻게 바꾸었나?

hyucks 2023. 7. 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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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맨유를 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임무 같은 것이었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이 은퇴한 이후, 참 많은 감독들이 꽤 크게 실패했고, 클럽을 (원래의 모습으로)돌려세우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것은 이번시즌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올드트래포드에 에릭 텐하흐가 도착했다. 그가 맨유에 부임한 이후, 팀은 순조롭게 챔스 경쟁권 순위에 안착했고, 클럽의 전제적인 방향성은 틀림없이 상승 중인 것 같다. 그래서 에릭 텐하흐는 맨유를 어떻게 바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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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의 맨유

랄프 랑닉의 실험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가 2022년 여름 감독이 되었을 때, 텐하흐가 물려받은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 의해 만들어진 팀이었다. 솔샤르의 3년은 다소 기이했다. 맨유를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 2번 진출시켰음에도, 맨유에서의 그의 시간은 빈약한 퍼포먼스로 각인됐고, 그가 클럽을 최고 레벨로 경쟁시킬 것이라는 느낌은 전혀없었다. 

 

이 느낌의 상당부분은 플레이스타일이 무너졌다 라는 것에 있었다. 솔샤르는 스피드를 살려 공격하려 하기 전에, 팀이 상대의 압박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는 카운터 어택을 선호했다. 이 전략은 마커스 래스포드, 안토니 마샬, 다니엘 제임스와 같은 전환 속도가 빠른 선수들을 통해 이뤄졌고, 그들을 향한 창의적인 패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의해 공급되었다. 그러나 이런 전술은 맨유가 그들보다 강한팀을 상대하는데 유리했지만, 로-블록을 세운 팀을 파훼하는데 분투했다 것을 의미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견실히 경쟁하는데 신뢰를 줄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텐하흐의 맨유

1. 볼점유를 위한 구조

그리고나서 텐하흐에게, 성공의 열쇠는 그의 팀이 볼소유를 지배하는 것이 기대되는 시합에서, 훨씬 더 지속가능한 전술과 함께 전환에 유리한 스쿼드를 결합시키기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을 해내는 것은 단순하지 않았다. 비록 텐하흐가 하룻밤 사이에 맨유의 포제션 플레이를 정비하지 못할 지라도, 그는 시즌 개막전에서 비참한 결과 속에 그의 팀이 후방으로부터 만들어져 나오도록 했다. 브렌트포드에게 0:4 대패한 것이 가장 두드러졌지만, 그 경기서 맨유는 빌드업시 볼을 잃어버렸고, 두차례 골을 쉽게 허용했다. 

 

그렇지만 텐하흐는 기존의 전술 노트를 파기하기보다, 그러면서 엄격한 실용주의를 수용했고, 맨유의 포제션 플레이를 위해 꽤 인내심을 가졌다. 빌드업시 몇몇 선수들의 한계에 관한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다. (가장 주시해야할 선수는 역시 데헤아) 그러나 이것은 볼을 필드 아래서 효율적으로 전진되어진다는 확신으로부터 텐하흐를 멈추게 하지 않았다. 이러한 볼 전진은  확실한 볼점유를 위한 구조의 도입으로 가장 현저히 도움을 받는다. 텐하흐가 부임한 후, 선수들이 볼소유시 그들의 책임감을 깨닫게 됨에 따라 확실한 플레이 패턴이 드러나는 중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구조는 많은 선수들(래시포드,달롯,완비사카) 같은 선수들)에게 현저한 영향을 미쳤다.이들 각각은 이번 시즌 두드러진 성장을 이뤄냈다. 

 

2. 명확한 영입 타겟

이러한 온더볼 향상의 다른 요인은 이 더치맨 감독 하의 선수들의 이적이었다. 명백히 전문적인 시스템과 함께, 감독이 (선수를) 데려오는 이점 중 하나는 그 시스템을 위한 목표가된 선수 영입이 수월하다는 점이다. 지난 여름, 맨유는 매우 필요로 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볼을 전진시킬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에릭센, 전진 패스에 능하고, 정통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데려올 수 있었다. 이 선수들 모두 필드 아래서 볼을 전개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전방에, 최근 팀을 떠난 호날두를 대신하기 위해 지난 1월 합류한 바웃 베호르스트는 볼이 없을 때 수비라인을 리드할 수 있다. 이 이적들 모두 베스트라인업을 향상 시켰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텐 하흐 시스템에 잘 맞는다는 것이다. 

 

3. 실용적인 전방 압박

그러나 단지 맨유가 볼점유시 훨씬 더 유연해진 것만은 아니다. 그들은 텐하흐가 부임한 이후, 볼없을 때도 훨씬 더 나아졌다. 현대 축구에서, 볼없을 때의 움직임은 볼소유시 하는 것 만큼 중요해졌다. 만일 당신이 볼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특히 만약에 당신이 여전히 포제션 형태를 향상시키는 중이라면, 당신은 게임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볼이 없을 때 상대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덜 중요할 것이다. 이것은 에릭 텐하흐가 솔샤르 시절에 비해 확실히 강점을 가진 구역이다. 예를 들어 맨유는 현재 훨씬 더 실용적인 전방압박을 구사한다. 또한 훨씬 더 'rest defence' 구조를 갖춘다. 이것은 팀이 공격할 때 그 자리에서 그리고 만약 턴오버가 있을시 역습으로부터 상대를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수비 구조이다. 

 

그러나 볼이 없을 때 플레이는 단지 실점으로부터 상대를 멈추는 것에 대한 것은 아니다. 이것을 또한 볼소유시에도 이점이 있다. 그들이 빌드업을 시도하려 할때, 상대팀이 더 깊게 (라인을)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진영으로부터 볼이 먼 곳에서 돌게 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하프 진영에서 더 많은 공간이 발생하게 되었고, 만일 상대가 필드 아래서 볼을 전진시키려고 한다면, 더 쉽게 턴오버가 발생될 수 있었다.이런 종류의 보상은 텐하흐가 맨유를 바꾸기 시작한 방식을 역설한다. 경기 모든 순간에 팀을 더 유연하게 만듦으로써, 그는 상대팀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었고, 상대팀에 의해 야기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결론

 

맨유는 현재 볼이 없을 때와 소유, 두상황에 처하는 것에 대해 훨씬 더 힘겨울 전망이다. 그리고 텐하흐와 맨유가 여전히 가야할 길이 남았을지라도, 모든 사람들이 지켜볼 결과는 분명하다. 

 


원글: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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