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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의 (18/19)아약스 전술

hyucks 2021. 2.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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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가 아약스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E조의 마지막 경기는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많은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다. 첫번째로 1971년과 1976 사이 유러피언컵 아약스와 뮌헨의 대결에서, 연달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긴 두 번의 역사가 있다. 두번째로 아약스는 가장 흥미로운 코치 중 한명이자, 1년 전에 부임한 에릭 덴 하흐 하에서, 유럽에서 가장 흥미롭고 젊은 팀 중에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코치로서, 텐하흐는 위트레흐트 시절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아마도 그를 만든 건 뮌헨의 리저브 코치로서 과르디올라와 함께 일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아약스는 포제션과 압박, 그리고 라인 사이의 움직임을 강조한 확실히 과르디올라 색채가 묻어나오는 축구를 했다. 또한 그는 그가 조직한 팀 토대 위에서, 상상력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실현했다. 스탯에 따르면, 리그내에서 아약스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들은 또한 최고의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고, 어떤 다른 팀들보다 게임당 많은 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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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탈풋볼의 후예

 

포메이션& 두가지 빌드업 형태

18-19 시즌, 아약스는 4-2-3-1을 기준으로 라인업을 꾸렸지만, 비대칭적인 4-3-3 처럼 보이기도 했다. 전술은 후방으로부터 빌드업 하기를 선호하며, 상대팀이 어떻게 그들을 압박하는지에 따라서 두가지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가지 전략들 모두, 프랭키 데 용이 핵심이다.

 

1.만약에 아약스가 높은 지역에서 압박을 한다면, 데 용은 백3를 만들며 후방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가운데가 아닌) 팀내 첫번째 센터백 블린트가 가운데, 오른편에 더 리흐트, 데용이 왼쪽 스토퍼에 위치할 것이다.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라스 쇠네 혹은 라비아드가 패스 옵션으로 마름모꼴 형태를 만들기위해 내려올 것이다. 풀백들은 높게 전진할 것이며, 측면 공격수들은 하프 스페이스 안을 공략할 것이다. 그리고 보통 좀 더 전진된 중앙 미드필더로서 판 더 베이크가 있다. 아약스는 만일 미드필드에서 종적인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지 못하거나, 왼쪽 후방에서, 데 용이 볼을 가지고 운반하면서 탈압박하고, 전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후방으로부터 볼을 전개하고, 계속해서 점유하려 한다.

 

2. 만약에 아약스가 높은 지역에서 압박을 받지 않는 다면, 데 용은 중앙으로 내려가 센터백들과 함께 트라이앵글 형태를 만들고 볼을 전개한다. 또한 뛰어난 골키퍼인 오나나도 옵션일 될 수 있다. 움직임은 앞 상황과 유사하며, 데 용은 볼 운반 능력과 드리블링으로 탈압박하며 전진하는 옵션으로 기능한다.   

 

볼플레잉 센터백

두 명의 센터백은 볼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상대팀 미드필드를 압도하기위해 여분의 센터백을 활용하는 토탈 풋볼 철학을 토대로, 전환시 스위퍼로서 여분의 선수를 남겨두면서, 블린트와 더 리흐트 둘 다 종종 전진할 것이다. 둘 다 볼 운반에 능하고, 때때로 이런 플레이로 아약스는 1-2-3-4 형태로 변한다. 풀백들은 안 쪽으로 들어오거나, 전진하고, 윙어들 둘다 측면 넓고 높게 위치하거나 안 쪽으로 들어온다.  

 

창의적인 공격진

공격시, 판 더 베이크는 높게 전진하지만, 원톱이 (훈텔라르 혹은 돌베르) 누구인지에 따라 플레이가 달라진다. 훈텔라르는 덜 빠르고, 타겟터에 가깝다. 반면 돌베르는 좀 더 내려와 플레이하면서, 추가적인 공격 유닛이 되고, 그러면서 자신의 뒤로 판 더 베이크가 침투하는 것을 유도한다. 측면의 선수들도 우수하다. 네레스, 타디치, 지예흐, 세 선수 모두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이면서, 득점에도 능하다. 타디치는 내려와 플레이하는 것과, 살짝 깊은 지역으로부터 다이렉트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러면서 탈리피안코의 매우 높은 지역까지의 전진을 유도하고, 그리고 지예흐나 네레스의 침투시 대각패스를 지원한다. 네레스는 폭발적인 속도와 드리블을 활용하기위해, 측면 넓게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지예흐는 매우 위협적인 컷인플레이 모습을 보인다.   

 

비대칭 풀백

탈리아피코와 라이트백 마즈라위는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측면 공격수가 내려와있는지 측면 넓게 있는지에 따라 안쪽으로 전진할 수 있다. 삼각 패스 대형을 만들고, 여분의 선수를 통해 수적우위를 발생시키는 개념은 명백히 텐 하흐 전술의 일부이다. 이런 플레이는 특히 타디치와 탈리피안코 뒤에 전진한 데 용이 존재하는 왼쪽에서 분명히 드러나지만, 오른쪽 역시 발생한다. 확실히 이것은 그의 이전 동료 과르디올라의 영향을 받은 것 중 하나다. 

 

압박

수비적으로, 아약스는 터치가 불안정하거나, 사이드 라인으로 볼이 향할 때를 촉발점으로 가능한 어디서든 압박한다. 앞 선의 세명은 그들 뒤로 향하는 패싱라인을 커버하려하며, 반면 중앙 미드필더들은 태클로 볼을 끊거나 (상대선수를) 괴롭힌다. 아약스는 역습에 취약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수비라인은 매우 높고, 때때로 스위퍼 혼자 남겨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상대팀이 앞 선의 압박을 그냥 무시하고 통과시켜버리면, 아약스는 특히 너비를 제공하기위해 전진한 풀백 쪽에서 곤란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약점은 무시할 수 있고, 이것은 그들이 상대진영에서 점유하고, 공격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 유일한 약점일 뿐이다.

 


 

# 크루이프즘

 

전술적으로 흥미로운 스타일의 아약스 축구는 관전하기에 훌륭하다. 압박, 측면을 활용한 빌드업, 전술적 유동성,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의 포지셔닝 활용 등. 텐하흐가 과르디올라의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 네덜란드인 코치는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었다. 지난날,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 도전했던 것은 2014/15 시즌이었고,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던 것은 2004/05 시즌이었다. (18/19시즌) 아약스는 이미 통과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질문, 생기 넘치는 텐하흐의 젊은 팀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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