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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의 (19/20)인터밀란 전술 (feat. 3-5-2)

hyucks 2022. 3.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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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하에서 탄탄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유벤투스에서 스쿠데토를 3번 차지하고, 마찬가지로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콘테는 두 팀에서 그를 우승청부사로 많은 기여를 한 3백을 도입했다. 7경기를 치른 후, 인터밀란은 아탈란타와 나폴리 다음 3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가장 적은 골을 허용했다. 콘테는 새롭게 영입된 고딘, 볼을 잘 다루는 슈크리니아르, 그리고 스테판 데브리를 중심으로 수비를 구성했다.

 


 

# 공격 전술 (다이렉트&측면)

 

3-5-2를 기반으로 하며, 브로조비치가 홀딩 미드필더로 중심을 잡는다.

인터밀란의 3-5-2는 보통 홀딩 미드필더 앞에 두 명의 다이나믹한 미드필더와 함께, 전방에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콰드오 아사모아가 왼쪽 그리고 칸트레바 혹은 암브로시오가 오른쪽에 서며 윙백이 측면을 담당한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이번시즌(19/20) 지금까지 훌륭히 해낸 홀딩 미드필더는 특히 센터백을 압박하려는 팀을 상대로, 좀 더 깊게 내려가 위치하고, 빌드업을 돕는다.  

 

센터백으로부터 공격수로 연결되는 다이렉트한 플레이를 선호한다.

인터밀란은  피보테, (정제되지 않은 볼을 정리하며 센터백들을 돕거나 뿌려주는 역할일지라도,) 를 위시해 인내심을 갖고 빌드업을 하기보다, 일반적으로 다이나믹하게 공격한다. 인터밀란는 다이렉트한 볼을 잘 살려나가는 루카쿠와 마르티네즈, 두 명의 뛰어나고 상호보완적인 포워드를 가졌다. 특히 루카쿠는 공중볼 경합, 홀딩 플레이, 혹은 드랍 플레이로 활용될 수 있다. 인터밀란은 특히 센터백들이 바깥으로 볼을 전개할 수 있고, 다이렉트하게 스트라이커들에게 연결할 수 있다면, 매우 종적으로 플레이하려 할 것이다. 

 

칸드레바의 전진플레이로 측면에서 수적우위를 형성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반대로 전환시 침투에 대비한다
윙어 성향의 투톱을 활용.

반면, 인터밀란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너비를 활용하려 한다. 이것은 몇가지 방법들에 의해 가능하다. 칸드레바는 왼쪽의 아사모아보다, 좀 더 순수한 윙어 혹은 미드필더이며, 그래서 그는 종종 높게 전진하려하며, 그의 마크맨을 따돌린다. 그리고나면, (필드 아래로) 내려오는 스트라이커의 도움 속에서, 인사이드 미드필더가 측면 구역에 수적우위를 만들기 위해 측면 바깥으로 전진할 것이다. 다른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는 페널티박스내에서 슛찬스를 위해 볼을 받아주는 움직이거나 박스 안으로 좀 더 깊게 침투하거나 그러면서, 상대 센터백들을 상대로 침투기회를 만들 수 있다. 3득점을 하며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센시는 미드필드 진영에서 전진하는 이러한 전술에 특별한 수혜자이다. 또한 인터밀란은 왼쪽에서도 이러한 방식으로 공격하려 할 것이다. 칸드레바가 공격 국면에 좀 더 적합한 자원이라면, 아사모아는 이런 공격을 위한 능력과 에너지를 갖췄고, 측면 수비 또한 매우 훌륭하다.

 

AC밀란을 상대로, 콘테는 윙어 폴리타노를 투입하기위해 경기 중 스트라이커 한 명을 뺐다. (그는 오른쪽 윙어지만, 앞 선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추가로 이러한 플레이는 인터밀란이 AC밀란의 왼쪽 사이드 수비를 겨냥하고, 그 측면 구역에서 수적우위를 형성한다. 그러면서 AC밀란이 (이 전술에) 대응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중앙에 더 많은 공간을 창출한다. 이것은 콘테가 상대 약점을 구체적으로 공략하기위해 얼마나 영리하게 기본적인 패턴을 조정하는지에 대한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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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 전술

 

수비라인을 깊게 내려설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압박시 1vs1로 매칭시킨다.
상대를 측면으로 유도하며, 순간적으로 공간을 좁히고, 탈취시 그 뒷공간을 활용한다.

수비시, 인테르의 3-5-2는 경기내내 일관된 압박 강도속에 5-3-2가 될 것이다. 그리고 콘테는 챔피언스리그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몇몇 팀들을 상대로, 라인을 좀 더 깊게 내려 시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밀란은 피치 높은 곳에서 맨투맨 식으로 압박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종종 상대 풀백들에게 약간의 공간을 허용하고, 가장 쉬운 패스 옵션으로 그들을 남겨두면서, 상대를 측면으로 유인하려 한다. 이러한 플레이는 미들존을 두껍게 하며, 상대가 플레이하기 까다롭게 만든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측면 바깥을 압박하는데 관여될 때, 상대 풀백 뒤에 종종 그들이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것은 콘테가 첼시에서 활용하던 책략과 유사하며, 특히 인터밀란이 쉽게 맨투맨 수비를 할 수 있고, 그리고나서 일단 볼을 탈취하면, 측면 바깥으로 역습할 수 있기 때문에, 4-3-3으로 플레이하는 팀을 상대로 효과적이다. 후방에서 타이트함을 유지하는 콘테의 전형적인 가공할만하며, 조직된 수비로, 인테르는 매우 견고한 토대를 구축한다. 

 


 

# 결론

 

바렐라, 갈리아르디니, 유망주 바스토니, 그리고 센시 등, 콘테는  마르티네즈와 슈크리니아르 또한 훌륭하지만, 고딘, 아사모아, 한다노비치 같은 리더들의 경험을 도움받는 재능있는 젊은 이탈리아 선수들을 보유했다. (갈리아디니가 25살로 가장 나이가 많다.) 여름에 루카쿠를 영입한 것은 영리했으며, 리그 타이틀에 도전하는데, 스쿼드 뎁스, 특히 미드필더진, 또한 충분하다. 한편 근래의 유벤투스는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콘테의 인터밀란은 이번시즌(19/20) 내내 그들을 압박할 것이며,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글 티포(tifo)풋볼

사진 cfcun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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