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other)

유프 하인케스의 (12/13)바이에른 뮌헨 전술 (feat. 트레블 팀)

hyucks 2022. 9. 24. 16:55
반응형
'epl edit'은 저명한 필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TIFO(티포)풋볼의 컨텐츠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관련된 글이 주가 되겠지만, 축구 전반적인 이슈나 이야기도 다룹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더 많은 컨텐츠를 확인하세요. 블로그를 구독하셔도 되지만,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서도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프 하인케스의 바이에른 뮌헨

2012/13 시즌, 유프 하인케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독일 포칼컵을 포함하는 전례없는 트레블로 이끌었다. 그러면서 이 업적을 이뤄낸 첫번째 독일인이 되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그 시즌 동안 수많은 기록을 깨뜨렸다. 그 기록은 가장 많은 승점, 91점, 리그 내 2위와 가장 큰 승점차, 25점 그리고 그 시즌 29승을 거둔 것, 오직 28경기만에 우승을 확정한 것을 포함한다.


# 하인켄스의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전술

 

4-2-3-1

바이에른 뮌헨은 슈바인슈타이거와 새롭게 영입된 하비 마르티네즈, 이 두 명으로 구성된 피포테 그리고 유동적인 4명의 공격진과 단테와 제롬 보아텡의 피지컬과 속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포백을 우선하면서 4-2-3-1 포메이션으로 플레이했다. 로벤과 리베리는 논쟁의 여지 없이 최우선의 윙어들이었고, 토니 크로스 양 옆에서 플레이했다. 그러나 로벤과 크로스는 시즌의 일부를 부상으로 보냈고, 토마스 뮐러에게 측면과 중앙을 플레이하는데 적응하는 것과 총명함이 요구되었다. 그 앞에 일반적으로 리그에서 15골을 넣었으며, 뿐만 아니라 그의 플레이 방식의 다른 면으로 (팀에) 기여하는, 만주키치가 선발이었다.

 

유프 하인케스의 바이에른 뮌헨 전술

바이에른 뮌헨은 공간의 활용과 영리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전술이었다. 이미 골키퍼 포지션을 재정의하고 있던 마누엘 노이어는 그의 스위퍼 스타일로 바이에른의 센터백과 풀백들이 높게 전진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레네 마리치가 언급한 것의 의하면,  바이에른은 실제로 오프사이드를 기반한 수비로 플레이하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심지어 어느정도 흐트러진 수비라인 임에도, 단테와 보아텡은 맨 마크를 했다. 그러면서 빠른 발로 추격하면서 공격수를 제압하기 위해 그들의 속도와 힘 그리고 상대팀이 패스를 넣기 힘든 방어 구역을 만드는 미드필더들에 의해 제공되는 우수한 커버에 의존한다. 

반응형

카운터 프레스(counter-press)

추가로 이러한 이러한 구역을 보호하는 것 혹은 패스 경로를 차단하는 것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잘하는 것들이었다. 그러면서 상대팀 패스 옵션을 제한하는 것과 볼탈취 기회를 최대화 하기 위한 압박의 협력속에  피치 위 그들의 포지션을 활용했다. 이러한 전술은 바르셀로나의 이전 시즌(11/12) 스타일에서 각색된 것이며, 어느정도 루이 반할의 코칭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그리고 꽤 잘 작동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카운터-프레스 전술로도 발전했는데, 아마도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의 성공에 응답한 것이었다.  

 

하인케스는 볼을 잃어버렸을 때 카운터-프레스(재압박)을 독려했고, 뿐만 아니라 그의 선수들은 그렇게 훈련받았는데, 특히 필립 람과 다비드 알라바는 마크를 위해 혹은 수비 블록 구축시 그들의 점유할 포지션으로 되돌아가지 않았고, 차라리 압박을 하면서, 계속 전진해있었다. 이 말은 바이에른이 효과적으로 카운터-프레스를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즉시 수적우위를 형성했다.

 

부분적으로 이러한 전술은 슈바인 슈타이커와 하비 마르티네즈의 우수한 미드필드 조합에 의해 수월해졌다. 이전 시즌(11/12)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센터백으로 주로 출전한 마르티네즈는 볼을 다시 내주거나 쓰로인으로 끊거나 하지않고, 바이에른의 포제션 전략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한 기술적인 태클러였다. 또한 그는 전술적인 파울에 능숙했고, 전진할 수 있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졌으며, 만약에 두 풀백들이 피치 높게 공격에 가담한다면, 지능적으로 세번째 센터백이 될 수 있었다. 

 

포지션 체인지

유프 하인케스의 바이에른 뮌헨 전술

이것은 포지셔닝적, 공간적으로 전술의 유동적인 면이며, 선수들이 피치위에서 요구되는 무엇이든지 운영할 수 있어야만 하는 마르셀로 비엘사 철학의 영향의 증거이다. 앞 선의 4명이 이러한 전술의 본보기이다. 만주키치는 상대팀을 방해하면서 압박 능력을 보여주었고, 마찬가지로 왼쪽으로 이동했을 때, 그의 능력을 발휘했다. 만주키치가 압박하는 동안, 리베리 혹은 뮐러가 스트라이커 롤을 차지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뮌헨은 또한 윙어들이 상대 풀백을 마크하면서, 심지어 로벤조차, 만주키치가 최전방으로 나서는 4-4-2 혹은 4-4-1-1 형태로 내려설 수 있었다. 유사하게, 중앙에서 마르티네즈가 깊게 내려서있는 경향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좌우를 오갔다. 슈바인슈타이거가 모든 상황에서 그 앞에서 플레이했다. 또한 10번롤을 수행하는 누군가가 뒤에 있는 공간으로 내려오면서, 보통은 토니 크루스, 위치를 바꿨다. 이것은 상대팀이 10번을 맨마킹하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에서 발 앞쪽으로 깔끔하고 수많은 짧은 패스와 함께, 볼점유 기반의 축구의 플레이스타일을 할 수 있어서 이런 플레이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반면 그들은 만주키치와 마르티네즈의 피지컬, 좀 더 깊은 라인과 공격적인 역습을 활용하면서, 전술적으로 좀 더 기민하고 혹은 챔피언스리그 팀들을 상대로는 (전략을) 바꾸었다. 피치위 공간 활용을 주시하면서, 지능적인 수비와 압박 혹은 상황에 따른 카운터 프레싱 그리고 비범한 재능들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의 시발점으로 연결되는 엄청난 수비 조직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팀단위의 움직임은 비엘사 영향 속에 있었다. 바이에른은 2012/13시즌 모든 것들을 휩쓸었다.  


 

글 티포(tifo)풋볼

사진 augusto tokumori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