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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의 (21/22)나폴리를 왜 주목해야하는가?

hyucks 2023. 2.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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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스팔레티는 나폴리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투스카니에 있는 그의 포도밭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교체된 최고 경영자는 콘테를 위해 그를 배제했고, 그 이후 2019년 스팔레티는 인터밀란에서 해고되었다. 그럼에도 스팔레티는 이탈리아의 가장 진보된 감독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의 나폴리에서의 시작은 인상적이었다. (특유의) 전술과 인시녜, 오시멘이 합작하는 골들, 쿨리발리가 이끄는 영리한 수비진, 그들은 다시 우승에 도전할 것이다. 

 


# 스팔레티의 나폴리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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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클럽

나폴리는 항상 격렬한 팀이었다. 이 팀은 마라도나의 꿈같은 영감을 지녔던 시기(1986/97,1989/90)에 두 번의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들의 신(마라도나)은 두 번째 세리에 우승으로 이끌던 1990년, 코카인 양성으로 출전을 금지당했고, 다시 그들을 위해 뛰지 못했다. 그 후, 팀은 2004년 파산 전까지, 세리에 A와 B를 오갔고, 영화 제작자 드 로렌티스에 의해  구조됐다. 젠나르 가투소는 2019/2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선사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세리에A 강력한 팀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지난 6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하에서 2위로 마치며 우승에 근접한 실패를 했고, 카를로스 안첼로티(2018/19)와 사리하의 2015/16 시즌 또한 2위로 마쳤다. 추가로, 나폴리 최근 역사는 사리의 유산을 어떻게 다루는 가에 관한 있는 듯하다.

 

마우로치오 사리의 유산

나폴리는 그가 감독일 때, 유럽에서 가장 우아한 축구를 구사했다. 사리볼은 엄청난 점유율, 민첩함, 짧은 패스와 연속적인 움직임 그리고 지속적인 높은 지역에서의 압박에 의존했다. 조르지뉴, 함식, 알랑으로 구성된 3명의 미들은 전술의 축이었고, 반면 메르텐스와 인시녜는 골의 대부분을 담당했다. 그러나 사리볼은 강렬함, 운동능력, 정신력이 요구되었고, 사리는 그의 스쿼드를 로테이션하지 않았다. 그 말 즉슨 나폴리는 아주 멋지게 플레이했지만, 그러다 보면 후반기 (팀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더 많은 골을 허용했고, 찬스도 적게 만들었다.

 

안첼로티와 가투소 둘 다 사리식 압박과 점유 스타일을 이용하려 했다. 한편 그러면서 나폴리의 전체 스쿼드를 활용하려고 한층 더 노력했고, 새로운 계약에 힘썼다. 안첼로티는 종적인 것, 그리고 스위치 패스와 적극적인 너비 활용을 팀에 가져왔다. 그러면서 빌드업시 2-4-4와 같은 형태를 만들었다. 가투소는 측면 압박과 가변적인 수비라인에 더 많이 집중하는 것을 도입했다. 그것은 나폴리가 중앙으로 공격할 때, 풀백은 꽤 깊은 블록을 형성하고, 그렇지만 빠르게 공간을 압축하기 위해 뒤로 후퇴했다. 

 

스팔레티 전술

감독으로서 스팔레티의 평판은 엠폴리에서 이른 승격 성공, 우디네세에서의 기대 이상의 성적 그리고 (유럽에서) 가장 흠미로웠던 로마의 창조,(이 스트라이커 없는 팀은 위대한 재능 토티에 의해 가능했다.) 로 만들어졌다. 그는 로마에서 코파 이탈리아 두 번의 우승과 세리에 A 올해의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그는 제니트를 이끌고 두 번의 러시아 프리미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 스팔레티의 시스템은 4-3-3 기반이며, 3명의 전임감독 여러 면들을 접목했다. 나폴리의 볼점유 기반의 경기 방식은 볼을 독점하려는 사리의 욕망을 연상시키며, 그리고 팀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볼 점유율과 가장 높은 성공룰로 가장 많은 패스를 해냈다. 그들은 어디서든지 가능한 계속해서 볼을 소유하려 하며, 후방에서 빌드업을 하는 동안, 라인사이를 아주 깊게 만들며, 2-4-4 혹은 2-3-5와 같은 형태를 만들며, 안첼로티의 팀이 그랬던 것처럼, 일련의 연속적인 짧은 패스를 활용한다. 

 

2. 파비안 루이즈는 과거 조르지뉴와 같이 수비라인 앞에서 순회하듯 돌아다니면서, (기존 역할을) 바꾸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폴리가 상대 압박을 유인할 때, 링크 플레이와 매끄럽게 움직이면서 볼소유를 할 수 있고, 혹은 전진 패스를 통해서 (단번에) 깔끔하게 전방으로 연결한다. 풀럼에서 임대온 잠보 앙귀사는 오른쪽 인사이드 미드필드로부터 (이러한 빌드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려갈 것이며, 거기서 그의 다이나믹한 볼운반은 나폴리에게 전진성을 부여한다. 반면 지엘린스키는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왼쪽 인사이드 미드필더로 부터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전진한다. 

 

3. 풀백들은 전방으로 올라가기 전 그들 자신의 진영에서 다수의 패스 옵션을 보장하면서, 상대를 끌여드리려 할 때, 처음에는 깊숙이 머물 것이다. 인시녜가 지엘린스키 혹은 오시멘과 조합되기 위해 안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왼쪽의 마리오 후이가 더 넓게 자리한다. 반면 마테오 폴리타노는 사리 하의 카예혼이 그랬던 것처럼 오른쪽 윙으로써 좀 더 너비를 확보한다. 스팔레티의 전술은 상대 미들 수비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대 수비 구조를 파훼하려 한다. 그리고나서 침투 능력과 영리한 드리블로 공격을 촉발시킨다. 공격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조직적이지만, 특히 오시멘과 인시녜, 나폴리가 보유한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 똑같이 위협적이고, 공간을 공략하는 공격수들이다. 

 

4. 나폴리는 다른 구역보다 훨씬 더 상대 페널티 진영으로 볼을 전개할 뿐 아니라, 매우 빈번하게 어떠한 다른 세리에A 팀들보다 상대 (페널티)박스와 상대 진영으로 볼을 운반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오프 더 볼 침투자들이 수비수들을 (그들의)포지션 바깥으로 꾀어내거나 혹은 수비 뒤로 위협적인 패스를 받기 위해 공간을 찾고 있는 동안, 낮은 위치 숏패스 빌드업으로 볼을 발로 운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5. 수비적으로, 나폴리는 엄청난 양의 압박을 하지 않는다. 부분적으로 그들이 볼을 훨씬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만, 그들은 사실상 세리에A  5위 수준으로, 종종 압박을 통해 성공적으로 다시 볼을 탈취한다. 그들은 깊은 지역에서 로-블록(low block)을 만들기 전에 상대 수비 써드 진영에서 압박을 하는데 집중한다. 다비드 오스피나의 수비 액션은 세리에 A에서 가장 깊은 곳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그는 쿨리발리와 라흐마니의 철저한 보호를 받으면서 그의 구역으로부터 최소한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가투소 감독 때, 나폴리는 상대를 꾀어내기 위해 볼순환을 시작하기 전에, 혹은 즉각적인 역습을 위해 볼을 길게 차내거나  볼을 탈취하자마자 즉시 전진을 시도했다.

 


# 결론

 

스팔레티는 이 스쿼드에서 전에 해왔던 것들을 자신의 전술로 영리하게 접목시켰다. 혁신보다 조화을 꾀했다. 예를 들어 파비안 루이즈의 활용은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인재관리를 보여준다. 세리에A 10경기를 치른 시점, 나폴리는 리그 순위표 꼭대기에 있다. 최고 수비 기록과 가장 낮은 기대 허용골 둘 다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다. 리빌딩 중인 유벤투스와 과거보다 약해진 인테르와 함께, 나폴리의 1990년 이후 첫 번째 스쿠데토는 엄두도 못 낼 일은 아니다.

 


원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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