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지예흐를 영입한 이유

18/19 아약스 돌풍의 주역, 하킴 지예흐

지예흐는 1년 이상을 공들인 첼시 스쿼드에 추가된 첫 번째 비싼 선수이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암스테르담의 마법사라고 별명이 붙여진 이 아약스의 남자가 가치를 잘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랜 시간이 걸린 거래였고, 영입을 위해 첼시의 폭넓은 접근이 있었다. 지예흐를 스탬포드 브리지로 데려오는 영입 과정은 크리스마스 전 아약스와 관계를 맺었고, 그러나 네덜란드 클럽은 1월에 그들의 핵심 선수를 팔면서 리그와 유로파 리그 우승 찬스가 위태롭게 되는 것을 꺼려했다. 그래서 첼시는 기다리기로 했고,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을 우선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 동안 램파드의 스쿼드를 보강해야 한다는 단기적인 관점의 내부 압력들을 견뎠다. 이적시장 마감시한이 다가왔고, 아무런 이동 없이 지나갔다. 2월 초에 아약스와 논의가 재개되었고, 두 클럽은 순식간에 최초 40m에서 잠재적으로 오른 44m으로 거래가 성사되었음을 발표했다. 

 

# 왼발의 마법사, 하킴 지예흐

 

첼시가 지예흐를 3년의 시간에 거쳐서 관찰한 것은 이해할만 하며, FIFA의 이적시장 금지 징계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지난여름 영입했을지도 모른다. 지예흐는 그때 30m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 2019년 8월 그는 이적이 허용된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 계약서에는 계약 연장보다 급여 인상이 담겼다. 다른 클럽들은 그가 그 가격을 요구한 것에 흥미로워했지만, 오직 세비야만이 진지하게 접근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지예흐는 아약스의 다음 단계로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다. 많은 유럽의 엘리트 클럽들 또한 관찰했지만, 어떠한 팀도 완전히 확신하지 못했다. 몇몇 스카우팅 리포트와 통계 분석은 롱슛의 부정확함이 빈번하거나 좋지 못한 지역(역습에 취약한 곳)에서 볼을 잃어버리는 지예흐에 대해 의구심을 일으켰다. 그러나 눈길을 사로잡는 어시스트로 연결되는 예측불가한 패스의 숫자는 의견을 양분하게 했다. 

 

첼시의 홈구장 스탠포드 브릿지, 지예흐를 보기 위해 수많은 스카우터가 방문했었다.

보다 일반적으로, 지예흐의 타고난 체형은 신체적으로 더 강렬한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의문 등을 품게 했다. 또한 화를 잘 내는 그의 성격에 대한 몇몇 우려가 있었으며, 게다가 더 높은 레벨에서 에레디비시에서의 생산성을 보여줄지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지예흐를 더 주의 깊게 살펴볼수록, 첼시는 더 그에게 빠졌버렸다. 단지 그의 경기만을 본 것은 아니었고, 램파드가 이미 지적했던 그의 기술은 보완될 것이라고 느꼈다. 뿐만 아니라 아약스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과의 관계도 살펴보았다. 그들은 그가 윙어, no10, no8으로서 플레이하면서, 다른 전술적 시스템을 수용하고 코치로부터 복잡한 지시를 흡수하는 그의 능력에 인상을 받았다. 

 

과거 18달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지예흐의 지속적인 뛰어난 퍼포먼스 또한 호감을 샀다. 2018-19 시즌,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아약스 전진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이번시즌, 한 명의 거장은 11월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아약스의 4:4 스릴러 무비를 지휘했다.  2개의 어시스트와 거의 불가능한 각도에서 케파를 완벽히 뚫어버린 프리킥을 포함하면서, (첼시의 지예흐에 대한) 장기적인 평가를 뒷받침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 이 게임을 보기 위해 유럽의 유수 클럽의 많은 스카우트들이 방문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은 그가 본 결과로써, 스카우트 보고서의 월드클래스 카테고리에 지예흐를 옮겨 놓았다. 이 모로코인의 기술적인 조합의 퀄리티와 - 피치 위 모든 사람들이 울고 갈 그의 공격 능력을 확인하면서, 팀은 그의 능력을 활용했다- 끈질긴 운동량은 빛이 났다. 여름 이전까지 마무리한 이 이적건에 대한 첼시의 협상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즉흥적이고, 서투른 계획이라고 간주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 될 때, 지예흐는 이전 수아레즈와 에릭센과 같이, 에레디비시 최고의 선수 그리고 아약스 신화적 존재로 두 개의 지위를 가지고 잉글랜드에 도착할 것이다. 그가 첫 번째 경기를 치를 때쯤, 그는 27살이 될 것이다. 스스로 더 큰 무대를 도전하기 위해 도착한 많은 에레디비시의 스타들보다 나이가 더 많고, 또한 2012 이 후로 첼시가 영입한 대부분의 선수들 보다도 나이가 많다.

 

첼시의 실질적인 실세,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최고 협상가로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의 중요한 임무는 선수를 파는 것에 밸런스를 가지는 것이었고, 젊은 선수들은 더 좋은 가치로 재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예흐의 44m은 첼시가 조사한 다른 후보군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에 의해 80m으로 책정된 윌프레드 자하, 훨씬 더 큰 금액을 요구했던 제이든 산초 - 이번 여름 지예흐 이후로도, 윙 보강은 요구될 수 있다. 페드로는 그의 계약이 만료되는 6월에 떠날 것이며, 윌리안은 그의 계약을 연장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면, (페드로와) 같은 길을 갈 것이다. 첼시는 사수올로로부터 제레미 보가를 영입하려 하고, 산초 거래 대안으로 비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카데미 유스 출신을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 

 

첼시는 또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포지션에 대한 보강도 시급하다. 타미 아브라함과 경쟁한 또다른 스트라이커, 왼쪽 풀백을 보강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센터백도 필요하다. 심지어 시즌 종료까지 케파의 암울한 슬럼프로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패한다면, 아마도 그를 대신할 골키퍼 보강도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음달 스탠포드 브릿지로 지예흐가 입성하는 것과 상관없이, 첼시의 플랜은 지예흐가 램파드가 만드는 팀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그의 나이는 긍정적으로 여겨진다. 증명된 퀄리티는 수많은 홈그로운 출신의 유스가 중심이 된 현재의 스쿼드에 밸런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약스에서 그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고, (첼시에서)그의 능력을 입증할 것이다. " 그는 그의 플레이 방식과 시야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이자 현재 클럽의 19세 팀을 맡고 있는 헤이팅하가 말했다. " 그가 볼을 가졌을 때,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좋은 친구이자, 성실하고, 게임을 사랑하죠. 그는 트벤테로부터 이적했을 때와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볼없을 때의 움직임도 좋아진 것이죠. 처음에는 볼이 있을 때만 좋았지만, 지금 그는 둘 다 잘하죠" 2020년, 첼시의 최초 계약은 흥미롭다. 천부적인 재능의 한 선수는 램파드의 스쿼드에 곧 등장할 것이며, 다음 시즌 런던의 서쪽에서, 마법을 부리는 암스테르담의 마법사를 보는 것은 필수적인 관전포인트가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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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티포(tifo)풋볼

사진 vince car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