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전쟁이 치열해지기 전, 새롭게 승격한 아스톤빌라는 에버턴이나 노리치 같은 하위권 순위의 팀을 상대로 결과를 얻어내며, 전반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결과의 핵심은 존 맥긴의 폼 때문이었고, 지금까지 이 기간동안 가장 걸출한 선수였다. 이 스코틀랜드 미드필더에 대해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과연 맥긴은 딘 스미스의 전술에 정확히 어울리는걸까? 이번시즌 아스톤빌라는 각각 4-3-3 혹은 4-1-4-1을 사용하고 있다. 맥긴은 3명의 미드필더 중 오른쪽 인사이드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윙어가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 것과 상관없이 중앙에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나캄바는 공격적인 맥긴과 그릴리쉬 두 명 뒤에서 홀딩하며, 맥긴,그릴리쉬 그리고 더글라스 루이즈가 벗겨질 때 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