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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엘사에게 영향을 주었는가?

hyucks 2020. 1. 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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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축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비엘사 감독

 

사상가 혹은 아이콘, 혁명가 같은 이미지의 비엘사라도 많은 다른 감독들과 철학 등에 영향을 받았다. 비엘사의 스타일은 극도로 열정적이며, 신체적이고, 기술적이다. 복잡하고 조직적인 전략은 상대팀의 구조와 분석, 아주 상세한 훈련에 기반으로 운영된다. 수비는 떼지어 몰려가는 듯 하지만, 체계적인 압박하에 있다. 공격은 점유율과 포지셔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선적이다. 카운터-프레싱으로 연결되는 협력압박은 비엘사 전술의 또다른 특징이다. 비엘사는 4가지 용어로 그의 철학을 설명한다. " 집중을 잃지 않는 것, 움직임, 로테이션, 4번째 용어는 즉흥적이며, 조나단 윌슨에 따르면, 이 용어는 실제로는 악보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한 것에 기원한 것이다. 이러한 철학은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와 두 거목과 정반대의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 비엘사에게 영향을 준 감독들

 

1. 카를로스 빌라르도

당연하게도 비엘사도 아르헨티나의 두 거목에게 영향을 받았다.

1986년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을 우승했던 카를로스 빌라르도는 "pragmatic school of argentinian football" 에서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토리아노 스피네토와 나중에 에스투디안테스에서 코파리베르타도레스 3연패를 달성할 때 당시 감독이었던 오스발도 주벨디아로부터도 영향을 받았다. 빌라르도는 전술적으로 영리했지만, 신체적으로도 굉장한 선수였다. 주벨디아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기길 원했고, 끈질긴 노력과 세심한 준비의 원칙을 강조했다. 그리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냉소적이며 폭력적 이기까지 했다. 빌라르도는 그의 가장 성공적이며, 공인된 제자였고, 열심히 팀에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배웠다.

 

성공의 열쇠는 준비와 상대팀에 대한 분석이었다. 그 결과 구체적인 상황별 대응을 위한 반복적인 훈련에 근거한 트레이닝이 나왔다. 그의 전술의 방향은,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의 성공적인 1986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처럼, 밸런스와 실용주의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팀에는) 마라도나의 공격 재능, 발다노, 폭발적이던 부루차가가 있었고, 뿐만 아니라 후방에 남겨진 7명의 선수들은 파괴자처럼 기능했다. 이런 두 유형으로의 구분은, 무엇보다도 3-5-2를 가장 높은 레벨로 보이게끔 만들었다. 그의 코칭의 방향은, -엄청난 노력,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따른 반복훈련,세심한 상대팀 전략에 대한 예측- 은 비엘사에게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빌라르도의 정신도 비엘사에게 영향을 미쳤다. 완고한 철학, 특이성을 지녔지만, 유명하지 않더라도 수용하는 면모도 갖췄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승리를 갈구했다. 빌라르도가 말한 것처럼, " 너는 최고가 되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2등은 좋지 않다. 2등이 되는건 실패다. 만약에 너가 패배감에 휩싸여있고, 만약에 너가 울음으로 그것을 표현하기 원하며, 너 스스로를 가두고, 패배감을 느끼면 나는 좋을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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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이스 메노티

빌라르도와 정반대의 인물은, 특이한 매력이 있고, 엘 프랑코라는 별명을 가진 골초 감독이며, 비쩍 마른 루이스 메노티다. 메노티도 또한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1978년 월드컵을 우승했다. 냉소적인 것과 무자비함을 견딜 수 없어했고, 방어적이지 않았으며, 빌라르도의 전체적인 전술적 접근을 따르지 않았다. 메노티는 공격적인 축구를 사랑했다. 1973년 우승했던 그의 팀 'huracan'는 창의성과 속임수, 공격적인 면들로 가득찼다. 그는 그의 팀이 눈이 부시고, 영감이 있는 팀이길 원했다. " 나는 팀이 무엇보다 하나의 아이디어 속에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 이상으로 헌신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헌신 이상으로 명확한 확신이 있어야한다. 코치는 그 아이디어를 관철시키기 위해 그의 선수들을 설득해야만 한다. "  

 

비엘사는 확실히 이러한 공격 축구의 사랑을 계승했다. 그리고 더 영리하고, 축구를 하는 것은 특권이며, 축구선수들은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영감을 줄 의무가 있다는 메노티의 생각을 받아들였다. 모순적이지만 아르헨티나의 감독으로서 빌라르도를 대신했던 메노티는 1974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4-3-3을 활용했다. 유동적인 공격, 오프더볼 움직임, 엄청난 기술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복잡한 패스워크와 통찰력 있게 공간과 팀 동료의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돋보인 팀이었다. 이러한 4-3-3은 뉴웨스에서 비엘사의 첫번째 시스템이었다. 공격과 움직임의 중요성,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팬들을 위한 축구 그자체는 메노티에게 매우 확실히 영향을 받은 것들이었다. 

 

메노티 그리고 빌라르도, 이 두 명의 영향의 종합은 조나단 윌슨의 책 'the third way'에 묘사되어있다. 비엘사는 스스로 말했다. " 나는 그들에 대해 들어오면서 나의 16년의 삶을 살아왔다. 8년은 영감의 원천인 메노티, 다른 8년은 빌라르도에게 (축구의)여러 상관관계들에 대해 배웠다. 나는 그들 각각으로부터 최고의 것들을 가져오려고 했었다." 아르헨티나 축구계 안에서, 영향은 항상 불가피하게 보이고, 인정을 받으면서, 그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3. 토탈풋볼, 미헬스와 크루이프

비엘사에게 명확히 영향을 준 두 개가 더 있다. 토탈풋볼, 미헬스와 그의 가장 훌륭한 제자 크루이프에 의해 발전된 철학이며, 그들은 1974년 월드컵때 아르헨티나를 무찔렀고, 윌슨이 언급한 것 처럼, 명백히 아르헨티나 축구에 영향을 주었다. 그 후, 특히 메노티에게. 그때, 매니악한 압박에 대한 비엘사의 고집은 아약스와 1970년대 초 네덜란드의해 탄생했다. 그들은 강렬함을 추구했고, 그러면서 볼소유가 없을 때, 가능한 피치를 좁게 만드려고했다. 그리고 공격할 때는 가능한 넓게 피치를 사용했다. 직선적인 공격과 로테이션도 - 예를 들면 비엘사의 미드필더를 마치 수비수처럼 배치하는,- 또한 선수들간 위치이동이 가능한 토탈풋볼 철학에서 기인한 것들이다. 이것은 비엘사의 팀들이 더 많은 패스 옵션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고, 후방에서 매우 쉽고 자연스럽게 수적우위를 만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또한 카운터-프레싱에 용이한 구조였다. 비엘사의 선수들에게는 기술적으로 훌륭할 것이 마찬가지로 극도로 조직적일 것이 요구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잘 구현되었을 때, 가장 좋을 때의 토탈풋볼과 유사한 선수들간 활발한 위치이동과 움직임이 만들어졌다.

 

4. 오스카 타바레스

비엘사에게 영향을 준 이외의 인불, 오스카 타바레스.

비엘사는 또한 우루과이의 유스시스템의 혁신을 일으키고, 2011년 코파아메리카를 재패한 오스카 타바레스에게도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또한 1987년, 1992년 보카주니어스를 이끌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했다. 비엘사에 따르면, " 타바레스에 의해 정립된, 축구는 4가지 중요한 토대가 있다. 그 4가지는 수비,공격, 수비로부터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공격으로의 전환), 공격에서 수비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수비로의 전환) 이다. 쟁점은 가능한 부드럽게 이러한 경과들이 이뤄지려 노력하는 것이다." 조나단 윌슨은  8by8에서 우루과이인의 실용주의가 비엘사의 이상주의에 덧붙여졌다 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태와 이러한 구분 속에서의 전환으로 게임을 파훼하는 타바레스의 방법은 명백히 비엘사에게 또하나의 게임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다. 움직임과 로테이션, 그리고 시스템하에서 선수들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그의 이론은 타바레스의 4가지 관점에 반응한 것들이며, 그런 국면 속 전환에 대한 비엘사의 대답이었다. 

 


 

# 결론

비엘사는 두가지 지배이론의 생산자로서 특정되어지지만, 아르헨티나의 축구 학교는 반대한다. 하나는 메노티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빌라르도의 것이다. 메노티로부터 그는 공격적인 면, 포제션과 압박의 중요성, 팬들을 위한 축구의 중요성에 대한 관점, 도덕적인 태도들을 가져왔고, 빌라르도로부터,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매커니즘을 가져왔다: 하드 워커, 헌신, 상세한 준비 그리고 실제 게임 상황에 반응의 연습에 기반한 트레이닝. 미헬스와 크루이프로부터, 그리고 메노티를 경유하여, 움직임,유동성,로테이션,그리고 위치변화,마찬가지로 압박을 가져왔으며, 타바레스로부터, 4가지 관점으로 게임을 파훼하는 방식을 배웠다. 개별적으로 작용되어지며, 그리고 그것들이 얼마나 서로 연관되어있는지 답을 얻었다. 

 


 

글 티포(tifo)풋볼

사진 mauro mederna, confeder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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