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맨시티 선수들이 2022년 여름 아스날로 뜻밖으로 도착했을 때, 어떠한 누구도 그들이 클럽을 매력이 없는 팀에서 '우승 도전자'로 도울 거란 예상은 하지 못했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어떻게 플레이할지에 대해 영향을 미칠 거라는 예상은 이미 팬들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아스날에 영향을 줄 거라는 예상은 극히 드물었다. 그래서 뒤늦게 깨달아서 뒤돌아 보면, 순위표 최상단에 놓여있는 아스날과 함께, 왜 진첸코와 아스날은 매우 잘 맞을까?
# 올렉산드로 진첸코는 어떻게 아스날 전술에 영향을 미쳤을까?
극단적 인버티드 풀백
많은 아스날 팬들은 진첸코가 팀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묻고, 어느순간 '인버티드'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 인버티드 풀백은 수년동안 주류에 있었지만, 그 중 진첸코는 아마도 가장 극단적인 인버티드 유형 일 것이다. 몇몇 게임 안에서, 당신은 그기 필드 위 어느 곳이든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러면서 그가 풀백이라기보다 중앙 미드필더 롤을 이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끔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플레이가 실제로 아스날에게 어떤 이익을 주었는가? 인버티드하는 풀백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컨트롤을 허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볼소유와 소유하지 않을 때 둘 다 발생한다.
공간을 어떻게 만드는가?
볼소유시, (인버티드한)풀백은 미드필드에서 여분의 선수를 제공하며 안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보통 이런 플레이는 상대팀보다 수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만들며, 여분의 선수가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두가지 예시를 살펴보자. 인버티드 풀백은 수평과 수직 둘 다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풀백들이 좀 더 중앙 포지션으로 움직이면서, 자주 발생하는 것은 상대팀 윙포워드가 좀 더 중앙으로 끌려나올 거란 것이다. 그러면서 측면 구역에 공간이 열린다. 미드필드가 조밀해지면서, 우리는 이것을 '피닝(pinning)' 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이 공간은 볼을 받기위해 내려오는 윙포워드 혹은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8번에 의해 공략당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른 동료가 공략 가능한 어딘가 다른 곳에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인버티드 풀백은 종적으로도 공간을 발생시킬 수 있다. 상대 윙어가 그들을 추적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자. 현재 아스날은 라인사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상대를 교묘히 조종하면서 미드필드에서 수적우위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풀백이 인버티드하면서, 아스날은 공간을 만드는 것을 도우면서 볼소유시 문제에 대한 많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그러면 그들은 좀 더 위협적인 공격을 발생시키고, 필드 아래서 볼을 움직이는데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진첸코는 중앙미드필드로서 플레이하는데, 또한 필요에 따라 전통적인 풀백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기 때문에 이 롤에 완벽하다. 이런 능력은 그가 (최근까지 래프트백으로 뛰던)키어런 티어니같은 누군가보다 좀 더 우위에 서게했다. 진첸코가 볼소유시 많은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미켈 아르테타는 (높은)전술적 유연성의 수준을 부여했다. 그러면 그는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인버티드 할 수 없는 다른 풀백과 뛸 가능성이 높다.
볼없을 때
또한 인버티드 풀백은 축구 감독들에게 볼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도 이점을 부여한다. 풀백들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만약에 그들이 볼을 잃어버렸을 때, 팀들은 오버런한 그들로부터 상대팀 (역공)을 막는 걸 도울 수 있는 좀 더 컴팩트한 구조를 취할 수 있다. 만약에 턴오버가 발생한다면, 깊은 위치의 5명의 컴팩트한 블록은 역습을 멈추는데 꽤 좋은 구조를 제공한다. 상대가 공략할 수 있는 측면에 공간을 허용하면서, 아르테타는 상대팀이 골을 넣기 위해 전진해야하는 거리를 증가시킬 것이며, 자신의 팀이 커버해야만 하는 거리를 감소시킬 것이다.
하이브리드 롤
그러나 올렉산드로 진첸코는 단순히 인버티드 풀백처럼 보여지지 않는다. 그는 또한 특정한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사이드 풀백처럼 기능한다. 깊게 내려서고,박스 주변 수비블록을 컴팩트하게 함으로써,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을 막으려하는 팀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아스날이 경기 마지막 순간 이겼던 본머스전 극적인 3:2 승리처럼. 이날 경기에서, 상대 수비블록은 그들 자신의 박스에서 진을 친채였고, 결국 진첸코는 측면 훨씬 더 깊은 곳에 자리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그는 라인을 따라가서 공을 올리거나, 컷백을 통해서 혹은 왼쪽 채널 공간으로부터 크로스를 올리면서, 위협적인 상황으로 볼이 전개되길 바랬다. 이러한 순간들 속에서, 아스날이 가능한 많이 게임을 컨트롤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계속 보았듯이, 그들이 볼을 잃어버렸을 때, 상대팀에게 유리할 수 있는 많은 뒷공간을 남겨둔채로, 그들의 선수들은 극단적으로 공격적으로 포지셔닝한다. 이 상황에서도, 진첸코는 볼을 위협적인 공간으로 전개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갖췄고, 뿐만 아니라 공간이 뺵빽하게 (선수들로)채워져있는 상황에서도 볼소유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서 턴오버를 피할 수 있게 기여한다.
#결론
전과 같이, 진첸코는 현재 더 공격적인 형태의 플레이 속에, 미켈 아르테타에게 명확하게 전술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제공한다.이러한 유연성은 아스날을 피치 전반에서 훨씬 더 위협적으로 만들었다. 그가 그의 팀에게 제공하는 모든 혜택과 함께, 진첸코와 아스날이 왜 매우 잘 맞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