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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시메오네 전술 (feat. 4-4-2)

hyucks 2020. 3.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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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 수비로, 전술사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시메오네

# 4-4-2 기반 시메오네 전술

 

시메오네는 2011년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그 시즌이 끝날 때,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 이후 클럽을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뿐만 아니라 코파델레이, 슈퍼컵, 유에파 슈퍼컵까지 우승까지 이끌었고,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으로서 (시즌을) 마쳤다.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조직되고, 근면한 수비적인 면에서 매우 찬사를 받았다. 시메오네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4-4-1-1 이나 심지어 변형 4-2-3-1 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4-4-2를 선호한다. 두 줄 수비가 그의 시스템의 원형이지만, 리그에서는 4-2-3-1 혹은 변형 5-3-2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콤팩트한 두줄라인이 핵심, 투톱 중 한 명은 수비시 미드필드를 지원하고, 나머지 한 명은 역습에 대비

첫 번째로, 아리고 사키의 AC밀란의 영향 하에서, 시메오네의 4-4-2는 수직적으로 콤팩트하고 좁은 간격을 유지한다. 이것은 팀의 수비 철학을 위해 핵심이 되는 두 가지 요소를 만든다. 밀집된 미드필드, 측면의 과부하가 그것이다. 중앙 미드필더들은 보통 가비와 뛰어난 코케로 구성되며, 스트라이커 그리즈만과 케빈 가메이로가 상대팀 센터백과 센터하프지역의 몇몇 공간을 커버하기 때문에, 살짝 (후방으로) 내려온다. 측면의 선수들은 4-2-2-2와 유사한 형태를 만들며 살짝 전진한다. 이러한 형태는 중앙 지역을 촘촘하게 만들며, 상대팀 진영에서의 패스는 허용하지만, 대신에 위협적이지 않은 지역(풀백이 있는 측면공간)에서 압박한다. 

 

상대팀이 그들의 1/3 구역을 공략할 때, 그들은 더 깊게 내려가며, 측면의 선수들은 약간 넓게 펼쳐진다. 그 목적은 상대팀이 페널티박스 주변 약 10야드 안으로 집입했을 때, 마드리드가 컴팩트하고 좁은 두 줄 수비라인을 확실히 구축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한 명의 스트라이커는 미드필드를 지원하고, 다른 한 명은 롱 카운터 공격에 대비한다. 시메오네의 팀은 점유율을 내줄지라도, 위험을 최소화하려하며, 오직 볼이 위험지역으로 이동했을 때만, 상대 진영으로 떼 지어 공격한다. 그리고 점유율을 되찾으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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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측면으로 밀어내어, 트라이앵글 압박 형태를 구축한다.

전략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질서정연함 속에서 압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압박은 공격적이고 성공적이다. 무엇보다도 신성시되는 형태와 함께, 이 클럽은 오직 상대팀 선수가 터치가 불안정하거나, 컴팩트하고 좁은 수비 형태가 상대팀을 넓은 지역으로 밀어냈을 때 압박하려한다. 이 경우에, 윙어나 풀백은, 후방으로 내려온 포워드나, 경우에 따라 (필드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중앙미드필더의 지원을 받으면서, 볼을 가지고 있는 상대팀 선수 주변으로 트라이앵글 압박 형태를 구축할 것이다. 이 경우, 팀 전체는 전체 구조를 유지하고 압박받고있는 선수가 더 열린 반대 공간으로 볼을 순환할 수 있음을 견지하고 방해하면서 (측면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치명적이고 냉정한 공격수인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무자비하게 역습한다. 마드리드는 측면에서 발생하는 공격기회들에 집중한다. 오직 그들의 공격 약 25%만이 중앙에서 시작되었다.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위치로 부터, 풀백들과 윙어들은 스트라이커가 침투하기 전에 전방으로 움직일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16-17 시즌 라리가에서 다른 팀들보다 많은 경기당 3.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은 빠른 전환 공격 방식을 대변한다. 이런 스타일을 기반으로, 팀은 복잡한 패스워크가 아닌, 찬스를 만들기 위해 개개인의 공격 재능에 더 많이 의존한다. 

 

디에고 시메오네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공격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수비적으로 견고한 조직과 영리한 패싱, 전술적 규율을 가진 사키 혹은 조세 무리뉴와 비슷한 전술 철학을 유행시켰다. 몇몇 사람들이 시메오네의 철학을 'cholismo' 라고 부르며, 그것은 팀의 구조와 개개인의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 이것과 함께, 그는 굉장한 팀을 만들었다.

 


 

글 티포(tifo)풋볼

사진 myouiment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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