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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의 오래된 문제들

hyucks 2022. 3.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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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명성에 비해 낡은 시설로 팬들에게 방치의 상징이 되었다.

2019년 4월, 맨체스터 더비가 있기 전 이른 저녁에, 천둥번개가 도시에 몰아쳤다. 맨유는 0:2로 패배했다. 그러나 게임내 각인된 것은 킥오프에 앞서 경기장 지붕을 통해 새어나온 빗물의 급류였다. 그리고 의자 아래로 폭포가 되어 떨어졌다. 이것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의 스타디움이자 전세계의 선망의 대상이 악화되는 것을 어떻게 나둘 수 있지에 대한 방치의 상징이었다.

 


 

# 올드 트래포드의 여러가지 문제들

 

누수는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2012년으로 돌아가보면, 올드 트래포드가 하계 올림픽 축구 토너먼트의 장소로 활용되어지는 중이었을 때, 서포터들은 스페인과 모로코 시합에 앞서 북쪽 스탠드로 쏟아지는 물의 급류를 피해야만 했다. 이후에 배수 문제는 고쳐졌지만, 이것들은 진전되지 않은 문제들을 상기시키며 당황스럽게했다. (스타디움을 현대화하지 못한 글레이저 가문의 실패) 

 

글레이저 가문

2005년 이래로, 글레이저는 맨유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에 있었던 업그레이드, (그 프로젝트는 북서부와 북동부 쪽에 2층 좌석을 추가하는 것이 포함되었고, 수용인원은 8000명 증가했다.) 글레이저가 지배하기 전에 승인된 것이고, 의뢰 된 것이었다. 이것은 지난 15년 동안 상당한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사실로 인해 상황은 악화되었다. 다른 클럽의 오너들은 새로운 스타디움을 개장하거나 증축했다. 아스날은 에메레이트로 이사했고, 맨시티는 이티하드를 상당히 업그레이드 했으며, 리버풀은 새로운 메인 스탠드를 지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을 대체하는 최식식의 스타디움으로 이사했다. 유럽 주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산티아고 베르나우를 795m의 비용으로 개조 중이며, 비록 중단 중이지만, 바르셀로나는 누 캄프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 

 

올드 트레포드로 돌아와서, 팬들의 불만은 익숙한 문제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앙 홀, 식당 시설의 형편없는 퀄리티, 그리고 큰 사이즈의 전광판 부재. 대용량 스타디움의 핵심 중 하나는 좌석 사이 좁은 간격이다. 그리고 그것은 공간 활용의 효율 일 수 있으며, 많은 서포터들은 경기 내내 몸이 불편하다고 불평한다. 그렇지만 문제의 몇몇은 훨씬 더 당혹스럽다. 올드 트래포드는 또한 오랜 계속되는 설치류 문제들이 있다. 2015년, 지방 의회로부터 위생검사관은 남쪽과 북쪽 스탠드에 있는 식품 구역 안의 유해 동물을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데 실패했다고, 클럽을 비판했다. 그 리포트는 음식이 있는 모든 구역은 유해 동물의 진입 지점에 가능한 검사를 진행해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다른 문제들은 공급, 그러니까 확장에 대한 것이다. 남쪽 스탠드는 거의 50년 동안 거의 같은 상태로 남아있다. 카메라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 지점으로부터 먼 곳을 겨누고 있기 때문에, 텔레비전 시청자들에게 이곳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이곳은 단층이며, 그라운드의 다른 세 면보다 현저하게 협소하다. 그러나 업그레이드하기 어렵다. 스탠드 뒤로 철로가 있고, 그래서 어떤 의미있는 방법으로 그것을 개발한다는 것은 철로 위에 건설하는 것이 수반된다. 이겨낼 수 없는 문제는 아니지만,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적지않게 든다. 2017년 겨울, 남문 스탠드를 확장하고 개조하는 최신의 계획이 750m 이상의 비용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또한 2020년 5월까지, 올드 트래포드와 관련된 모든 확장 프로젝트가 보류되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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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적어도 그러한 비용을 부담하기 위한, 재정적 여유가 없다. 팬더믹 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난 시즌, 맨유는 매치데이 수입이 110m 이었다고 알려졌고, 아스날(96.2m), 리버풀(84.2m), 토트넘(81.7m), 그리고 첼시(66.6m)보다 훨씬 앞 선 것이었다. 클럽은 또한 올드 트래포드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조달했음을 주장했다. 예를 들어 2019년, 그들은 20m 상당의 스타디움 투자에 대해 들먹였다. 안전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4m, 병원 지역 재개발을 위해 4m, 휠체어 접근성을 좋게 하기위한 지반 공사에 11m으로 지출 내역을 보고했다. 또한 2018년에 앞두고, 그들은 홈과 원정 드레싱 룸을 새단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작은 변화다. 팬들은 계속해서 녹슨 스타디움에 주목한다. 사진가들은 종종 게임 도중 피치위를 달리는 생쥐를 찍었고, 기자들은 구식 미디어 시설과 형편없는 와이파이에 여전히 좌절 중이다. 그러한 연결성은 포그바와 무리뉴 사이 불화의 원인이 되었다.무리뉴는 맨유가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카라바오 컵에서 탈락한 직후, 외관상 웃는 모습이 포착된 포그바 계정에 포스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쁘게 반응했다. 사실 스탠드에서 관전하고 있던 포그바는 한 시간 전에 포스팅 하려했고, 단지 타이밍이 어색한 우연이었을 뿐이었다. 

 

굉장한 규모의 이티하드 캠퍼스

그렇지만 더 큰 걱정거리는 올드 트래포드를 둘러싼 미래에 대한 비전 부족이다. 애슬레틱이 인용한 출처에 따르면, 그것은 오너쉽으로부터 태도 변화로 나타난다. "글레이저 가문이 처음에 왔을 때, 그들은 올드 트래포드 재건축에 대한 의향이 있었다. 그리고 경기장 주변의 모든 땅을 사는데 혈안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스타디움을 포기했다." 그것은 잠재비용과 타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추가적인 불만도 있다. 맨유가 그 구역에 부동산을 얻기위해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동안, 그곳은 전혀 개발되지 않았다. 굉장한 규모의 이티하드 캠퍼스를 뽐내는 맨시티와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맨유는 리저브 혹은 유스팀을 위한 미니 스타디움도 웅장한 시설도 없다. 부동산에 인접한 가장 전망 좋은 호텔 풋볼은 맨유의 소유가 아니며, 부분적으로, 92년 멤버들이 연대한 것으로 알려진 그룹의 소유다. 그래서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자,  2020년 2월 데일리 메일 기사에 따르면, 올드 트래포드의 상태는 글래이저 가문이 맨유를 매각하려는 잠재 바이어들이 좋아하기 힘든 상황이다. 우선 4.5조(2020년 한화기준)에 이르는 클럽의 추정 평가액은 무가치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팬데믹의 영향으로 참가 클럽에게 뜻밖의 막대한 횡재를 약속한 수퍼 리그 탈퇴 실패로 인해, 맨유의 부유한 역사가 담긴 가장 눈에띄는 엠블럼만으로, 어떠한 대대적인 복구로 인한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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