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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술적 약점은?

hyucks 2021. 8. 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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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리버풀, 전술적으로 분명 약점이 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명백히 약점이 없었다. 그것은 익숙한 질문을 야기한다. 어떻게 그들을 공략한거야? 대답하기 어렵다. (이것에 대해)살펴볼만한 패배가 많이 없었다. 그러나 기대골 면에서는 패배했던 게임 안에 단서가 있다. 다시 말하면, 상대가 이기는 것에 실패한 사례 중에, 찬스는 더 많이 만든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상대에게 힌트를 제공하는 이러한 8경기들로부터 몇가지 중요한 점이 드러난다.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지만, 그의 센터백 동료는 결코 믿을만하지 않다. - 그러나 리버풀이 압도하는 경기를 할 때, 그의 파트너가 겪게 되는 정도는 흥미롭다. 2018/19 시즌 초, 맨시티와 0:0으로 비긴 경기에서, 로브렌은 매우 어려운 경기를 견뎌냈고, 한 두차례 페널티를 내줄 뻔한 상황을 모면하며 살짝 운이 좋았다. 로브렌은 지난 0:3으로 패배한 왓포드 전에서도 과실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실수를 연발할 동안, 완벽한 대안은 없었다. 마팁은 2-1로 이긴 사우스햄튼 전에서 거의 두번이나 자책골을 넣을 뻔 했다. 반면 반 다이크의 첫번째 파트너로 여겨지는 조 고메즈는 지난 시즌 0:4로 패배한 맨시티전의 전반전에 끔찍했고, 하프타임 때 교체되었다. 다시말하면, 리버풀이 압도당하던 8경기의 시합 중 3경기에서, 그들의 두번째 센터백들은 심히 고분분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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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트백 로버트슨은 견고한 수비수라는, 반면 아놀드는 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며, 볼터치가 그저 그렇다 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낮은 퍼포먼스에 대한 리버풀 기록을 살펴보면, 부족한 부분은 로버트슨이 더 자주 있다. 골 없이 비긴 맨시티 전이 좋은 예다. 마레즈는 로버트슨의 뒷공간에서 거의 홀로 공격을 감행하면서, 후반전 내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것은 명백히 맨시티식 게임 방식은 아니었다. 분명히 과르디올라는 그 측면을 향해 롱볼을 집중하라고 요청했던 것처럼 보였다. 또한 로버트슨은 1:1로 비긴 레스터시티와 비긴 홈경기에서 부진했고, 지난 크리스마스에 1:0으로 이긴 울브스전에서도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 달 후, 왓포드에서 처참한 순간에서, 나이젤 피어슨(당시 왓포드 감독)의 전술은 꾸준히 사르가 침투할 수 있는 리버풀의 왼쪽 후방 구역을 빠르게 공략하는 것이었다. 대조적으로, (우연일지 모르지만) 아놀드의 뒤뚱거림은 리버풀이 시합에서 훌륭하게 승리하게하는 원동력이었다. 

 

지난해 1월, 눈이 온 안필드에서 1:1로 비긴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는 전반전에 알리송을 (패스 길을)봉쇄하면서 문제를 야기시켰다. 첫번째로, 클로드 퓌엘의 남자, 알브라이턴이 알리송과 근접한 상황에서 4:4로 압박했고, 잘못된 패스를 유발하면서, 메디슨이 곧장 달려갔다. 나중에 같은 장면이 후반전에 발생했다. 제이미 바디가 갑작스럽게 알리송을 압박했고, 공격방향으로 향하는 킥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 볼은 알브라이턴에게 볼이 떨어졌고, 결국에는 옆으로 크게 벗어나는 실망스런 메디슨의 헤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또한 리버풀은 지난 시즌 2:1로 이긴 사우스햄튼 첫번째 원정 경기에서, 비슷한 문제(골키퍼의 빌드업)로 곤란을 겪었다. 만일 비상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드리안은 활용되지 않았을 것이다. 리버풀은 그들을(골키퍼) 통한 플레이없이 그러한 점유된 볼을 전진시키는데 매우 힘들어 한다.

 

측면을 강조하는 클럽의 전술은 도박이다. 마네와 살라는 상대의 풀백들과 볼 없이 형성된 미드필드의 5명을 추적하기 보다, 일반적으로 상대 풀백과 센터백 사이 역습 포지션에 남으면서, 리버풀의 4-3-3 시스템을 유지한다. 이 말은 상대가 그들 뒤에서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시즌간의 샘플안에, 효과적으로 리버풀을 압도한 8가지 전략 중, 첼시는 지난 9월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1:2로 패한 경기에서 잘 해냈었다.   

 

이것의 첫번째 보기는 전반전 중반 쯤에 있었다. 리버풀은 쓰로인하는 첼시를 상대로 박스 진입을 시도하는 중이었다. 마네는 압박의 숫자를 증가시키면서, 오른쪽 측면으로 향했고, 그의 동료들에게 타이트함을 유지하라고,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마르코스 알론소가 피르미누와 핸더슨으로부터 떨어지기 위해 훼이크로 반응을 보인 코바치치에게 볼을 던진 후, 마네는 공간을 향해 돌진하는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어하기 위한 포지션에 없었다. 이 시합에서 첼시의 골은 코바치치가 볼을 오른쪽 공간에 있던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멀리 건넨 것이 시발점이었다. 리버풀 세 명의 미드필더가 어쩔줄 몰라하며 이리저리 움직였고, 아스필리쿠에타는 공간이 열린 미드필드를 통해 침투하는 캉테에게, 안 쪽으로 패스했다. 그리고 박스 가장자리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반대편 측면에서, 살라의 수비가담의 부족은 알론소가 공격적으로 공간을 향해 오버랩 할 수 있다는 얘기였고, 결승전에서 그들은 동점골로 추격하게 되어서, 첼시는 지속적으로 그 측면 아래에 수적우위를 만들었다. 때때로, 전술의 강점은 약점이 될 수 있다. 클롭은 살라와 마네에게 기꺼이 공격에 자유를 부여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 뒤가 취약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모두는 실제골보다 기대골을 근거로 한다. 대안은 명백하다. 기대골을 통제하는 것. 맨시티는 기대골 기준, 1.1 대1.5로, 원정팀(리버풀)이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 1월 리버풀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겼다. 7월,아스날의 2:1 승리 때도 기대골은 0.8 대 2.1로 상당히 적었다. 훗날 안필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기대골xG) 1.7 대 0.4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1:1로 비김을 당했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리버풀은 그들의 기대골 값이 계속 상대를 능가할 가능성은 낮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스탯으로부터, 리버풀은 총 득실이 실제로 기록한 +119이라기보다, 양 극단으로 봤을 때, 찬스 대비 +76이 예상될 수도 있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알리송의 우수함 때문이며, 살라와 마네의 뛰어난 마무리 때문이다. 그러한 퍼포먼스는 지속될 수 없다. 지난 두 시즌처럼 총 승점 97과 99를 해내는 것은 적어도 클럽의 전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번시즌(20/21) 리버풀을 상대로 더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큰 틀의 변화는 없을지라도, 추가로 다른 공략을 찾아야할지 모른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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