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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데일이 잘하는 것?

hyucks 2021. 12. 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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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데일은 왜 아르테타가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영입하려했는지 증명하고 있다.

 

(이전시즌)강등당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 영입에 공을 들이며, 아스날은 24m을 투자했다. 팬들과 전문가 대부분은 그런 구애와 이적료에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아스날은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10경기가 치른 후, 램스데일의 90분 당 조정된 기대골(xG)은 리그 최고이며, 그러면서 슛-스토퍼로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놀랍게도, 램스데일이 이러한 플레이를 잘한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램스데일의 세이브율은 결코 71%를 넘지않았지만, 이번 시즌 85,7%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강등되었던 시즌 때의 전체보다 조정된 기대골를 기준으로 더 많은 골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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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이런 분포가 정말로 (아스날이) 그를 사로잡게 한 걸까? 레스터시티의 미들 존을 통과하는 그로부터 나오는 낮게 깔리는 패스는 그의 우수한 기술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완전히 의도한 것이었다. 그런 작품을 만들기 전에, 램스데일은 명확히 오바메양에게 패스가 그에게 도달할 수 있게, 라인 사이에서 그의 포지션을 지키라고 몇번이고 제스처를 보냈다. 램스데일의 패스는 지금껏 보지 못한 수준이었다. 36.5m를 넘은 그의 롱킥은 아스날에서 36.1%로, 셰필드 33.8%, 본머스 30.4%의 정확도보다 향상된 것이었다. 그의 롱킥 비율은 셰필드에서의 70%와 비교해서 45.2%로 감소했다. 그는 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 세번째로 롱킥이 많은 킥커 였지만, 21/22 시즌 9번째가 되었다. 

 

볼을 잘 다루는 램스데일의 능력은 후방에서부터 볼이 전개되어야하는 아르테타가 공언한 욕망과 잘 맞는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그가 몇몇 다른 골키퍼들과 다르다는 것, 이러한 프로세스(후방빌드업)를 시작하기 전에, 단지 볼을 수비수에게만 건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수비수들에게 볼을 건네거나 혹은 전진해서 백3와 같은 형태를 만들고, 볼을 옆으로 내주거나, 또한 양 측면을 향해 전환패스를 기대케한다. 이러한 패스는 아스날의 풀백들이 볼을 달고 전진할 수 있는 여유를 주거나 혹은 윙어들이 그들을 추적하는 마크맨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공간으로 내려올 수 있게 한다. 

 

그리고나면 보통 안 쪽으로 혹은 백 패스가 있은 후, 즉 아스날이 전진 빌드업을 할 수 있거나, 더 전진한 포지션으로 스위칭 플레이 혹은 윙어가 볼을 운반하거나 돌아설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램스데일은 오바메양에게 보낸 그 패스처럼 스스로 라인을 깰 수 있다. 그런 타입 혹은 그런 길이의 패스를 하는 것은 흔치 않지만, 그는 점찍은 미드필더 혹은 심지어 (볼을 받기위해) 내려오는 스트라이커에게 볼을 능숙하게 보내고, 에데르송처럼, 발로 미들 존으로 화살과 같은 패스를 보낸다. 

 

램스데일의 (패스)배분은 완벽하지 않다. 가끔씩 그는 이러한 각도의 볼을 아웃시키며, 그의 롱킥 정확도는 리그내 아래서 세번째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그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이 점이 아르테타의 플레이스타일을 유지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것이다. 램스데일이 매우 많이. 매우 빠르게, 매우 성공적으로 변화한 것은 스카우팅과 코칭의 승리이며, 또한 선수들 개성에 대한 존중이다. 모두가 놀랍게도, 아스날의 골키퍼 상황은 해결된 듯 보인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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