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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의 대체자는 누가될까?

hyucks 2021. 10.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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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케인은 언젠가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해리케인을 잃는다는 생각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적할 곳을 찾는 선수와 그와 계약하기를 원하는 수많은 클럽들속에서, 현재 이적시장이 마감하기 전에 토트넘은 현실을 직시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과연 그들은 팀의 상징인 센터포워드를 어떻게 대체 할 수 있을까? 

 

우선 그 의존성에 대해 정량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인은 믿을수없는 완성형 골스코어러이다. 20/21 시즌까지, 그는 게임당 평균 0.68골 속에, 모든 대회에서 166골을 넣었다. 이 중 104골은 오른발, 35골은 왼발, 그리고 26골은 머리로 넣었다. 이 골들은 역시 다양한 위치로부터 나왔다. 그리고 정말 그가 슛을 꺼려하는 지역은 없다. 그러나 케인은 그 이상 가치가 있는 선수다. 20/21 시즌, 그는 도움왕에 올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창의성은 골만큼이나 중요해졌다. 'goal-creating acions - 0.65, passes completed(long) - 2.66. 그는 숏패스,중거리패스 모두 능하며, 단순히 볼을 연계하기보다 볼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뛰어난 롱패서이다. 그의 스위치 플레이 또한 빠르고, 수평적이며, 그러면서 풀백과 윙어들이 공간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그의 오프더볼 움직임은 그에게 그렇듯이 동료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찬스를 만든다. 거기에 더해서, 세트피스 방어에 가담했고, 또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믿을만한 페널티킥 킥커 중 한 명이다. 그렇지만 두 롤은 (토트넘이)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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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중요한 것은, 해리케인을 대체하는 것은 그의 존재감이 필수불가결한 팀의 역동성을 재창조 하는것에 연관되어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수비 뒷공간으로 한국인의 속도를 이용하는 페너트레이션 패스와 빠르고, 예리한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손흥민과의 파트너쉽, 마찬가지로 공간으로 한국인이 튀어나가는 훨씬 더 종적인 상황들이 그렇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것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역습 상황을 인지하면서 속도와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케인은 종종 치명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 혹은 마무리짓기위한 침투가 요구되었다. 그래서 그는 플레이메이커 뿐만아니라 정지된 상황 동안, 페널티 박스 안과 가까운곳에서 타겟터가 되었다.

 

슬픈 소식은 비슷한 능력을 수행할 수 있을 것같은 선수, 더이상 그러한 대체자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대체자를 찾으려고 하기보다, 각기 다른 타입의 해결책을 제공하고, 다른 이적료 수준을 가진 3명의 선수를 찾았다. 

 

프랑크푸르트의 챔스 본선 진출 실패는 안드레 실바의 이적료를 원래 가치보다 저렴하게 만들지 모르겠다. 그러나 수년간의 분데스리가 시즌을 지켜보건데, 그에게 여전히 비싼 값어치를 부과해야될 것 같다. 이적료가 30m 이라는 소문은 그의 에이전트에 의해 부정되었고, 25세인 그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이다. 실바는 케인과 매우 다른 유형의 공격수지만, (더 많이 페널티 박스에 머무는 피니셔이다.) 그의 득점 퀄리티와 마무리 능력은 토트넘에 잘 맞을지 모른다. 그들은 풀백으로부터 질좋은 연결이 있고, 중앙에서 슛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두 능력 모두 실바의 뛰어난 공중능력과 압박하에서도 슛을 때릴 수 있는 능력과 잘 어울린다. 그는 케인보다 훨씬 더 리시버 성향을 가졌고, 이 말은 그가 타겟터처럼 주로 전진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에 머무른다는 뜻이다. 반면 그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지 못한다.  때문에 퍼스트팀에서 델리알리의 부활 혹은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실질적인 도움이 향상되는 것이 필요할 지 모른다.     

 

두산 사파타는 이미 30살이 되었다. 반면 이 말은 그가 더 적은 이적료가 들 수 있지만, 재판매시 이적료를 거의 못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세리에A에서, 지난 3시즌을 거치면서, 도합 56골을 넣은 자파타는 단기 옵션으로 매력적이다. 창의적인 공헌도는 케인에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상황과 득점 패턴은 케인과 대략 필적할만 하다. (수준높은) 피지컬이 요구되는 아탈란타 시스템에서도 꽤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는 잉글랜드 축구 그리고 새로운 감독 하에서 더 역습 축구를 구사할 가능성이 높아진 토트넘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사이즈와 운동능력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실바보다 공간을 찾는 능력과 페널티 박스 내에서 패스를 받는 능력이 더 좋으며, 그렇지만 이것은 케인의 그늘에서 존재감이 없어진 토트넘의 몇몇 플레이메이커들의 부활이 필요하다.   

 

21살의 블라호비치는 이제 막 첫번째로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것이 그를 난처하게 만든다. 확실한 잠재성을 가진 선수지만, 거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을 수용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가 부족하다. 그래서, 그러한 거래는 가능성이 낮지만, 그는 결국에는 이 영입리스트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가 될 것이며, 아마도 스타일적으로 케인과 가장 유사할 것이다. 블라호비치가 변변찮게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골문 앞에서의 정확한 슛 혹은 공중에서의 힘을 부정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의 패스 능력과 창의성은 미미하겠지만, 영향력과 무게감 면에서, 더 실질적인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는 기술적인 터치를 보유했다. 박스 바깥에서의 공헌도는 케인과 다르게 여전히 기초적인 수준이지만, 그의 전술적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고, 관리해주는 코치에 의해 다듬어질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한다. 수준 높은 코칭 스태프는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그 역시 올바른 태도를 갖춘 것처럼 보인다. 블라호비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스스로를 젊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비유하곤 하지만, 오랜 우상은 따로 있다. 세르비아 출신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는 그의 성숙함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한편 전 피오렌티나와 이탈리아의 헤드코치였던, 프란델리는 그의 근면함에 대해 말했다. 명백히 블라호비치는 커다란 리스크가 수반될 것이다. 엘리트 선수를 매료시키기에 부족한 토트넘이기 때문에, 해리케인을 대체할 최고 옵션은 원석으로부터 새로운 누군가를 키워내야할 지 모른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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