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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전술을 향상 시킬수 있는 아이디어들?

hyucks 2021. 12.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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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코너킥시 골로 연결된 비율은 3%에 불과하다.

 

추가시간, 필사적으로 골을 갈망하며, 공격하는 팀이 코너킥을 유도한다. 덩치가 큰 센터백 두 명이 우르르 전방을 향해가고, 그들의 세트피스로, 관중들은 다시 고무된다. 그리고 볼을 코너킥 스팟에 놓고, 스타디움은 기대감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2010년과 2020 사이, 유럽 5대리그에서 발생한 코너킥 중 대략 3%만이 골로 연결되었다. 이것은 몇 개의 문제를 반영한다. 특히 세트피스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전념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면 어떻게 코너킥을 더 위협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의 명성에 걸맞는 코너킥 전술을 만드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코너킥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

 

왜 코너킥은 골로 쉽게 연결되지 않을까?

첫번째로 코너킥 효율은 왜 낮을까? 뭐 일단, 코너킥으로 득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첫번째 이유는 골키퍼 때문이다. 찬스를 살리기 위해 골문과 충분히 가깝게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며, 리치에 상당한 이점을 가진 키퍼로부터 멀리 보내면, 쉽게 볼을 잡을 수 없다.

 

페널티 박스 내 숫자 또한 문제다. 심지어 골키퍼를 무시하더라도, 득점찬스는 공격팀의 타겟터와 코너킥커 사이 모든 수비수들을 회피하는 거의 완벽한 전달이 요구된다. 그리고 견제 속에서 정확하게 볼을 헤딩해야하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으며, 그것은 어려운 기술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대 어려움은 각도다. 코너킥은 코너스팟 안에, 깃대를 중심으로 1/4 영역 안에 놓여야만 한다. 그리고 이 점은 수비수에게 유리하다. 왜냐하면 코너킥은 터치라인 선상에서 차며,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 거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그 결과로 플레이의 첫단계부터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는다. 이것으로 두가지 결과가 초래된다. 첫번째로, 수비수들은 항상 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고, 그들 앞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 있다. 두번째로, corridor of undertainty (불확실한 통로인데, 위치상 프라임 타겟 에어리어(P.T.A)를 뜻하는 것 같고, 이 구역은 득점이 가장 많이 터지는 곳.) 이 공간이 없다. (수비수들로 확실히 제어) 그래서 다른 타입의 세트플레이로 좀 더 생산적인 타겟을 만든다. 그래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자, 여기 개인적인 것 혹은 조합적인 측면에서 몇가지가 있다. 

 

1. 코너 깃대를 중심으로 반지름을 키워보자. 

코너 깃대를 중심으로 1/4 원 영역부터 시작해보자. 현재, 그것의 반지름은 코너 깃대로부터 1야드다. 그러나 만약에 우리가 더 크게 만든다면, 더 크게, 사실상, 깃대로부터 반지름이 10야드로 만들고, 그 구역 안에 어느곳이든 볼을 놓는 것을 허용한다면, 그 결과, 코너킥시 매우 많은 흥미로운 결과가 만들어졌다. 훨씬 많고 다양한 장면을 제공했고, 중요한 점은 그에 수반된 영향으로 살아있는 오프사이드 라인 생겼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전통적인 각도와 사분면을 확장한 TIFO의 새로운 코너킥 스팟으로부터 박스로 겨냥하는 크로스들의 차이점에 대해 고려해보자. 

 

바깥에서 안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크로스들은 (상대를)곤혹스럽게 하기위해 공간으로 향할 것이다. 안쪽에서 바깥으로 휘는 크로스는 위협적인 존재감으로 골문을 향해 짤라들어갈 것이다. 그것에 덧붙여서, 전체적으로 니어 포스트를 막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첫번째 수비수에 의해 안전하게 멀리 걷어낼 수 없는 낮고 궤적의 변화가 심한 크로스로 플레이할 필요가 있고, (공격)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진행이 된다고 가정하면, 5대 유럽 리그에서 발생한 코너킥을 근거로 한 2019 통계 자료에 따르면, (크로스) 40%는 첫번째 수비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종류의 각도를, 우리는 더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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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스 내 숫자를 제한하는 것은 어떨까?

코너킥을 차기 전에 박스 18야드를 점유할 수 있는 선수를 제한하는 것은 어떨까? 현재 아마도 역습을 당할 수 있는 두려움 속에, 코너킥을 위해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들의 평균 숫자는 5명 정도이다. 수비하는 팀이 전방에 두 명 혹은 세 명이상을 남겨두는 것이 흔치 않다고 했을 때, 이 말은 공격하는 팀이 (코너킥시) 현저하게 수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19년 코너킥 자료를 조사해보자. 녹색 유니폼의 번리는 빨간,흰색 유니폼의 사우스햄튼을 상대하고 있었다. 9명의 수비수 vs 4명의 공격수들. 그래서 한번 바꿔보자. 하나 둘 선수들을 제거하고, 박스 바깥으로 그들을 옮기자. 또한 오직 4명의 공격수만이 그 구역을 점유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거기에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숨쉴 공간이 주어진다. (킥커가) 볼을 찬 후, 페널티킥 같이, 모든 선수들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고, 공격 측에서 유리함이 주어질 것이다. 빽빽하지 않은 박스로 전달된 코너킥은 매우 강력한 개개인 간의 경쟁구도를 만들어낸다. 선수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속임수와 셔츠를 잡아당기며, (상대를)거칠게 다룬다. 그리고 더 관중을 흥분케하는 스페타클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것은 더 확실한 기회속에, 아마도 더 많은 코치들이 그들의 루틴을 혁신적으로 만드는 것을 부추길 것이다. 그리고 어떤 선수를, 어떤 전술을, 박스 바깥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호방한 코치들은 좀 더 많은 선수들을 필드 위로 올릴 것이며, 후방에서 그들의 센터백들이 전투에서 이기면, 수적으로 유리한 국면의 역습이 시작될 것이다. 

 

3. 상대 선수의 위치를 제한하고, 코너킥은 10야드 내로 볼을 보낼 것.

너무 혁신적이다구? 맞다. 그리고 좀 더 타협된 마지막 한가지 변화가 있다. 만약에 코너킥이 주어졌을 때, 볼을 10야드 내로 건넨다면, 이 때 수비수들은 페널티박스 안에 혹은 터치라인과 박스 근처 사이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야 한다. 한가지 이점은 몇초간 공격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것이고, 효과적인 짧은 코너킥 패턴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주어질 것이다. 이것은 교묘한 패스와 코너킥커가 유리한 앵글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잘 정비된 움직임으로 몇몇 현실적인 기교를 부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들이 재빠르게 처리할 것이기 때문에, 수비전략은 예상한대로 볼을 차지하고 있는 곳에 선수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작전은 수비라인을 꿰어낼 수 있고, 종잡을 수 없는 각도의 크로스와 위협적인 무기를 코너에서 만들 수 있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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