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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s explain

레지스타란 무엇인가?

by hyucks hyucks1866 2019. 11. 13.

https://dailypost.ng/2017/11/29/stole-david-beckham-andrea-pirlo/

 

레지스타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이다. 이탈리아 풋볼이론가들에 의해 명명된 2개의 창의적인 롤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트레콰르티스타로서, 스트라이커 뒷 공간에서 활동하고, 전술사적으로 레지스타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포지션이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축구전술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오래전 2-3-5 포메이션에서, 하프팩 3명 중 가운데는 앞 선에 배치된 윙어에게 멋진패스를 줄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1908년과 1911년, 맨유의 일원으로 리그우승을 차지했던 찰리 로버츠는 2-3-5의 센터하프자리로부터 공격위치까지 건네는 롱볼능력으로 유명했다. 이탈리아 감독이었던 비토리오 포조는 로버츠의 딥 포지션에서의 창의성을 동경했고, 몬티를 비슷한 방법으로 사용했다. 몬티는 포조의 2-3-2-3의 딥라잉포워드를 마킹하고, 수비로부터 나온 볼을 롱볼로 공격을 전환시키는 센터하프 역할을 맡았다. 

 

1950년대 헝가리같은 팀들은 기존 마킹시스템에 커다란 혼란을 가져다준 히데구치같은 펄스나인 성향의 포워드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결국, 수비측에서는 이 포워드를 추적할 수 있는 맞대응 미드필더를 배치하며 반응했고, 포워드(펄스나인)의 창의적인 역할을 방해했다. 예외도 있었다. 에레라 감독하의 인터밀란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수아레즈는 백포 앞에서만 플레이했다. 수아레즈는 볼을 전방으로 운반할 수 있었고, 또한 쿼터백 포지션에서 종종 측면 넓게 전방으로 공을  퍼뜨렸다. 

 

그렇지만 이탈리아의 바깥, 유럽축구에서의 유행은 공격수 뒤, 모든 윙어들 앞 포지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잠시동안 4-2-4와 4-4-2로의 전술적 진화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를 없애는 경향도 보였다. 창의성은 박투박 미드필더와 윙어의 움직임, 풀백의 오버래핑으로 만들어졌고, 점차 상대 백포 앞 공간으로 내려가서 활동하는 넘버10이 등장했다. 반면, 조나단 윌슨은 1970년대 브라질이 거슨을 전투적인 클로도아우두와 함께 레지스타처럼 활용했다고 기록했다. 셀카오의 운동능력과 활동량은 중앙 미드필더의 축이 레지스타로 기용되었을 때 발생되는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덜어주었다.  

 

본격적으로 레지스타가 재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두명의 미드필더와 그 뒤 레지스타로 구성될 수 있는 3-5-2와 4-1-3-2로 바뀌어갈 때 였다. 피를로는 안첼로티의 AC밀란때, 가장 예술적인 플레이의 선구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는 다양한 포메이션 중에서 4-3-1-2와 4-3-2-1의 두번째라인에서 마치 하프백처럼 활용되었다. 암브로시니와 가투소,시도르프가 인사이드 미드필더로 배치되었고, 그들은 오버래핑하는 풀백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피를로를 보호했다. 그리고 피를로가 깊은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게 시간과 공간을 주었다.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피를로는 커버영역이 넓은 다이내믹하고 영리한 미드필더(비달,마르키시오)들과 함께 계속해서 레지스타로 활약했다.   

 

한동안 유행했던 4-1-2-3에서, 원톱을 지원하는 인사이드 포워드가 등장했고,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는 백포를 보호하는 파괴자 혹은 레지스타 유형의 선수로 분화했다. 피를로와 비슷한 사비알론소는 레지스타 롤에 능숙했다. 그는 나이가 많았지만, 뮌헨에서 그 공간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레지스타를 떠올려보자면, 아마도 마이클 캐릭일 것이다. 그는 침착하고,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좋은 패싱 범위를 가졌다. 퍼거슨의 캐릭 영입은 캐릭을 레지스타로 두는 4-3-3 혹은 탈취에 능한 선수와 함께했던 이전 토트넘에서의 역할과 비슷한 4-2-3-1로의 변화를 의미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대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캐릭의 가속능력을 의심했던 광분한듯한 잉글랜드 축구의 속도 때문이었을 것이거나, 잉글랜드는 야단법석을 떨며 돌진하는 것을 우아하고 침착한 창의적인 플레이보다 신뢰한다거, 실제로 잉글랜드는 그것들을 더 원했기 때문에, 캐릭은 단지 그에게 맞지 않는 나라에서 플레이한 것 뿐이다. 영리함과 전술적 판단을 갖췄지만, 속도와 체력이 부족했던 레지스타는 결코 영국인스러운 축구는 아닐었을지 모르겠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IoyjjlTip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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