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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서포터는 왜 녹색 노란색 스카프를 두를까?

hyucks 2023. 1. 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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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색은 빨강이다. 그들은 붉은 악마이다. 그들은 빨간 의자와 그 저지를 입었던 수많은 우상들 만큼 유명한 빨간 셔츠로 채워진 경기장에서 플레이한다. 그러나 지난 12년 사이, 녹색과 노란색 역시 어떤 면에서는 클럽의 색깔이 되었다. 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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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이저 가문을 향한 스카프

 

뉴턴 히스

녹색과 노란색 캠페인은 맨유 회장 글래이저 가문에 대항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항의였고, 진행 중이다. 한편 글래이저는 2005년에 맨유를 인수했고, 녹색 노란색 스카프가 올드 트래포드에 참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초 즈음이었다. 왜 녹색과 노란색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식 명칭이 된 것은 1902년 이었다. 설립되자마자, 클럽은 북동쪽 맨체스터시 중앙 운동장에서 시합하는 철도 노동자 팀인 뉴턴 히스로 불리었다. 뉴턴 히스의 색깔이 다양한 탓으로, 그렇지만 그들은 확실히 녹색과 노란색을 입었던 짧은 역사의 시기가 있었고, 그것은 안티-글래이저 정서의 상징이 되었다. 

 

캠페인의 출발

1. 이 캠페인의 아이디어는 현재는 현존하지 않는 팬웹진, '레드이슈'로부터 거대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글레이저의 기업 담보 매수의 결과로서 클럽을 도둑맞게되고, 클럽의 1군 투자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게된 높은 수준의 빚으로 인한 분노가 기폭제였다. 특히 2008/09년, 이 기간의 클럽 계좌가 공개되자마자, (2010년 초 발표되었다.) 걱정스러운 진실이 드러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그 (보고서의) 수치들은 클럽이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스 결승에 진출했던 엄청난 성공적인 시즌 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에 81m에 판매한 것과 상관없이, 클럽 빚으로 놀랄만한 흥미로운 지출들은 순 손실을 의미했다."

 

2. 레드 데블스라는 책에서, 클레이저와 FC 레볼루션, 존 폴 오닐은 이 캠페인의 탄생을 회상했다. 그 추진력의 속도는 그 주변으로 모아졌다. 그는 "그것에 참여하는 속도는 스펙타클 했다. 올드 트래포드 주변 스웨그맨은 갑작스런 대중들의 녹색 노란색 스카프에 대한 수요에 대처하는데 애를 먹었다." 라고 썼다. 물론 그것은 감정의 힘과 부분적으로 어떤 맥락으로 설명될 수 있다. 빚은 그때  매우 시의적절한 이슈였다. 리즈유나이티드의 오랜기간 재정 관리 부실 후, 그들의 파산은 2004년 강등으로 결론이 내려졌고, 여전히 마음속에 생생했다. 비슷하게, 맨유의 녹색 노란색 캠페인이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순간, 포츠머스의 재정 대실패는 최고조에 도달 중이었다. 2010년 2월, 70m이 초과된 빚으로, 그들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클럽이 되었다. 

 

녹색 노란색 스카프

재정 안정성에 대한 공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녹색 노란색 스카프는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헐시티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들은 상당히 많이 목격되었다. 그 장면은 오늘날 게임의 하이라이트로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다음 홈경기, 포츠머스전에도 동시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경기에 앞서 3만 스카프가 팔렸다고 추정했고, 그 날 그라운드 내 1/5의 팬이 스카프를 착용했다. 2월 리그컵 결승에 앞서, 맨유가 아스톤빌라를 2:1로 이겼을 때, 맨유의 가장자리는 노란색과 녹색으로 물들었다. 킥오프에 앞서, 선수들이 항의 표시가 있었고, 수백 수천의 녹색 금색 풍선들이 스탠드로부터 떠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AC밀란을 상대로 승리한 16강 2차전, 챔피언스리그에서 또다른 강렬한 상징이 있었다. 과거 맨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밀란 선수로서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 것이었다. 그날 밤 경기 뿐만 아니라 (16강) 2연전 모두 완패했지만, 베컴은  피치로 돌아가는 길에  녹색 노란색 스카프를 발견한 후, 그의 어깨에 서포터들의 그것을 걸치고, 피치에 더 오래남아있었다. 그 기억의 중요성은 베컴의 커리어가 희미해지고, 결국 끝나면서 점점 줄어들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맨유를 보호하는 색깔로 (지난 시간을) 견뎌냈다. 서포터들의 불만을 자극하는 구체적인 이슈가 변했고, 2010년 이후로 다양해졌지만, 오너쉽을 향한 메시지는 한결같이 남아있다. 그리고 여전히 이런 녹색 금색 스카프는 꽤 눈에 띈다. 

 


원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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