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4. 19:14ㆍtactics
축구 전술과 선수들의 롤이 계속해서 변하면서, 센터백의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 그들은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선수 유형이 아니었지만, 현대 축구의 시스템과 전술은 센터백을 가장 수요가 많은 포지션 중 하나로 변화시켰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가격 책정을 보더라도, 이 포지션의 거래금액 추세는 급격히 높아졌다. 이러한 트랜드는 포제션 축구의 증가에 의한 것이며, 후방으로부터의 빌드업 플레이가 대중적으로 증가되었다. 이 말 즉슨 볼 플레잉 센터백은 성공을 바라는 팀들에게 핵심 요소가 되었다.
우리는 3명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살펴볼 것이다. 우리가 이야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이 포지션의 주요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볼플레잉 센터백의 3가지 유형
볼플레잉 센터백
롤에 대한 이름에서 추측해 볼 수 있듯이, 볼플레잉 센터백은 볼을 달고 전진이 뛰어난 수비수이다. 그들은 패스범위가 뛰어나고, 볼을 달고 전진하는 능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수비 퀄리티도 뛰어나며, 어떠한 찬스도 막아설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이 말 즉슨 그들은 보통 매우 강한 피지컬을 가졌고, 뛰어난 시야도 갖췄으며, 압박에도 훌륭하게 대처한다.
보통 그들은 고정적인 포지션을 가지며, 모험적인 전진을 하지 않는다.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적으로 수비로부터 공격으로 전환하는데 책임을 지니면서, 직접적으로 점유축구와 전방압박과 연결된다. 이것은 빌드업 때 뿐만 아니라 상대 하프 진영에서 공격 할 때에도 적용되며, 그들은 공격을 지원하거나 볼을 전달하기 위한 적합한 공간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볼플레잉 센터백에는 두가지 다른 타입이 있다. 볼 플레이어, 볼 운반자. 볼 플레이어는 팀의 공격 전개를 돕는데, 짧고 빠른 패스 혹은 전방을 향한 롱 스위치 패스를 활용하면서, 그들의 패스 범위에 의존하는 선수들이다. 반면 볼 운반자는 스스로 1선 라인을 꺠뜨리려고 하는 센터백이다. 그들은 미드필드로 전진하며, 팀을 위해 공격을 지원한다.
볼 플레이어는 브라이튼의 루이스 덩크 같은 선수들이며, 그는 그의 패스 정확도와 그 어떤 센터백들보다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기록했다. 반면 볼 운반자의 예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 같은 선수이며, 그는 자주 1차 압박 라인을 넘어서며 미드필드로 전진한다. 볼 운반으로부터 기대 위협은 리그내 최상위 1% 센터백에 랭크되어있다.
모든 센터백들은 같을 수 없으며, 몇몇 선수들은 팀 스타일에 따라 구체적인 롤을 갖는다. 각기 다른 유형의 좋은 이해를 위해서, 우리는 3명의 선수들을 살펴볼 것이다. 이 그래프는 두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랭크된 센터백을 보여주며,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를 알아보는 것을 돕는다. 첫번째는 파이널 써드로 향하는 전진패스, 두번째는 스위치 플레이의 양이다.
후벵 디아스
우리가 살펴볼 첫번째 선수는 믿기 힘든 패스 성공률, 그렇지만 꽤 적은 스위치 패스 숫자와 전진 패스의 후벵 디아스이다. 후벵 디아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공격의 대부분은 그를 거쳐 시작했다. 그가 기록한 패스 성공률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보다 100터치당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그의 패스는 정확한 반면, 거의 대부분 안정적인 패스이며, 그의 스타일은 다른 선수들로 하여금 좀 더 나은 이점을 얻게 한다. 그의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핵심 키워드는 인내심이다. 그는 상대가 근접해오더라도 거의 긴장하지 않으며, 다른 선수들이 활용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압박을 끌여들인다.
맨시티가 빌드업 할 때 한가지는, 디아스가 볼을 가지고 인내심있게 기다린다는 것이며, 천천히 공격수를 향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맨시티는 중앙에서 플레이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는 이렇게 하고 있다. 상대 스트라이커를 향해 천천히 볼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그들의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이 공간을 확보하길 원한다. 디아스의 목적은 상대를 그의 라인으로 꾀어 내는 것이며, 전진 패스를 위한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로 하여금 선택을 강요한다.
만약에 상대가 그에게 다가가면, 중앙에 채널 공간이 열리게 되고, 다가가지 않으면, 그는 측면으로 볼을 건네거나, 쉽게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여기 래쉬포드가 중앙에 옵션을 주지 않으면서, 영리하게 수비하는 장면이 있다. 그가 자리를 벗어나자마자, 디아스는 볼을 측면으로 내준다. 반면 여기 좀 더 인내심이 없는 제이든 산초를 상대한 경우도 있는데, 그는 그에게 돌진했고, 중앙에 자유로운 공간이 만들어졌다. 디아스는 이 플레이를 심지어 자신의 하프 진영에서 했다.
여기 또다른 예, 그는 볼을 받고, 즉시 전방으로 움직이기 전에, 2초 좀 넘게 (볼을 가지고) 기다리는데, 그래서 래시포드가 그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이 후 볼을 뒤로 보내면, 골키퍼가 플레이하는데 좀 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디아스의 포지셔닝은 지속적으로 최후방이나 가운데에 위치하며, 이 말 즉슨 만약에 그들이 압박하에 있다면, 팀 동료들이 쉬운 패스 옵션이 되주면서, 그를 종종 보호한다는 뜻이며, 또한 맨시티의 실수를 유발하기를 원한다면, 상대 공격수들이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챔스 결승전에서 좋은 예가 있다. 그의 포지셔닝은 라우타로와 굉장히 근접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라인 사이 귄도안에게 자유로운 중앙 채널공간이 존재한다. 만약에 라우타로가 압박을 하지 않기로 한다면, 이런 중앙으로 가는 패스는 연결되기 어려워진다. 시간의 대부분은 볼을 측면으로 보낼지와 다른 중앙 옵션을 찾을지 계산하는데 소비되어진다. 디아스는 선택을 즉흥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이런 상황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는 그의 패스를 복잡하게 하지 않고, 화려한 도움을 거의 추구하지 않는다.
버질 반 다이크
그러나 살짝 좀 더 전진성있는 반 다이크는 고전적인 피지컬을 갖춘 완벽히 하이브리드된 수비수이자, 대단히 정확한 좌우전환 패스와 전방 롱패스를 갖추며, 현대적인 볼 플레이 센터백이다. 프리미어리그내 다른 센터백들과 비교해서, 게임 당 기대 위협 패스가 0.1로 2위에 랭크되어있다. 이 지표는 그가 그의 좌우 긴 패스로 팀을 더 강하게 돕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먼저 살펴볼 한가지는, 반 다이크는 그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며, 말도 안되게 들리겠지만, 항상 정확한 패스 선택지를 찾으면서 볼을 잘 끊어낸다. 빌드업 동안 많은 어린 선수들이 하는 것 중 한가지는 그들을 거쳐가는 볼이 그들이 느끼는 것 만큼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문제는 그들의 패스 옵션이 한 쪽 피치로만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며, 상대가 이 공간을 압박하는데 더 쉽게 만든다. 반 다이크와 탑 레벨의 선수들은 볼을 멈춰세우면서 볼을 컨트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방을 바라보며, 다음 단계로 볼이 움직일 공간에 대한 더 많은 옵션을 가지면서, 상대가 더 예측하기 힘들게 한다.
그에 관한 몇가지 클립 영상이 있다. 첫번째 예로, 그가 볼을 멈춰세우고, 스트라이커를 찾고, 이 포지션으로부터, 그는 볼을 중앙과 측면 어떻게 전개할 지 선택할 수 있었다. 결국 그는 로버트슨 쪽으로 플레이하기를 결정했지만, 볼을 전진하는데 한가지 옵션만 갖게 되었다. 토트넘은 이런 플레이를 예측했고, 다시 볼을 탈취했다.
여기 또다른 예가 있다. 반 다이크가 볼을 멈췄고,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들은 위로 향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많은 다른 옵션이 주어졌다. 좋은 더미런이 있었고, 중앙으로 좋은 패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예측불가능한 것이었고, 양발로 플레이할 수 있는 그의 능력으로 스위치 패스가 매우 효과적일 수 있었다.
리버풀의 뛰어난 볼 소유 능력 때문에, 경기 중 큰 부분은 반 다이크가 우리가 앞 서 살펴보았던 루이스 디아스와 유사하게 종 더 중앙 포지션에 위치하면서, 보통 상대 하프 진영에서 소비되었다. 그의 패스 중 대부분은 측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지만, 정확한 순간이 있을 때, 그는 윙어를 향한 정밀한 스위치 패스를 기대할 것이다.
디아스와 같은 선수들과의 주요 차이점은 팀 전술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맨시티를 살펴보았던 것처럼, 그들의 주요 목적은 파이널써드에서 볼이 측면으로 전개되기 전에, 중앙 지향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반면 리버풀은 보통 측면으로 전개하려하며, 그들의 윙어와 풀백들이 그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파이널써드에서 컷인 플레이를 즐겨한다. 이러한 이유로, 반 다이크는 윙어들이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에 관한 인식에 대한 의무를 갖는다. 그리고 그는 믿기힘든 정확성으로 그들을 향해 볼을 전달할 것이다.
심지어 그가 하는 방법은 그의 몸의 방향과 기술 때문에, 예측하기 힘들다. 이 말 즉슨 스위치 패스시, 발이 뒤로 거의 들리지 않는데, 상대가 반응하기 꽤 짧은 시간이다. 또한 왼발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이 장면에서 우리는 로버트슨을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반 다이크는 필요한 경우 가장 후방에서 커버 플레이를 제공하며, 거의 전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그는 정말 뛰어난 수비수이다.
바스토니
마지막으로, 3번째 선수는 이전 두 명과 비교해서 완전히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그 선수는 바로 인테르의 바스토니 이다. 그는 수비적인 의무가 적을지 모르지만, 창의적인 공격을 하는데 핵심이다. 스탯에 따르면, 바스토니는 세리에A에서 센터백들 중 전진패스 부문과 패스를 통한 기대위협 부분 1위에 랭크되어있다.
디아스의 키워드가 인내심이고, 반 다이크가 예측불가라면, 바스토니는 시야이다. 당신은 인테르가 경기장 높은 곳으로 패스하려고 할 때, 바스토니가 스트라이커를 향한 다이렉트한 롱볼 플레이를 하고, 즉시 팀이 전진하는 것을 돕는 그를 자주 볼 것이다. 다이렉트한 플레이가 적어져도, 그는 인자기 시스템의 핵심이다. 그는 항상 팀의 전진을 돕는다.
3-5-2 하의 인테르 라인업에서, 바스토니는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그러면서 그에게 (왼쪽) 인사이드 채널 공간으로 전진하는데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 디아스와 반 다이크, 그들의 목적은 빌드업을 지휘하는 것이지만, 바스토니는 빌드업으로부터 팀을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된다. 그는 전방을 향해 롱볼을 보내고, 패스로 라인을 깨뜨린다.
그는 이것을 할 수 있는 패스 범위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만약에 (앞에)공간이 있으면, 스스로 라인을 깨뜨리면서 전반으로 볼을 운반할 수도 있다. 그러면서 중앙 채널 공간에 포지셔닝하거나 공격수와 풀백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도 있다.
사실상 그의 패스맵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그가 이러한 전진된 포지션에서 얼마나 많은 위협적인 패스를 많이 하는지를 볼 수 있다. 이것은 다른 센터백에게는 거의 보기 드문 일이다.
그렇지만 이런 그의 공격성은 수비능력에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는 그의 포지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태클과 인터셉트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꼭 맞는 완벽한 하이브리드 수비수이다.
출처:메타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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