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겐프레싱(Gegenpressing)이란 무엇인가?

2024. 12. 5. 18:02tactics

반응형

 

게겐프레싱을 유행시킨 클롭 감독

 

'시간과 게겐 프레싱만큼 더 좋은 어떠한 플레이메이킹도 없다 ' 이것은 요르겐 클롭의 유명한 말이며, 최고 수준의 감독들에게 근간이 되는 전술적 원리인 게겐프레싱이 만들어내는 위협을 완벽하게 요약한다.

 

그렇지만 게겐프레싱은 여전히 매우 자주 오해되며, 이론상 핵심 아이디어가 간단하게 보이는 (전술적) 컨셉이다. 게겐프레싱은 심리적인 부분, 함께 수행하는 전술적인 요소들을 포함한 많은 것이 요구된다. 한 번의 실수만으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정확하게 게겐프레싱은 무엇이며, 게겐프레싱을 파워풀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또 위험요소는 없는지 알아보자.

 

 

리버풀의 카운터프레싱(Counter Pressing)전술

리버풀은 지난시즌 주로 사용했던 두가지 포메이션 중 하나인 4-3-3과 함께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클롭은 16-17시즌, 4-3-3과 함께,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던 4-2-3-1에서 변형된 4-3-2-1 또한 사용

epledit.tistory.com

 


# 게겐프레싱의 뜻과 결정적 요소 3가지

 

압박 축구의 짧은 역사

압박이론은 1960년대 USSR과 네덜란드에서 발전했다.다수의 선수들이 볼을 가진 상대방 선수를 진압하려는 형태를 가진다.그러면 필연적으로 자유롭게 남겨진 다른 플레이어가 존재하게 되었지만, 꼭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압박하에 있는 선수가 마크가 없는 동료에게 볼을 정확하게 길게 보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프레싱 이론은 70년대 중반 잉글랜드와 스칸다나비아의 축구 스타일로 정의되며 널리 퍼지게 되었다.게겐프레싱은 볼을 잃어버렸을 때의 전략을 초점으로 발전한 개념으로,볼관리가 취약한 선수를 공략하며 이뤄진다. 왜냐하면 그가 여전히 볼을 컨트롤할 여지가 있고,도전적인 플레이를 할 여력이 있다하더라도 (그를 공략하면)  팀동료에게 정확하게 연결할 충분한 시간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 몇몇의 코치들에 의해 변형이 있었다. 예를 들자면 바이에른에서의 하이켄스,볼을 향해 한명의 선수만을 보냈고,다른 선수들은 패스를 받을 만한 선수들을 향해 압박하게 했다.클롭은 볼을 가진 주변을 애워싸는 형태로 압박하는 경향이 있었다.과르디올라는 선수와 공간사이에서 패스 동선을 차단하는 것을 선호했다.

 

 

 

축구-압박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세계적인 최정상의 많은 팀들은 압박 이론을 따른다. 압박(pressing)은 볼을 되찾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볼을 받으려 하거나 혹은 연계 작업을 하는 선수, 볼소유를 하고 있는 선수에 압박을 가할

epledit.tistory.com

 

 

축구의 4가지 국면

게겐 프레싱은 새로운 전술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그 기원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렇지만 거의 모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게겐프레싱 혹은 영어로 카운터프레싱의 단어를 각인시킨 것은 요르겐 클롭의 도르트문트 때 였다. 현재 게겐프레싱은 많은 최고의 감독들의 중심에 두고 있는 전술이다.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볼을 잃어버린 직후 볼을 다시 탈취하는 것.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첫번째로 축구의 각기 다른 국면과 왜 게겐프레싱이 매우 쉽게 다른 것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겐프레싱은 4가지 국면 중에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되는 직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축구는 4가지 국면이 있다. 공격 국면, 수비 국면, 그리고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의 전환 국면. 팀이 볼을 다시 소유했을 때, 공격으로 전환하는 국면과 볼을 잃어버렸을 때 수비로 전환하는 국면으로 이렇게 알려져있다. 이러한 모든 상은 더 작고 작은 덩어리로 나뉠 수 있다. 그러나 게겐프레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한가지 국면, 수비로의 전환만을 고려한다. 

 

 

현대 축구 전술(modern football)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4가지 주요단계

당신은 종종 서포터들이나 해설가들에게 패턴 플레이, 팀 시스템과 철학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그렇지만, 정확하게 이러한 용어들은 뭐라고 언급되는가? 최고 레벨의 클럽과 코치들

epledit.tistory.com

 

다른 상에서 발생하는 무언가는 게겐프레싱과 무관하다. 전방 압박은 게겐프레싱이 아니며, 역습 또한 아니다. 선수들의 포지셔닝과 움직임은 비슷해 보일지 모른다. 게겐프레싱이 발생할 수 있는 구역은 당신의 팀이 볼을 잃어버린 직 후, 수초만에 벌어진다. 

 

 

수비로 전환하는 동안, 팀은 보통 두가지 옵션을 갖는다. 그들은 상대의 볼소유를 인정하며, 골문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형태를 갖추기를 시도한다. 혹은 그들은 카운터 프레스를 할 수 있고, 볼을 다시 빠르게 탈취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모든 게겐프레싱은 수비 전환에 속하지만, 모든 수비 전환이 게겐프레싱은 아니다. 

 

 

게겐프레싱의 전체 아이디어는 가능한 수초만에 빨리 전환 속도를 줄이는 것에 기초를 둔다. 전환은 게임 중 발생하는 자연스런 상황에서 가장 혼돈스런 상태이다. 이러한 혼돈을 조절하는 것은 팀에 거대한 이점을 줄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그이 선수들에게 6초안에 빼앗을 것을 지시했다. 상대가 볼소유를 포기하는 것을 강요하기 위한 짧은 순간에 필요한 강렬함과 공격성을 압축하며 보여준다. 

 

일단 당신의 팀이 볼을 되찾으면, 카운터 프레스는 끝나고, 팀은 다른 국면으로 이동한다. 그들이 볼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고, 공격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단계, 혹은 게겐프레싱과 연결해서 즉시 공격으로 이어지는데, 눈깜빡할 사이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위르겐 클롭의 철학을 매우 파괴적으로 만드는 것들이다. 

 

혼란 상황을 컨트롤하는 것

 

게겐프레싱의 원리는 이런 작은 혼란한 상황을 컨트롤 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 위주로 삼는다. 게겐프레싱의 전체적인 위협은 볼을 잃어버리지마자 흐름을 저지하는데 있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 높게 전진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어떤 식으로든 상대 수비라인 사이공간(갭)을 공략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팀이 볼소유권을 획득했을 때, 그들의 선수들은 여전히 즉시 공격을 만드는데 제대로 포지셔닝 하지 못한 상태이다. 어떠한 너비도 가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수비라인에 선수가 부족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볼을 가진 선수들은 제대로 상황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없으며, 쉽게 볼을 잃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원리 속에, 만약 당신이 볼을 다시 탈취한다면, 상대팀은 그들의 형태를 확장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 말 즉슨, 한 번의 패스만으로 득점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더욱이  게겐프레싱은 전술적인것 만큼, 심리적인 원리가 있다. 상대에게 온더볼 시간을 주지 않음으로써, 팀은 훨씬 더 적은 점유율으로도 경기를 지배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상대팀을 진압할 수 있다. 

 

게겐프레싱의 3가지 결정적인 요소

팀과 감독에 따라, 게겐프레싱은 다른 형태로 존재하며, 잘 작동한다. 그러나 고려해야할 3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으며, 만약에 이것들 중 한가지를 놓치면, 이 전술의 단점이 쉽게 부각될 수 있다. 

 

 

1. 첫번째 포인트는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다. 한 팀이 윙어를 향해 롱볼 플레이를 한다고 하자. 윙어가 드리블을 시도하자마자, 풀백이 빠르게 커버하며 그는 볼을 잃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상대)풀백 주위로 어떠한 지원도 없다. 상대는 주위에 많은 선수들을 가지며, 탈압박을 위한 많은 옵션이 존재한다. 이 윙어는 옵션을 향한 패스의 길목에서 볼탈취를 시도할 것이며, 단순히 에너지를 낭비한다. 

 

 

만약에 팀 전체가 볼 주위로 공격에 가담한다면, 이미 카운터 프레스를 시도하기 위한 훨씬 더 좋은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이 전술은 매우 피지컬이 요구되는 전술이며, 그래서 반드시 이 전술을 활용할 알맞은 때를 선택해야한다. 리버풀은 나이가 많은 미드필더들로 인해 몇시즌 전 고전 중이었다. 노장 미드필드 진은 그들의 매우 느린 반응 속도 때문에, 상대를 괴롭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연속적으로 빠른 역습으로 수비라인이 공략되었다.

 

 

2. 현재는 선수들을 서로 가깝게 하기 위해서, 두번째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그것은 후방 수비구조(rest defense)이다. 본질적으로 그것은 볼을 잃었을 때, 상대를 막기위해 수비라인을 어떻게 포지셔닝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TV에서 봤을 때, 정확하게 관찰하기 꽤 어려운 것이다.

 

 

 

'rest defence(후방 수비구조)' 란 무엇인가?

당신은 친선경기가 감독을 화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에릭 텐하흐의 맨유가 2022년 말 미드 월드컵 대회(mid-world cup)에서 카디즈에 패했을 때, 그는 뚜렷하게 짜증난 상

epledit.tistory.com

 

 

 

이런 수비수들의 포지셔닝은 정확할 필요가 있으며, (라인이)매우 높다면, 뒷공간이 취약할 수 있으며, 매우 낮으면, 마찬가지로 라인 사이에 볼이 투입되며 위험해질 수 있다. 이것은 게겐프레싱을 시도하는 팀이 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이다. 맨유는 라인 사이 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있었다. (상대팀)앞 선의 선수들이 앞으로 전진했고, 수비라인은 이미 뒤돌아 뛰기 시작하면서, 상대가 볼을 컨트홀 할 수 있는 거대한 갭 공간이 만들어졌다. 

 

 

수비 후방구조(rest defence) 패턴은 한 명 이상의 수적 우위에 의존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 상대팀이 투톱 이라면, 두 명의 수비수에 전방에 전진해있는 선수들 배후를 견제하면서 라인 사이 공간을 배회하는 한 명을 더 추가할 것이다. 잘 수행된 게겐프레싱은 매우 빈번하게 상대로 하여금 롱볼을 유도한다. 그래서 전방 압박을 유지하며 이런 패스를 가로채는 것은 중요하다.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4:0으로 이긴 경기에서, 중앙을 거치는 이러한 패스를 미드필더 한 명이 가로채면서 볼소유를 다시 획득했으며, 전방에 있는 두 선수는 센터백들에 의해 밀착 마크되고 있었다. 

 

3. 일단 수비는 정확하게 포지셔닝 해야하며, 선수들은 근접해 있어야 한다.  그리고나면, 세번째 핵심 요소가 실수를 유발시킨다. 여기 우리는 감독마다 다른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근접 마크를 통해서 볼을 소유한 선수의 패스 옵션을 차단하려 할 것이며, 반면 한지 플릭,투헬,나겔스만과 같은 더 공격적인 독일인 감독은 볼을 갖고 있는 선수를 향해, 복수의 선수들이 돌진하고, 탈취를 시도할 것이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공포감을 주어 실수를 유발시킨다. 그러나 어떤 것을 하던지, 그 아이디어는 볼을 되찾을만한 선수에게 돌진하는 것이다. 

 

게겐프레싱의 약점

게겐프레싱은 흔한 전략이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몇년 전부터는 더이상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팀들은 이 특별한 전략을 활용하면서, 더 좋아졌다. 

 

콘테의 나폴리같은 몇몇 팀들은 역습 공격에 상당히 의존한다. 그리고 전방에 두 명의 선수를 볼과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유지시킬 것이며, 수비하는 팀이 라인 사이에 많은 공간이 발생하도록 유도한다. 만약 그들이 볼을 다시 소유하면, 지체없이 라인 사이 공간으로 볼을 투입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겐프레싱의 핵심 요소는 많은 선수들이 근접해서 함께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게겐프레싱)공략하고 있는 경기장 반대편에 많은 공간을 남겨둔다. 팀들은 키퍼가 수적우위를 제공하며 빠르게 관여하면서 방법을 찾았다. 보통 마크가 없는 반대 측면 선수들은 전방으로 전진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선수들이 압박에 대해 내성을 가지게 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원글:티포(tifo)풋볼

 

 

 

축구-전방 압박(high press)이란 무엇인가?

압박의 컨셉과 수년동안 어떻게 발전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은 수비하고 있는 팀이 언제 상대팀을 압박해야하는지, 상대팀 주변으로 가깝게 내려가고, 혹은 상대팀이 경로를 더

epledit.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