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는 어떤 선수였을까?

웨인 루니의 등장은 하얀 펠레가 다시 환생한 듯한 느낌이었다.

웨인 루니가 2000년대 초,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 일반적인 느낌은 무엇이든 할 수 있겠는데 였다. 프로로서 그의 첫걸음은 게임 체인저 그리고 마법의 순간처럼 회자된다. 에버튼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넣은 첫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은 그를 벼락 스타로 만들었다. 그는 맨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의 첫번째 국대 커리어 대회인 유로2004에서, 그는 (이미) 잉글랜드의 스타 플레이어였다. 루니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10대였다. 축구계가 그로(그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그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 클럽 레벨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잉글랜드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더비카운티에서 뛰며 선수 커리어가 내리막을 겪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말 그가 그의 잠재력을 끌어낸건지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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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운더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

 

원더키드

아스날 전에서, 세상을 들끓게하는 슛 이후, 루니는 점차 에버튼의 정규 멤버에 속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모예스는 4-4-1-1에서 보통 라진스키 혹은 케빈 캠벨과 같은 좀 더 직선적인 유형의 선수 뒤에서 그를 운용하면서,세컨 스트라이커로서 그를 활용했다. 그는 유로 2004때 잉글랜드에서 같은 롤을 수행했다. 잉글랜드는 그 해 여름, 빠른 패스, 많은 활동량, 공격수들 사이의 (정교한) 상호교환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루니는 오웬과 조합 플레이를 통한 득점, 그리고 수비 뒷공간으로의 침투 혹은 슛, 영리한 미드필드 침투자 폴 스콜스와 프랭크 램파드에게 템포 조절를 위한 패스를 하면서, 그 중심에 있었다. 그는 정확히 과거 실용적인 잉글랜드 무대에서 그리워하던 완성형의 공격 재능이었다. 두 달 후, 맨유는 그와 사인하기위해 25m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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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올드 트래포드

루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시종일관 전성기를 보냈다. 맨유의 공격은 고품질의 지원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포처형 공격수인 반 니스텔루이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따금씩 루니는 이 더치맨 뒤에서 활약했고, 빌드업에 관여를 위해 안 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측면 넓게 자리했다. 그러나 이 고정된 롤 속에서도 환상적인 상호작용이 있었다.  반 니스텔루이가 2006년 떠났을 때, 퍼거슨 경이 더 빠르고, 더 유동적으로 공격하는 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정이 달라졌다. 그렇지만 루니는 다시 (공격) 중심이 되지 못했다. 모든 이목은 루니보다 호날두에게 향했다. 그 후 3년이 지나는 동안, 루니는 스스로 뛰어난 팀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이것은 퍼거슨은 그에게 빅게임을 위해 수비적인, 즉 상대팀 풀백의 오버래핑 침투를 추적하는 롤을 부여했을 때, 전술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맨유 초기 루니는 반니스텔루이 뒤에 머물면서, 측면과 라인 사이 공간을 오가며, 빌드업과 침투를 노렸다.

호날두가 레알로 떠나기 전, 루니는 철저하게 환상적인 팀플레이어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할 때까지 루니는 맨유의 핵심선수가 아닌 듯 했다. 단순히 그의 시간을 기다렸거나 빈자리는 메꿨다기보다, 팀 공격력에서 눈에 띄는 빈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그의 경기력을 수정했다. 이전에, 호날두 혹은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의 페널티 박스 타겟터였고, 이어서 루니는 그 첫번째 후계자였다. 2009년에 앞서, 맨유에서 루니의 오픈 플레이 골의 가장 높은 지분은 헤더 능력으로 얻어진 8.3% 였다. 그러나 1선에서 뛰기 시작한 그의 첫번째 시즌, 그는 22.7%로 급상승했다. 게다가 그 시즌 그의 골의 100%는 페널티 지역에서 나왔다. 과거에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올라운더로, 수비에 가담하고, 최상급의 득점 능력과 부지런한 수비까지, 그는 마침내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루니의 증가된 위협적인 공중 능력과 페널티 박스내 위협적인 능력은 심지어 퍼거슨이 (투톱으로) 다른 스트라이커, 교묘한 스트라이커 베르바토프, 전광석화처럼 빠른 치차리토, 또다른 완성형 공격수 반페르시까지, 이들을 붙여놨을 때에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러나 그가 20대 후반에 접어들었을 때, 그의 운동능력은 감소했다. 더구나 부상까지 그를 돕지 않았다. 퍼거슨은 그의 자서전에 루니의 몸과 또한 넓은 발을 참조하면서, 신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만약에 그가 두어 주 정도 놓쳤다면, 그가 날카로움을 되찾는데 4경기 혹은 5경기가 주어졌어야했다. 나의 마지막 해, 루니는 사람들 속에서 고전하고 있었고, 예전과 같은 강인함을 잃어버렸다 라고 느꼈다. "

 

10대 시절, 루니는 경이로운 피지컬을 가졌었다. 그는 힘과 체력, 스피드가 조화되었다. 이 모든 것들은 맨유에서 그가 각기 다른 롤을 맡는데 도움을 주었다. 상대팀 풀백을 추적하는 윙에 배치되면서도, 호날두와 테베즈 사이에서 빠른 역습때, 공격 포지션을 확보하거나 혹은 채널 공간을 침투하면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다. 그러면서 더더욱 철저한 9번으로서 수비수들을 묶어두었다. 이러한 체력을 보유하고, 초창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그는 더이상 이전과 같은 다이나믹한 공격력을 갖추지 못했고, 수비적인 기여도 하지못했다.

 

커리어 후반기가 되면서, 루니는 팀 사정에 맞추는 팀 플레이형 선수가 되었다. 그는 여전히 슛과 패스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졌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 그 주변에 더 빠르고, 더 에너지틱한 선수들이 필요했다.점진적으로 그의 위치는 더 깊어졌고, 결국 맨유가 2016 FA컵을 우승 때, 볼을 자주 다루길 원하는 그리고 긴패스, 종종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선호하는 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맨유 이후

맨유 시절 그는 분명 월드클래스였지만, 사람들이 머리속으로 상상했던 최고의 선수가 되지는 못했다.

루니는 에버튼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계속해서 미드필드 롤을 맡았다. 그는 유로2016 잉글랜드에서 같은 롤을 맡았지만, 그때 즈음에,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델리 알리같은 떠오르는 더 어린 공격 재능 덕분에 그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면서, 전술적으로 배제되는 듯 했다. 사실상, 루니의 잉글랜드 국대 커리어 중 최고점은 그가 불과 18세 였을 때 였다. 유로 2004년 후에, (루니에게)불운한 환경과 너무 이른 신체적인 문제들의 결합은 메이저 최종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기회들을 방해했다. 그는 2006과 2010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참가했으며, 유로2012에서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이전 유로 대회인 2008년에는 예선 탈락했다. 그에게 또한번 좋은 활약을 기대했던 2014 월드컵 때도 아니었다. 

 

그리고나서 그의 신체적 전성기는 지나갔고, 잉글랜드는 그를 응집력있는 시스템에 맟추려고 분투했다. 유로2004 때 (성공적으로)구축하지 못한 팀을 비롯, 잉글랜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면, 틀림없이 루니의 명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는 또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 두 명인 호날두, 메시와 정확히 같은 기간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운이 없었다. 루니는 최고점에 관해 그들의 퍼포먼스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루니가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그의 선수 커리어를 이어간 반면, 그들(호날두와 메시)의 역량은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 레벨에서 통하고 있다.  

 

그래서 이 맥락이 중요하다. 루니가 그의 국대팀의 하락세 혹은 부진속에서, 동시대에 위대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신체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클럽 레벨에서의 모든 우승과 최상위 수준의 경기를 오랜기간 누렸다. 모든 위대한 운동선수처럼, 그의 커리어는 현저하게 다양한 측면들이 있었다. 맨유가 여러번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다양한 롤을 맡았다. 그러면서 다재다능함과 성숙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스로 진짜 팀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그를 희생하면서 다른 동료들이 빛날 수 있었고, 월드클래스 중 한 명임에도 수비적인 의무를 결코 소홀히하지 않았다. 그것 뿐 아니라, 그는 은퇴 이후 기억 속에 더 오래 남을 법한 천재적인 순간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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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티포(tifo)풋볼

사진 james fj rooney,catatan b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