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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포메이션 재유행 할까?

hyucks 2023. 2. 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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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시간을 거스르다 보면,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최고로 군림한 포메이션인 4-4-2는 훨씬 더 복잡한 구조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현재로 빠르게 이동해 보면, 4-4-2는 세계 축구계에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 우리는 4-4-2 재유행을 다시 목도할 수 있을까?

 

4-4-2 포메이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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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한 포메이션 4-4-2

 

어떻게 주류 전술이 되었을까?

4-4-2 포메이션이 세계 축구계에서 신뢰 할만한 전술적 구조로써 인정받는 시점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포메이션의 직계 조상(4-2-4)은 브라질과 헝가리 두 곳에서 맨 처음 등장하였고, 축구 역사가 조나단 윌슨은 당시 그 구조가 전 세계에서 활용되던 형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4-2-4 형태는 필연적인 발전이었다. 라고 지적했다. 머지않아 4-2-4는 주류가 되었다. 브라질 국대는 그들의 첫 번째 월드컵 1958년에 이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그리고 다시 1970년 월드컵도. 그러나 60년대 초, 소련 코치 빅토르 마슬로프, 4-2-4에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들 사이로 앞 선의 4명 중 윙어들이 내려오면서 4-4-2로 바뀌는 변형을 시도했다.

 

4-4-2 구조의 지속적인 인기의 일부는 공간을 균등하게 나누는 수용력에서 비롯되었다. 지역방어 시스템이 점진적으로 그동안 활용되오던 맨마킹 시스템을 대체하고 있던 그때, 4-4-2는 그렇게(지역방어) 수비하는데 좋은 기반을 제공하며, 또한 수많은 유연성을 가진 전문적인 구조를 위한 여지를 준다. 두 명의 공격수는 박스 안에서 위협을 제공하면서, 상대 센터백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두 명의 윙어는 박스 안 공격수를 향하는 크로스 공격을 하거나 전진해서 상대 풀백의 견제 속에 그들을 고립시킬 수 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들은 추가 공격을 위해 조금 늦게 (박스 안으로) 도착할 수 있다. 이것은 1999년 맨유 트레블을 위해 퍼거슨이 고안한 시스템이었다. 투톱 파트너로서 앤디 콜과 드와이크 요크, 그들을 보조하는 윙어로 긱스와 베컴, 미드필드에서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폴 스콜스, 그리고 후방을 보호하는 로이킨.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4-4-2는 유행에서 멀어졌다. 

 

어떻게 유행에서 멀어졌는가?

2000년 초, 팀들은 볼을 더 많이 소유하려했다. 한편  4-4-2로 플레이하는 팀들이 투톱을 활용한다는 것은 오직 중앙 미드필드에 두 명이 배치된다는 얘기였다. 볼을 소유하기를 원하는 팀들은 두 명의 미드필드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만들 수가 있어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모든이들은 4-2-3-1을 채택했다. 심지어 12년이 지난 현재, 대부분의 팀들은 원톱 시스템을 (메인플랜)으로 수립한다. 

 

4-4-2가 여전히 활용되는 이유

그렇지만 4-4-2가 죽었다고 단념할 수는 없다. 물론 오늘날에도 4-4-2 지지자들이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는 4-4-2 구조로 플레이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우나이 에메리 역시 그 구조로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렇지만 최상위 축구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4-4-2의 형태가 있으며, 아마도 당신은 그것을 깨닫지 못할지 모르겠다. 그것은 바로 4-4-2기반 압박 형태. 

 

1. 4-4-2 압박

비록 4-4-2는 포제션 전략으로써 유행에 꽤 벗어나 있음에도, 볼없을 때의 구조로써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이렇게 된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이것은 정말로 방어를 위해서 구조적으로 좋은 형태를 제공한다. 그리고 피치 전반에 걸쳐 훌륭한 커버 범위를 제공한다. 1선 두 명의 선수들은 빌드업시 상대 수비 라인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 뒤로, 두 줄 수비가 좋은 방어막을 형성한다. 또한 양 측면에서 상대 측면 선수를 더블 방어가 가능케 하는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혹은 만약에 원한다면, 윙어들은 상대 풀백을 압박하기 위해 더 높게 전진할 수 있다. 

 

2. 유연함

또한 4-4-2 구조는 다른 점유형 구조로부터 자연스레 넘어간다. 예를 들어 4-2-3-1에서, 10번은 그들의 스트라이커 옆으로 전진 할 수 있고, 윙어들은 중앙 미드필더 사이로 내려갈 수 있다. 혹은 4-3-3 계열에서, 윙어들은 내려갈 수 있고, 8번 중 한 명이 스트라이커 옆으로 올라갈 수 있다. 

 

3. 4-4-2&미드블록

근래들어 맨시티와 리버풀 둘 다 볼이 없을 때 이런 유형의 형태를 활용했다. 또한 4-4-2구조는 미드블록을 형성하는데 꽤 적합하다. 팀들이 미드블록을 활용할 때, 살짝 깊게 내려설 것이며, 상대가 그들 진영에서 볼을 점유하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하프 라인 진영 주변 한 지점으로 볼을 찰 때, 그들은 상대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다. 4-4-2 형태로 제공되는 커버범위는 이런 유형의 전술을 위해 이상적인 토대를 만든다.

 

 


# 결론

 

그래서 4-4-2 포메이션은 볼 소유시 인기가 별로 없지만, 볼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이 포메이션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세월 동안에, 현대축구에서 볼이 없을 때 구조로서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었다. 4-4-2는 제공되는 여러 유연함으로 르네상스를 맞이한 듯 보인다. 당신은 이어지는 다음 수년동안, 볼소유시 4-4-2 포메이션으로 플레이하는 엘리트 팀들을 보는 것을 예상하기 힘들지 모르겠다. 그러나 팀들이 볼을 잃어버렸을 때, 한 번 주시해봐라. 그럼 아마 당신은 놀라게 될 지 모른다.  

 


원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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