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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의 (17/18)발렌시아 전술

hyucks 2022. 12. 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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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마르셀리노는 최소 2년 계약을 보장하면서, 격변의 시기에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에 왔다. 그동안 감독으로 누누 산투, 파코 아예스테란, 체사레 프란델리 그리고 게리 네빌과 함께한 격동의 시기 후에, 마침내 클럽과 관련된 모든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마르셀리노는 리그내 거물들과 비교해서 상당한 예산 제약 속에서도 라리가와 유럽에서 비야레알을 높은 곳으로 이끌면서, 뛰어난 평판 속에 클럽에 합류했다. 그곳에서 그는 4-4-2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스페니쉬는 규율이 잡힌 4-4-2 시스템 속 정해진 롤을 가진 선수들을 신뢰한다. 하나의 유닛처럼 보이는 수비 블록에 의존한다. 그리고나서 전환시 문제를 야기하기 위해 속도를 위시해 상대팀을 공략하려한다. 

 


# 마르셀리노의 4-4-2 시스템

 

미드필드 조합

다니 파레호는 발렌시아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그의 파트너 조프레 콘도그비아와 함께, 둘 다 매우 볼을 안정적으로 다룬다. 그렇지만 파레호가 템포 조절과 발렌시아의 움직임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다. 콘도그비아는 자주 수비 앞을 보호하고, 추가로 후방을 커버하고, 볼소유시 실수가 나왔을 때, 두 센터백을 돕는 책임이 있다. 콘도그비아의 슬라이딩 태클은 이번 시즌 상대팀을 좌절시키는데 익숙한 무언가였다. 

 

'인테리어'롤

카를로스 솔레르, 게데스, 나초 길, 그리고 안르레아스 페레이라는 미드필드 인사이드에서 플레이하는 책임을 공유했다. 측면에 배치된 이 4명은 미드필드에 적응하면서, 안 쪽으로 잘라 들어오거나 스트라이커의 힘과 조합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마르틴 몬토야나 호세 가야와 같은, 풀백(위치)로부터 지원과 질주들과 조합될 필요도 있다. 주장 파레호로부터 패스가 공급되고, 서둘러 (상대진영으로)올라가는 발렌시아의 전환 컨셉을 지원하기위해,  안 쪽에 위치한 측면 미드필더들 4명 모두 속도를 살린 드리블을 할 수 있으면서, 역습시 속도와 운반을 담당한다. 수비 국면시 중요한 것은 후방으로 열심히 후퇴해야하고, 마르셀리노 특유의 두줄 수비를 구축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로드리고 모레노

로드리고 모레노는 모든 어려움(상대의 저항)에 스스로 맞서면서, 발렌시아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전 벤피카의 영스타인 그는 세컨트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스스로 스페인 국가대표에 차출되었다. 1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 플레이하길 원하며, 미드필드들의 월패스 옵션이 되어준다. 로드리고는 라인을 통과하는 빠른 종적인 패스들의 기준점이다. 그는 그의 파트너를 향해 잽싸게 움직일 수 있고, 혹은 오버래핑한 풀백들과 인테리어들( 안 쪽으로 이동한 측면미드필더)사이에서 링크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기위해, 측면 구역으로 패스를 공급하려 한다. 두 명의 공격수에게 정해진 롤에 대한 마르셀리노의 태도는 간단하다. 잠재력을 가진 둘과 후방의 두가지 상황은 상대팀 마음에 의심의 씨앗을 심을 것이다. 그가 그의 수비수들에게 스트라이커가 한 명과 두 명 중 어느때가 더 수월한지 질문했을 때, 그들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한 명이요. 로드리고는 믿기힘들만큼 압박을 열심히 수행하고, 상대를 괴롭힌다. 그렇지만 그의 롤 중 링크 플레이에 관여하는 것은 그를 매우 (팀에) 필수적으로 만든다. 그의 이타적인 움직임은 조금더 자유가 주어지면서, 라인을 끌고다니는 시모네 자자같은 9번에게 좀 더 다이렉트한 공격을 가능케하는 원동력이다. 그러면서 이 이탈리아 공격수가 측면으로부터 얼리크로스를 대응하는데 더 좋은 좀 더 앞 선 포지션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한다. 

 

수비형태

마르셀리노의 4-4-2는 매우 컴팩트한 수비에 의지하고, 상대팀을 좌절시킨다. 볼점유시 실수가 나왔을 때, 4명의 미드필더들은 볼의 경로에 대한 압박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수비형태를 갖추기 위해서 혹독하게 후퇴해야만 한다. (상대의)한 선수를 오른쪽 측면으로 확실히 치닫게 하면서, 그들을 마크하고있는 측면 선수 그리고 (그들의 공간을) 폐쇄하기위해 가로질러오는 스페어맨을 맞닥뜨린다. 마찬가지로 뒤에서 그를 감쌀 수 있는 발렌시아의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이것은 좀 더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적인 대각 패스가 발렌시아를 공략하는데 최고의 방법처럼 보이게끔 만든다. 상대팀으로부터 이러한 모험적인 패스를 유도하면서, 발렌시아는 볼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리고나서 넓게 분산된 상대팀을 속도를 활용해 공략할 수 있다. 만약에 상대팀이 먼 반대 구역을 향해 그러한 무리한 패스를 시도한다면, 이 대각 패스를 받는 의도된 선수를 확실히 보장할 수 없으며, 발렌시아의 속공 때, 그는 자동적으로 그 상황에 배제된다. 풀백의 전진을 도우며, 피치를 가로질러 이리저리 움직이는 파레호나 콘도그비아 중 한 명과 인테리어(안 쪽으로 이동한 측면 미드필더들)들의 압박 속에서, 발렌시아는 (상대팀의)스위치 플레이 시도를 통한 플레이를 믿기 힘들정도로 힘들게 만든다.   

 


# 결론

 

마르셀리노의 스타일은 매우 긍정적이다. 볼을 다시 탈취하고, 상대팀의 형태가 어그러졌을 때, 그의 팀은 빠르고 종적이다. 게데스같은 매우 재빠른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발렌시아는 15초 이내에 상대팀 실수를 찬스로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로스 체(발렌시아의 애칭)를 강철같은 수비조직, 종적인 스피드 그리고 냉정한 마무리의 조화 속에, 이번시즌(17/18) 좀 더 두려운 상대 중 한 팀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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