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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슬란드 전술 (feat. 4-4-2)

hyucks 2022. 6. 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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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부터 월드컵2018까지 수많은 팬들은 이들을 두고 '아이슬란드 동화' 라고 불렀다.

아이슬란드, 덕아웃에는 치과의사가, 골대에는 영화감독이 있는 인구 30만의 나라. 월드컵은 자신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용감한 언더독의 꿈이었다. 인구의 관점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 가장 작은 나라로서 아이슬란드의 본선 진출 확정이 주목을 받는 동안, 그들 축구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성의가 부족하고 불친절하게 비춰졌다. 

 

아이슬란드의 라인업은 스트라이커 알프레도 핀보가손을 위한 링크 플레이어로 길피 시구르드손이 배치되는 4-4-1-1 기반이다. 수비적인 태세속에, 그들의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그런 관점(수비적인 태세)으로 보내므로, 이 포메이션은 압박에 가담하는 두 명의 공격수들과 함께,  좀 더 4-4-2가 된다. 한 명은 상대 선수를 맡을 것이며, 다른 한 명은 안 쪽의 패싱 채널을 압박하려 할 것이다.

 

다른 좋은 수비 지향적인 4-4-2 시스템처럼, 아이슬란드는 상대팀이 대부분의 시간을 측면으로 향하길 원한다. 중앙의 패스 라인을 차단함으로써, 특히 포제션을 유지하면서 후방에서 빌드업 하기를 선호하는 전술을 상대로, 아이슬란드는 추가 수비자원을 터치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풀백이 높게 전진함으로써, 중앙 미드필더가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혹은 앞 선의 두 명 중 한 명이 수비가담을 위해 열심히 후퇴하면서,둘이 협력하는 구조를 만든다.

 

만약에 상대팀이 이런 두 줄 수비 압박을 깨는 것을 간신히 해낸다면, 그럼에도 아이슬란드는 그 상황을 조정하려고 급하게 뛰어들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에 상대팀이 측면 바깥 공간을 공략한다면, 아이슬란드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벗어나기보다, 무모하게 그 선수(측면에 있는)에 가깝게 가기보다,  (수비구조를) 안 쪽으로 들어오고, 패스 옵션을 차단하려 할 것이다. 풀백은 후방에 머물것이며, 측면 미드필더 혹은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를 막기위해 방향을 트는 스트라이커가 그들에게 돌진하기 보다, 패스가 통과되는 위험이 있더라도, 상대 선수를 막다른 골목으로 유인한다. 이것은 질서가 있고, 영리한 수비 포지셔닝이며, 그러면서 다른 방도가 없고, 상황에 따라 분별력있게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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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상대팀이 중앙으로 공격한다면, 중앙의 두명의 선수는 내려갈 것이고, 질서없는 압박이 아닌, (상대를) 번거롭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상대팀이 아이슬란드 골문을 향해 등을 보이는 경우에 한 해,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은 전진한다. 목적은  불필요하게 한 선수를 압박하거나 사이 공간(gap)을 남겨놓기 보다,(어느 한 쪽으로)굽은 것이 아닌, 하나로 된 미들-레벨의 블록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슬란드는 상대팀이 만들어가는 플레이로 찬스를 얻기보다, 볼을 측면으로 이동시키는 것에 노력을 기울인다. 그렇지만 만약 미들 레벨의 블록을 뚫고 들어가야 한다면, 아이슬란드의 센터백들은 태클을 통해 (상대의 전진을)끊기 위해 전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러한 플레이는 상대 스트라이커들을 후방으로 밀어내고, 아이슬란드 수비수들의 포지셔닝 능력과 사이즈 때문에,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하지 않다. 만약에 (상대의)오픈 플레이로 (공간이) 헐거워진 상황에 센터백의 태클이 강요된다면,  또한 한 명의 미드필더 혹은 두 명이 세컨볼을 따내기위해 (수비라인) 내려가려 할 것이다.

 

만약에 상대팀이 역습을 통해 라인을 깬다면, 아이슬란드는 커버를 위해 빠르게 후퇴하겠지만, 그들이 노력을 기 울이는 것은 피치의 열 중앙 라인으로 상대팀을 보내는 것이다. 측면 미드필더들은 필드 안 쪽으로 달리고, 반면 포워드들과 중앙 미드필더들은 그들의 포지션을 되찾으려 할 것이다. 이러한 플레이는 상대팀을 센터백을 향해 몰리게 하고, 볼이 오버래핑으로 공간을 향해 연결되는 것을 막게 한다. 일단 아이슬란드는 적극적으로 측면 바깥 공간보다 중앙으로 좁혀갈 것이고, 그러면서 팀이 후퇴하는 동안, 미들공간을 장악하고, 측면으로 향하는 빠른 전개를 막는다.

 

아이슬란드의 수비적인 플레이는 영리한 코칭, 활동량, 그리고 피치위에서 그러한 플레이를 확실하게하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산물이며, 모든 선수들은 그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어느곳에 있어야할지를 알고 있다.


 

 

글 티포(tifo)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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