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에서 보여준 아모림 전술의 몇가지 특징

 

 

이번시즌(23/24) 스포르팅 리스본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득점 중이며, 그들의 경기를 보는 것은 이해하기가 생각보다 쉽다. 아모림은 끊임없는 위치변화와 공격시 물흐르는듯한 창의적인 콤비네이션과 함께 수비라인에 항상 6명 혹은 5명이 공격에 가담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말 즉슨 당신은 결코 어느선수가 마무리 지을지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팀의 톡특한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모림이 공략하는 숨겨진 갭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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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림의 3백 전술

 

아모림은 지금까지 상당기간동안 극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빅클럽들이 왜 그를 노리는지는 놀라운일은 아니다. 스포르팅의 매우 공격적인 포제션 축구는 그들을 포르투갈 리그 선두로 올려놓았다. 지금까지 놀랍게도 게임당 평균 3골을 넣었다. 그들이 어떻게 찬스를 만드는지 이해하기 위해, 첫번째로 봐야할 것은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길 바리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빌드업시 수적 우위

표면상 스포르팅은 3-4-3 라인업을 꾸린다. 그들의 공격 형태는 그들이 경기장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서 매우 빈번하게 바뀐다. 그리고 심지어 빌드업 동안 상대가 어떤 식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수많은 다른 구조가 존재한다. 

 

 

아모림은 유동적으로 구조가 조합되기를 원하는 감독이다. 이것은 빌드업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첫번째 위치변화는 골키퍼를 포함해서 5백으로 시작할 것이다. 가장 빈번한 위치변화는 센터백이 중앙 옵션으로써 미드필드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때, 그들은 박스 가장자리에서 3명이 좁은 라인을 유지할 것이다. 그러면서 상대의 추가 전진을 유도하기 위한, 보통 데코이(유인하는자)로서 활용된다. 그리고 스트라이커를 향한 공간을 찾는다. 동시에 윙백들은 볼이 측면으로 전개된 경우에 좋은 지원을 한다. 

 

 

여기 박스 가장자리 3명의 깊은 라인에 대한  몇가지 예가 있다. 그들 자신의 써드 진영에 7명의 선수가 있다는 점에서, 상대팀이 압박 해올 때, 미드필드에 거대한 갭 공간이 남겨진다. 그들은 자주 라인 사이에서 볼을 지켜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향한 롱볼로 공략 할 것이다. 지역 방어 압박 구조를 활용했던 벤피카 전에서, (벤피카의) 두 명의 미드는 압박을 위해 남겨졌다. 또한 그들은 볼을 반대 측면으로 순환시킨다는 점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윙백을 위시해 한 명의 수적우위를 가진다. 

 

 

그러나 좀 더 최근 시합에서, 가장 흔한 패턴은 한 명의 센터백과 홀딩 미드필더가 더블 피봇이 되는 것이었다. 다른 미드필더는 라인 사이로 전진하고, 스포르팅의 초기 형태는 2-4-2-2와 유사했다. 그러나 앞 선의 4명은 지속적으로 위치변화가 있었고, 상대팀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졌다. 이것은 하프스페이스에 두개의 수직적인 라인을 만들며, 스포르팅이 공략하길 원하는 중요한 구역이다.

 

 

이 공간은 상대에게 많은 이슈를 야기시킨다. 만약에 (상대가) 맨투맨으로 압박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들이 볼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측면 바깥에 공간이 열린다. 그렇지않고, (상대가) 후방에서 자리를 지킨다면, 윙백 혹은 미드필더가 볼을 받기위한 공간을 가지며, 피치 위로 움직일 수 있다. 이 구조는 그들의 최근의 시합에서 볼 수 있었다. 한 명의 센터백이 전진하는 동안, 한 명의 미드필더 (보통 모리타)는 상대 압박 라인 뒤에 추가로 위치할 것이다. 

 

아탈란타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 센터백을 위시한 이러한 더블 피봇을 볼 수 있었다. 전진한 추가적인 선수가 있다는 것은 스포르팅 선수들을 막아서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그들은 전진하기 위한 공간을 자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이 경기에서 졌지만, 틀림없이 그들이 빌드업을 어떻게 하려는지 분명히 보여주었다. 아탈란타가 유리하게 된 것에는 다른 이슈가 있었다. 

 

복잡한 공격 위치변화

그들의 능력은 프리맨을 찾는 다는 점에서, 이 말 즉슨 그들은 상대 미드 진영에서 매우 빈번하게 움직인다는 뜻이고, 이 점에서 우리는 아모림의 영리한 위치 변화 전술을 찾아 볼 수 있다. 

 

 

미드 진영에서 스포르팅의 전진으로써, 후방은 천천히 3백을 형성하며, 윙백들은 높게 전진한다. 이 포지션으로부터, 고정된 포지셔닝 구조의 혼합이 있다. 그리고 패턴들을 만들기 위한 자유롭게 연결되는 역할이 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포지션을 필수적으로 점유할 필요는 없다. 스포르팅은 그 포지션을 채우기 위해 자주 다른 방식으로 위치변화를 할 것이다. 

 

 

그러나 메인 아이디어는 그 포지션을 적어도 한 명이 항상 점유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다이아몬드 빌드업 구조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라인사이 두 명의 선수와 수비라인의 두 명의 선수들은 수직적으로 라인을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띠는 스포르팅이 찬스를 만드는데 가장 흥미로운 방법 중 하나이다. 

 

 

그들의 메인 아이디어는 볼을 이러한 중앙 구역에 넣는 것이지만, 그렇기 하기위해서는 상대가 그들의 형태를 어그러뜨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핵심 선수는 윙백이다. 그들이 측면을 지원하고 있는 동안, 스포르팅은 수비로부터 그들을 향해 다이렉트하게 볼을 플레이하지 않는다. 그들의 포지셔닝은 거의 항상 유인자로써 활용되면서, 상대를 측면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로 향하는 패스 라인을 확보한다. 만약 상대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 중 이라면, 대개의 경우 윙백이 활용되어 지는데, 그들은 뒷공간을 향해 다이렉트하게 플레이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심지어 이 포지셔닝으로부터도, 우리는 상대가 모든 침투를 커버하기 위해 (자연스레) 내려앉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포르팅은 미드필드에서 선수들을 향한 패스 옵션을 갖는다. 

 

볼소유시, 두 명의 와이드 센터백들은 천천히 측면 쪽으로 이동하며, 매우 인내심을 가지고 볼을 소유한다. 그러면서 볼을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이동하며, 갭 공간이 열릴 때 까지 기다린다. 그러는 동안에, 나머지 선수들은 위치변화를 계속할 것이다. 

 

 

다른 채널 공간과 비교해서 훨씬 많이 빈번하게 왼쪽 아래에서 공격을 진행하는 살짝 비대칭적인 공격 전술도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 트린카오는 보통 좀 더 깊은 포지션에서 활동하는 트린카오의 오른쪽과 비교해서 세컨 스트라이커로 활동하며, 수비라인을 공략하는 파울리뇨의 롤 역시 마찬가지다. 왼쪽에서, 수많은 포지션 체인지가 발생할 수 있다. 

 

 

주목해야할 또다른 중요한 점은 3명의 수비수들이 상대 하프 진영까지 매우 높게 전진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근접거리에 많은 선수들을 확보하는데 더 쉽게 만든다. 주요 찬스가 만들어지는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형성할 수 있다. 

 

요레케스

 

일단 중앙으로의 패스 공간이 만들어지면, 그들 공격의 중요 포인트는 스트라이커 요레케스이다. 요레케스는 리그내 탑 스코어러이며, 지금까지 22골을 넣었고, 뿐만 아니라 10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그의 히트맵은 그가 얼마나 박스 주변에서 매우 활동량이 많은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채널 공간을 향해 침투를 하는데, 그것은 그의 위협적인 패스들에 의해 알 수 있다. 그의 패스 대부분은 페널티박스 6야드 근방 컷백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러나 그는 또한 22골을 기록했으며, 박스내 이러한 패스를 받을 때 가장 위협적이다. 이번시즌 지금까지, 그는 그 어떤 선수들보다 가장 높은 기대골(xG)을 기록했다. 그의 슛들은 그가 항상  6야드 근처 빅찬스를 마무리하는데 준비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앙에서의 군집 형태

 

스트라이커를 향해 이러한 중앙 패스 때, 이 시스템의 진짜 위협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라인은 그들이 전방을 향한 다이렉트한 루트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단 볼이 이 구역으로 들어가면, 미드필드에 선수들이 극도로 근접하게 되며, 활기를 띤다. 그리고 수많은 각기 다른 콤비플레이가 발생한다. 당신은 종종 첫번째 패스가 더미런과 함꼐 전방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레케스가 볼을 돌려놓고, 나머지 선수들이 스트라이커 뒷공간을 공략한다. 

 

 

다른 경우, 파울리료가 2선까지 깊게 내려갈 것이며, 볼을 키핑하며, 돌려놓고, 골문을 노리는 컷백 전에 뒷공간으로 침투할 것이다. 주요 목적은 가능한 빨리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중앙과 하프 스페이스에서 선수들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왜 그들이 컷백 비율이 높은지에 대한 이유이며, 그들은 지속적으로 뒷공간으로 침투할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리그내 쓰루패스 비율 또한 높다. 경기 중 이런 패턴의 수많은 예가 발생한다.

 

 가장 선호되는 장면은 최근 6:1로 이긴 보아비스타 전에서 나왔다. 그 경기에서 박스 가장자리에서 빠른 콤비네이션과 골문을 가른 선수는 매번 달랐다. 또다른 좋은 예는 아탈란타 전에서의 골 장면이다. 풋살 선수들처럼 이 골은 상당히 풋살 전술을 연상시키는 것이었다. 공간으로 오버래핑하는 선수에게 돌려주는 피봇을 향해 전진패스가 나갔다. 

 

더욱이 이러한 선수들간 밀집도를 고려할 때, 만약 그들이 공격을 리셋하거나 후방으로 볼을 돌리게 될 때도, 결과적으로 수비라인에 5-6명의 선수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비수들이 전방에서 즉시 볼을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을 보는 것은드문 일이다. 

 

현대 축구 

 

이러한 플레이는 현대 축구에서 볼 수 있는 영리한 혁명적인 전술에 기인한다. 점점 더 많은 감독들이 타이트한 공간에서의 콤비플레이와 수적우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중앙에서 선수들이 무리를 이루는 것은 상대가 그들의 형태를 가능한 많이 타이트하게 좁힐 것임을 의미한다.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은 윙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며, 우리는 종종 스포르팅이 볼소유를 다시 획득한 측면에서, 빠르게 반대쪽 윙백을 향해 스위치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하프 스페이스의 인사이드 포워드를 지원한다. 

 

이것은 이러한 움직임 속에 결승골이 나온 장면이다. 그들은 오른쪽 윙백을 향해 스위치 플레이를 했고, 이 상황에서 (인사이드 포워드가)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했다. 그리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골이 되는 크로스를 빠르게 넣어주었다.아모림의 전술은 구조적인 완벽한 혼합과 유동적임이 입증되었다.

 

취약한 측면 공간

스포르팅은 이번시즌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수비 기록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아탈란타 전에서 그들이 자주 노출한 몇몇 이슈들이 도드라졌다. 

 

 

첫번째로 직면한 것은, 윙백들의 자연스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자주 측면 공간을 상대팀에게 노출시킨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상대) 역습을 멈추는데 최고는 아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역습으로부터 허용한 기대골(xG)에서 14위에 랭크되어있다. 그러나 그들이 남겨둔 가장 많이 공략당하는 구역 중 하나는 중앙지향적인 볼의 움직임에 의존한다.  

 

만약 성공한다면, 우리는 미들을 통과한 이러한 패스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인터셉트를 당한다면, 커버를 위해 상대를 쫓는 작업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허용한 골에서 이러한 유형이 정확하게 드러났다. 중앙으로 향하는 패스가 인터셉트 당하고, 그들 모두는 순식간에 후방이 공략당하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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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타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