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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의 3-2-4-1 전술(feat.W-M)

hyucks 2023. 7.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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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전술

맨시티는 어떻게 항상 어떤 미드필드 구역이든 수적우위를 형성하고, 수비시 눈깜짝할 사이에 수적으로 우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까? 그들은 거의 100여년 전 처음으로 등장한 구조에 의존한다. 그 구조는 (오래전) 포메이션의 개념을 정의했다. 사실, 포메이션이 여전히 팀 구조를 묘사하는 실현가능한 방법인지 아닌지에 대한 주제는 점점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팀들은 종이에 4-3-3과 같이 라인업을 적을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그들은 결코 그 형태와 비슷하지 않을 수 있다. 선수들은 수많은 다양한 변수로 인해 지속적으로 그들의 포지션을 이동할 것이다. 그러나 4-3-3,3-4-3,4-2-3-1 어떤 것이든지 상관없이, 유럽 최고의 팀들 중 일부는 현재 1920년대 최초 사용된 형태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 형태는 W-M이다. 과르디올라, 아르테타 혹은 샤비 누구든지, W-M은 축구를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만들었지만, 오늘날 그들의 사용법은 기원이 되는 그 시절과 완벽히 다르다. 그리고 이 칼럼에서, 우리는 그것이 왜 현대 축구에서 완벽한 시스템인지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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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는 W-M 포메이션을 어떻게 재해석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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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의 기원

우리는 W-M이 오늘날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기 전에, 첫번째로 그 기원에 대해 언급해보려 한다. 축구는 지난 100년 동안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혁명의 시기는 W-M포메이션이 도입된 시기였다. 1920년대 가장 흔하게 기록된 라인업은 2-3-5 였지만, 오프사이드 룰의 개정은 공격수들이 온사이드로 남겨지는 것이 훨씬 쉬어졌음을 의미했다. 이 말 즉슨, 더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후방에 여분의 수비수가 필요로 했다.

 

이것은 즉시 다음시즌 게임당 평균 골이 2.6에서 3.7로 되면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에 대해 영향을 미쳤다. 시범 기간과 시행착오를 거친 후,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의 추가로 균형이 맞춰졌고, 그래서 3-2-2-3이 탄생했다. 경기는 (팀들이 갖춘 형태) 점점 늘어지게 되었고 역습과 롱볼이 중용되면서 유동적인 패스 움직임에서 볼을 길게 보내는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변화하였다. 허버트 채프만의 아스날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팀으로 여겨졌다. (그시절) 전세계 축구에서 W-M이 가장 흔하게 되버린 이유에는 거의 틀림없이 그들의 성공 때문이었다.

 

같은 구조&다른 철학

 

아마도 그 형태는 1930년대 활용되던 것과 같을지 모르겠는데, 그 뒤 철학은 완벽히 다르다. 1930년대 긴 볼을 위시한 역습 축구의 본질은 팀이 두개의 그룹, 5명의 수비를 상대하는 5명의 공격수들로 쪼개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대 축구는 더이상 그렇게 플레이하지 않으며, 현대 전술은 특정한 구역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는 형태를 요구한다. 그리고 W-M은 그렇게 하는데 훌륭한 구조이다. 그것은 W와 M을 별개로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훨씬 쉬우며, 중앙의 2명은 박스 형태로 연결된다. 이 시스템을 묘사하는데 핵심 단어는 컨트롤이며, 팀이 중앙에서 컨트롤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러한 박스 형태는 라인과 측면 바깥 사이 공간을 커버하면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대팀이) 대응하기 힘들게 한다. 상대팀이 거의 항상 그들의 수비 형태로 이동하기를 강제하기 때문에, 종종 다른 구역이 노출 되며, 만약에 (상대팀이) 그런 움직임을 무시한다면, 수비라인 어떤 곳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  

 

빌드업시 이점

3-2 빌드업 구조

이러한 주요 이점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빌드업하는 동안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왜 파이널써드에서 탁월한지도 알아보자. 빌드업시 초기 3-2 패턴은 많은 패스 옵션을 갖출 수 있게 한다. 그렇지만 만일 3-4-3으로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형태를 완성하기 위해 몇몇 위치변화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것을 수많은 다른 방법으로 해내는 감독에 의존한다. 과르디올라에 의해 대중화된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는 더 넓게 포지셔닝한 다른 3명의 센터백들과 함께, 안 쪽으로 이동하는 인버티드 풀백을 통한 것이다. 그러면서 두 명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들이 라인 사이로 전진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아르테타는 진첸코 혹은 티어니가 토마스 파티 옆 안 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러한 위치변화를 빈번하게 활용했었다. 그리고 샤카와 외데가르드는 좀 더 전진된 포지션에서 플레이했다. 샤비 같은 다른 감독들은  왼쪽 윙 포지션의 가비가 안 쪽으로 이동함으로써 이러한 박스 형태를 구축했다. 윙어처럼 활동하고, 높게 전진한 날개를 위해 측면에 자유롭게 풀어 놓는다. 이 말 즉슨, 그들은 좀 더 위험 지역에서 볼을 잘 다루는 4명의 선수들을 보유할 수 있다는 뜻이며, 뿐만 아니라 그들의 빠른 선수들을 (상대와)1 vs 1로 매칭 시킬 수 있다. 

 

여분의 선수

그러나 기원이 되는 구조와 비교되는 주요한 차이점 중 하나는 골키퍼의 활용이며, 빌드업시 초기 국면에, 3-2 구조는 현재 골키퍼가 필드 플레이어처럼 활동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공격작업시 팀에게 여분의 선수를 부여한다. 여기 최근 아스날이 상대한 웨스트햄과의 경기는 좋은 예이다. M 구조는 램스데일과 두 명의 센터백이 형성했고, 두 명의 피봇은 티어니와 파티였다. 샤카와 외데가르드는 중앙에서 박스 형태를 완성한다. 이 말은 아스날이 미드필드를 늘여뜨리면서, 그들의 다른 풀백을 피치 높게 전진시킬 수 있다는 뜻 이었고, 중앙에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향한 패스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스날은 램스데일 활용 덕분에, 풀백이 자유로워졌고, 혹은 심지어 제수스조차, 그는 피치 중앙에서 벗어나, 팀 전진을 돕기위해 자유롭게 포지셔닝과 공간을 배회할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의 3-2-4-1

과르디올라의 변형 3-2-4-1 운영법

이런 여분의 선수는 왜 시스템이 현대 축구 전술에 잘 작동하는지 보여주며, 최근 과르디올라는 다수의 다른 상황에 활용되어지는 3-2-4-1 포메이션과 함께, 이러한 형태를 매우 빈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휼륭한 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이다. 거기서 그들의 센터백 존 스톤스는 로드리 옆 피폿 둘 중 하나로 (경기를)시작했다. 이 포진은, 이렇게 좀 더 전진된 포지션의 스톤스과 함께, 뮌헨의 카운터-프레스를 대응하는데 탁월한 방법이다. 3백의 그들은 흡사 4백처럼 변했는데, 스톤스가 수비라인으로 후퇴할 수 있어서, 4백을 형성했다. 그러면 귄도안 혹은 더 브라위너가 그 공간을 자연스럽게 메꾼다. 홀란드 또한 빌드업시 정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중앙 구역에 위치한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은) 에데르송 덕분에, 맨시티는 중앙에서 이러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아케는 와이드 센터백이라기보다 풀백처럼 활동했다. 이 말 즉슨 맨시티는 효과적으로 앞으로 전진하기위한 공간을 찾고,뮌헨의 센터 블록 주변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공격 패턴

이것은 1차압박을 대응하는데 탁월한 형태이다. 아주 인접하고, 패스 각도 때문에, 팀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볼을 전개할 수 있다. 좀 더 능동적인 빌드업 포지션으로 피치 위로 움직이면서, 이러한 시나리오 속에서, 예측하기 힘들고, 빠르게 기회를 만든다. 여기 엘체를 상대한 바르셀로나 경기가 있다. 첫번째로, 후방의 3-2 구조는 어떠한 귱극적인 역습도 막아내고, 커버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격을 위한 빌드업시 훌륭한 형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상대 하프 진영에서, 빌드업과 유사하게, 두 명의 핵심 플레이어와 (상대에게) 가장 혼란을 야기하는 이들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이다. 그들의 포지셔닝은 보통 수비라인을 압박하지는 않지만, 만약에 그들이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는다면, 상대 수비수 중 한 명은 가로채기를 위해 전진해야만 한다는 의미다. 만일 센터백이 끌려나오면, 스트라이커는 그 뒷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공간을 점유하며, 만약 풀백이 끌려나오면, 윙어가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맨시티가 중앙에서 이 박스 형태를 형성하면서 압박을 파훼하는 것과 뮌헨 미드필더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형성한 것을 볼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상대) 센터백이 자신의 공간에서 끌려나오며, 홀란드가 비어진 그 공간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 이후 귄도안으로부터 어려운 패스는 인터셉트 되었지만, 그들이 얼마나 빠르게 그 공간을 만드는지 명확히 볼 수 있다. 

 

여기 또다른 예가 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엘체는 역습을 시도하면서 5백으로 플레이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궁극적으로 5명의 공격진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매우 빠르게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안수 파티가 라인 사이 공간을 점유하는 3-2-2-3 형태를 볼 수 있다. 센터백이 포지션을 벗어나 끌려나와 버렸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며, 동시에 파티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물론 몇몇 포지션에서 오버래핑이 있었음에도, 수비수들은 이런 움직임을 멈추는데 충분했지만, 라인 사이의 선수들이 수비라인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결정적이기 때문에, 왜 이런 형태가 위협적인지 볼 수 있다.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형태는 (상대)수비라인보다 수적으로 우세한더 공격적인 2-3-5 형태로 빠르게 전환 될 수 있다. 스트라이커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는 보통 더 타이트하게 중앙 포지션을 잡아둔다. 그러면서 (상대)수비라인이 이 중앙에서의 수적우위를 커버하는 것을 강요하며, 측면 바깥에 윙어들을 위한 자유로운 공간을 연다. 대안으로, 타이트한 앞 선의 3명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들로 형성할 수 있으며, 한편 깊이는 풀백들에게 주어진다. 어느쪽이든, 3-2-2-3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팀이 빠르게 수비라인에 수적우위를 만드는 어떤 형태로든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하며, 뿐만 아니라 어떠한 역습에도 대비한다. 

 

컷백

마지막으로, 이 형태는 맨유와 아스날 두 팀이 왜 컷백으로부터 많은 기회를 만드는지에 대한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상대 후방 라인에 5명의 공격 선수가 있다는 것은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기 위한 포지션에 지속적으로 선수가 배치된다는 의미이며, 마찬가지로 후방으로부터 채널 공간(센터백과 풀백 사이)으로 좀 더 긴 패스로, 혹은 윙어로부터 언더래핑하는 미드필더를 향해 패스가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포지션으로 볼이 투입되기 때문에, 굉장히 제어하기 힘들다. 또 우선사항은 골문을 가로지르는 볼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수비하는 팀들은) 종종 이 공간에 3명의 선수를 남겨둔다. 통계는 이것을 뒤받침 하는데, 아스날과 맨시티 두 팀 모두 찬스가 만들어지는 구역으로써 이 공간이 꽤 분명히 강조되는 기대골 히트맵이 예상된다. 

 


원글 메타(meta)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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